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 가까운 온타리오 주민, "백신 접종하지 않은 사람과 교류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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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절반 가까운 온타리오 주민, "백신 접종하지 않은 사람과 교류하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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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2,998회 작성일 21-07-2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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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백신 접종 증명을 거부하는 온타리오 주민들은 일부 사회 활동 및 행사 참여가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에 발표된 새로운 앵거스 리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주 내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동료 혹은 지인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백신은 서구 부유한 나라의 팬데믹 상황에 큰 영향을 미쳐 많은 사람들이 지역사회에서의 ‘뉴노멀’이 어떤 것이 될지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현재의 맹점은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교류할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정리했습니다.


7월 9일부터 13일 사이에 앵거스 리드가 실시한 2,040명의 백신 접종을 받은 캐나다 성인 가운데 “백신 접종 후 면역력을 갖춘 뒤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53%에 불과했습니다.


연령대가 높은 캐나다인들의 경우 젊은층의 캐나다인들보다 향후 몇 달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과 어울릴 가능성이 없거나 매우 낮다고 응답한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65세 이상의 사람들 중 약 60%가 이에 대해 부정적인 답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32%의 응답자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과 직접 시간을 보낼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고 같은 그룹의 17%는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답하며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매우 조심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1676725972_XjsWtPAh_16f66733306507830d1ba673f3367a77d7a88cda.png


온타리오가 재개 계획의 3단계에 접어들며 주민 대다수가 백신을 접종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 결과는 눈여겨 볼만 한데요.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전체 성인의 80%가 캐나다 보건부가 승인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반면, 65% 이상이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백신 접종 여부가 여행, 학교 출석,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출근 등에 영향을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는데요. 일부 완강한 ‘안티-락다운’ 측의 사람들은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자신의 비즈니스를 후원하는 것을 금지하는 한편, 일부 업체에서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앵거스 리드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사람의 55%는 백신 접종 여부를 다른 사람에게 물어봐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반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응답자의 75%는 ‘개인적인 문제인 백신 접종 여부를 묻는 것은 옳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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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리드 설문조사 결과 원문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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