다수의 저소득층 노인, 정부 긴급 지원금을 받은 뒤 소득 보조금이 잘려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다수의 저소득층 노인, 정부 긴급 지원금을 받은 뒤 소득 보조금이 잘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2,745회 작성일 21-08-06 13:06

본문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코위찬 계곡에 거주하는 65세의 크리스 셜록은 노인들을 위한 보장된 소득 보조금의 예상치 못한 환수 때문에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COVID-19으로 음악가로서의 아르바이트가 없어지자 비상 수당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저소득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소득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년 동안 계약직으로 나무 플랜터로서 일하고 퇴직한 뒤, 받을 수 있는 회사 연금이 없는 셜록은 "현재 이 상황은 나에게 충격으로 다가온다. 아무도 이로 인해 보장된 소득 보조금이 없어질 것이라고 경고하지 않았다."라며 그 충격을 고스란히 전했는데요. 그는 "돈이 없어 집세를 낼 수 없다"라며 "길거리에 있는 작은 늙은 개를 보고 간식을 주겠다고 한 다음 야구 방망이로 머리를 때리는 것과 비슷합니다."라며 참담한 심정을 내비쳤습니다. 


연방정당는 65세 이상의 캐나다인들로부터 이와 관련된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난해 그들이 의존했던 팬데믹 혜택 때문에 갑자기 매달 정부 지급금을 받지 못하게 되었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블라이키 NDP 의원은 CERB와 캐나다 경기 회복급여를 받은 많은 노인이 보장된 소득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없거나, 극단적인 공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들은 월말에는 청구비를 지불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작년에 일어날 것으로 우려를 했던 일이 올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블라이키는 "캐나다의 가장 가난한 노인들에게 이런 짓을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라며 신속한 해결책과 연방정부가 복리후생에 기초한 보장소득 보조금을 삭감하는 현재의 정책을 바꾸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폴 맨리 연방 정당 하원의원은 "CRA의 결정은 정부 정책과는 일치할 수도 있지만, 저소득층 노인을 더 큰 빈곤으로 몰아넣는 데 큰 일조를 하게 될 것"이라며 "저는 이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CERB를 받는 것이 나중에 그들에게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믿습니다."라고 사람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전달되지 않았음을 비난했습니다. 


고용보험과 마찬가지로 보장소득보조금(GIS)도 소득 검사를 받습니다. 즉, 긴급수당을 포함한 전년도 과세소득이 다음 지급 기간에 얼마나 배분되는지를 좌우한다는 것인데요. 새뮤얼 카보노 캐나다 고용사회개발부 대변인은 "이는 개인의 소득(또는 공동소득)이 GIS 혜택이 임계 값을 초과할 경우 자격을 잃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혼 노인의 경우, GIS 혜택은 연간 $18,984 미만으로 월 최대 $936에서 시작됩니다. 노인 커플의 자격 기준 소득은 $45,504입니다.


한편 정부는 8월 16일부터 2022년 여름까지 75세 이상 노인 1인당 500달러를 일시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또한 내년 여름까지 자유당은 75세 이상 노령 보장 혜택을 10% 인상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 예산안이 통과되면 퇴직자 330만 명에게 추가로 766달러의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368건 123 페이지
토론토 뉴스 목록

CIBC, 캐나다 코스트코 신용카드 발급사로 독점 계약

작성자: CBMlimpid, 작성일: 09-03, 조회: 4145
CIBC, 캐나다 코스트코 신용카드 발급사로 독점 계약캐나다 메이저 은행 중 하나인 CIBC가 2022년 초부터 캐나다 코스트코 마스터카드의 독점 발행자가 되는 것에 계약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CIBC는 또한 수백만 명의 캐나다인의 요구를 충족하고 미결제 잔액이 30억 달러가 넘는 기존 캐나다 코스트코...

캐나다 국내 여행 시 알아두어야 할 각 주별 백신 정책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03, 조회: 3213
이번 달 캐나다 4개 주에서 백신 여권을 시행함에 따라, 타 주 방문객들은 다양한 업장이나 활동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을 입증해야 합니다. 백신 여권을 시행하는 곳은 퀘벡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온타리오주, 매니토바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9월 말까지 레스토랑 식사, 실내행사 참가 및 헬스장 방...

퀘벡주 COVID-19 백신 여권 9월 1일 주 전역에서 발효

작성자: CBMljeun, 작성일: 09-01, 조회: 1978
퀘벡주 COVID-19 백신 여권 9월 1일 주 전역에서 발효퀘백주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여권이 오늘 9월 1일 주 전역에서 발효됩니다. 9월 1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증명서를 소지하는 것은 퀘벡 전역에서 지갑과 열쇠를 가지고 집을 나가는 것과 같이 일상화될 것입니다.캐나다 최초의 백신 여권이 발효되면서 코로나19...

맥도날드 캐나다, 신메뉴 스파이시 치킨 맥너겟 출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8-31, 조회: 2748
지난 며칠간 맥도날드의 상징적인 메뉴인 맥피자가 컴백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많은 맥도날드 캐나다 팬들이 매우 기대하며 기다리셨을텐데요. 기대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 캐나다에 맥피자가 돌아오지 않으면서 많은 분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너무 실망하기에는 이릅니다. 바로 맥도날드가 오늘부터 스파이...

에어로플랜 회원, 한국행 가족왕복티켓 구매시, 편도 한국행에 해당하는 포인트 적립가능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8-31, 조회: 4629
에어로플렌 회원만의 특권! 단 한 번의 가족 방문으로 무료 한국행에 해당하는 포인트가 지급됩니다.행사 기간 중 캐나다에서 출발하는 에어캐나다 한국행 가족 왕복 티켓을 구매하시는에어로플랜 회원분들께 편도 한국행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행사 기간은 10월 1일 23:59 PST...

캐나다 선거 관리 위원회, 다음달 총선을 위해 투표 사무원 등 모집

작성자: CBMED, 작성일: 08-30, 조회: 2367
캐나다 선거 관리 위원회, 다음달 총선을 위해 투표 사무원 등 모집 캐나다 선거 관리 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다음달에 있을 캐나다 총선 투표&n...

룰루레몬, 최저 임금 이상…8,000명 추가 고용한다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8-30, 조회: 2666
룰루레몬은 다음 달에 직원 최저 임금을 인상한다고 밝히며, 신입 직원들을 고용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룰루레몬은 9월 27일부터 근로자의 최저 기본급을 직급과 시장에 따라 15달러 또는 17달러로 일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금인상은 룰루레몬의 북미 매장, 고객 교육 센터(GEC-Guest Education Ce...

캐나다, 한 달간 모로코발 모든 항공편 운항 금지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8-30, 조회: 2239
모로코발 여행객들이 계속해서 COVID-19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캐나다는 모로코 비행 금지령을 발표했습니다.캐나다 교통국은 모로코에서 캐나다로 오는 모든 직항 상업 및 민간 여객편을 2021년 8월 29일 오전 12시 1분(동부 표준시)부터 모두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금지령은 2021년 9월 29일 자정까지 적...

캐나다, 영국 여행시 2차 접종에 관계 없이 격리 해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8-27, 조회: 2588
영국을 여행하는 캐나다인들은 월요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2차 예방 접종과 관계없이 격리를 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영국 교통부는 캐나다와 다른 국가들이 영국의 공중 보건에 낮은 위험을 제기하는 방문객으로 녹색 목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캐나다에서 온 여행자들은 영국으로 출발하기 전 3일 이내에, 그리고 도착 후 ...

캐나다 보건부, “12 세 이상 청소년 모더나 백신 접종 승인”

작성자: CBMED, 작성일: 08-27, 조회: 1633
캐나다 보건부, “12 세 이상 청소년 모더나 백신 접종 승인” 캐나다 보건 당국이 27일, 청소년들(12 – 17세)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nb...

'성큼' 다가온 가을…팀호튼, 가을 신메뉴 공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8-26, 조회: 2415
아직 여름의 열기는 완전히 가시지 않고 있지만, 도시의 곳곳에서는 서둘러 가을 맞이 준비를 마치고 있습니다. 팀호튼에는 벌써 가을이 도착한 듯 한데요. 2021년 팀 호튼 가을 메뉴가 전국적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입니다. 돌아온 가을 시즌을 기념하며 신규 도넛도 출시되었습니다.언제나처럼, 호박 라떼와 호박 아이스캡도 함께 돌...

베일 벗은 퀘벡 주 백신 여권, VaxiCode

작성자: CBMED, 작성일: 08-26, 조회: 2708
베일 벗은 퀘벡 주 백신 여권, VaxiCode 9월 1일부터 퀘벡 주 코로나19 백신 여권 제도가 시행되는 가운데, 많은 퀘벡 주 주민들이 서둘러 백신 여권 앱...

다수의 캐나다인, 저금리가 부동산 경제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생각해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8-26, 조회: 2769
지난 1년간 부동산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캐나다인의 다수는 저금리가 시장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해를 끼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팬데믹이 시작되자 캐나다 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25%로 설정했습니다.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매수 열풍이 이어졌으며, 부동산 매매는 235...

에어캐나다, ‘백신 맞지 않은 사람 고용하지 않을 것’ 신규 고용 조건 발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8-26, 조회: 1661
에어캐나다는 전 직원이 필수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백신 의무화’ 정책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전 직원이 2021년 10월 30일까지 COVID-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접종 상황을 밝혀야 합니다. 또한, 에어캐나다는 완전 백신 접종을 신규 고용의 조건...

에어캐나다, “전 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작성자: CBMED, 작성일: 08-26, 조회: 1510
에어캐나다, “전 직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캐나다 항공사 에어캐나다(Air Canada)가 새로 고용하는 신입 사원들을 포함하는 전 직원에게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

자유당, “주택 첫 구매자에게 보조금 및 대출로 지원할 것”

작성자: CBMED, 작성일: 08-24, 조회: 2940
자유당, “주택 첫 구매자에게 보조금 및 대출로 지원할 것”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자유당 정부가 다시 재선에 성공하면, 무주택자들이 주택을 ...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4년 05월호 CBM TORONTO (Vol.116)
CBM PRESS TORONTO - 2024년 4월호 CBM TORONTO (Vol.115)
CBM PRESS TORONTO - 2024년 3월호 CBM TORONTO (Vol.114)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