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 크리스챤 디올 전후 황금기를 만나다

럭셔리 명품 패션 브랜드 크리스찬 디올의 디올 하우스 창립 70주년 전시 지금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 황폐화된 파리속에 오뜨 꾸뛰르 산업을 부활시키며 프랑스의 패션자부심을 드높인 크리스찬 디올의 극적인 창작품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 수석 큐레이터인 알렉산드라 팔머(Alexandra Palmer)에 의해 1947년부터 1957년 까지의 크리스챤 디올 오뜨 꾸뛰르(Christian Dior Haute Couture)의 첫 10년 동안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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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의 자체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근사한 전시는 디올 액세서리, 현대 영화, 스케치 및 패션 사진과 함께 낮 시간에서 저녁 시간까지 주제별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독특하게도 이번 전시의 오뜨 꾸뛰르 작품은 모두 토론토 사교계에 의해 기부되었는데, 1956년 Signy Eaton이 기증한 디너 드레스로 시작해 전시 작품이 수집되었다고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의 큐레이터인 알렉산드라 팔머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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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에 대하여
1905년 프랑스 그랑빌에서 출생 한 크리스챤 디올(Christian Dior)은 프리랜서 디자이너이자 의상 스케치 아티스트로 파리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하여 1935년 잡지에 패션 삽화를 판매했습니다. 이후 1914년 Robert Piguet가 그를 의상디자이너로 고용해 처음으로 오뜨 꾸뛰르 하우스에서 일하게 됩니다. 1941년 크리스챤 디올은 조수 디자이너로 Lucien Lelong 아래에서 일하게 되고 1946년 Marcel Boussac의 후원으로 자신의 양재장을 설립, 1947년 2월 12일 "New Look"이 된 자신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첫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부드러운 어깨, 조여진 허리, 두드러진 엉덩이 라인 등 크리스챤 디올의 대담한 스커트는 전시에 휩쓴 군복과 같이 딱딱하고 절제된 옷을 입었던 여성에게 다시 고급스러움을 부여하며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제시했고 프랑스에 오뜨 꾸뛰르를 다시 부활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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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 꾸뛰르(Haute Couture)란 어떤 옷인가?
간단히 표현하면 고급 맞춤복이라 할 수 있는 오뜨 꾸뛰르는 각각의 의상 한벌이 개인적인 주문에 의해 개별적으로 재단되고 가봉됩니다. 정교한 자수와 바느질, 독특한 직물, 화려운 장식들이 모두 수작업으로 그 제작 방식이 백년 전과 같은 방식으로 제작되는 천문학적인 가격의 고급 드레스로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프랑스 유산이자 전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교한 수작업을 거친 맞춤복이라 하여 모두 오뜨 꾸뛰르라 부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오뜨 꾸뛰르라는 타이틀은 프랑스 정부에 의해 보호 육성되며 법적인 규정에 부합하는 브랜드 만이 가질 수 있습니다.
티켓 가격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 멤버쉽 회원의 경우 무료이며 회원이 아닌 경우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 성인 : $20
  
• 4-14 : $14
  
• 15-19: $15.5
  
• 학생(학생카드 필요) : $15.5
  
• 65+ : $17
  
• 0-3 : 무료
  

전시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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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1월 25일 - 2018년 3월 18일
  
• 전시 기간 중 각종 강연 및 이벤트 프로그램 확인: http://www.rom.on.ca/en/whats-on/activity?field_event_type_tid_i18n=1751
  

2017년 7월 3일 파리에서 열린 오뜨 꾸뛰르 패션쇼
디올정신이 어떻게 계승되고 발전해 나갔는지 비교해 보는 것도 의미있지 않을까요? 아래의 영상은 올해 열린 패션쇼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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