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Day7 : Sault. Ste Marie 안녕하세요? (한 박자쉬고) :: 5,000km의 기적 캐나다 자전거 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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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PRESS TORON… 댓글 0건 조회 1,805회 작성일 16-04-10 17:07본문
아침에 일어나자 쉴지 아니면 출발할지 고민을 한다. 그때 8시 알람과 함께 기가막힌 우연으로 천둥이 함께 울렸다. 게다가 텐트 지붕을 두드리는 빗소리에 하늘이 준 휴일이라 생각하고 더 자버렸다. 그렇게 점심 즈음 일어나니 오랜만의 낮잠도 자고 비도 그쳐 브런치를 간단히 해먹었다. 근처 5분거리 WalMart로 장을 보러 갔다.
캘거리서 머물 때는 Safe Way만가서 몰랐는데 WalMart는 엄청나게 저렴하다는 걸 이렇게 여행자가 되서야 알게되었다. 쇼핑 카트에 담긴 건 주로 건조, 정크 푸드로 가벼운 것들 위주로 담았다. 패니어백 가득 채운 단 것들을 보자니 이 뿌듯한 기분.
누군가 자전거 샵으로 들어오는데 바로 George와 Debora 였다. 처음엔 못알아보다 너 태유니? 태유구나 하더니 굉장히 반가워 하셨다. 지금 막 도착했다는데 오다가 자전거에서 떨어져 팔에 살짝 긇혔다며 다시 헬멧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헬멧은 제대로 쓰고 있냐 또 Alan과 Aymaric이 여기서 헬멧을 샀냐고 물어보고 그들의 안부 역시 물어봤다. (그 두 친구들은 헬멧을 안쓰고 다녀 약간 불안하긴 했다.)
여튼 Debora와 George는 여기서 웜샤워 호스트를 구해 오늘 하루 머물고 미국인 Michigan으로 넘어 간다고 우린 캘거리서 보기로하고 연락처를 주고 받고 헤어졌다. 그렇게 반가운 얼굴을 만나고 또 오후가 되서 반가운 손님을 만났다. 바로 어제 JP가 알려준 한국인인 창인 누나를 만난 것.
2년 전 횡단을 이미 끝내고 아름다운 슈페리어 호에 그 때 발을 담구지 못해 이 구간만 다시 오게 되었다고한다. 게다가 나중에 세계를 자전거로 여행하실거라고. 많은 대화들이 오가며 앞으로의 여행에 있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충고도 해주셨다. 밤이 되고 다른 바이커들과 캠프파이어를 하며 지나온 길들을 물어보았다. 내일 가는 구간은 보급장소가 없을거라고.
밤이 깊어져 내일 다시 달리기 위해 일찍 아니 다른 날 보다 약간 늦게 잠자리에 누웠다. 하루 쉬어보면서 느낀 건 일주일 만에 쉬는 건 선택사항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다 이건 필수 사항인 것 같다. 충전을 해야 무사히 끝낼 수 있을 것 같았다.
CBM PRESS TORONTO 04월호, 2016
컬럼제공 : 김태유
캘거리서 머물 때는 Safe Way만가서 몰랐는데 WalMart는 엄청나게 저렴하다는 걸 이렇게 여행자가 되서야 알게되었다. 쇼핑 카트에 담긴 건 주로 건조, 정크 푸드로 가벼운 것들 위주로 담았다. 패니어백 가득 채운 단 것들을 보자니 이 뿌듯한 기분.
누군가 자전거 샵으로 들어오는데 바로 George와 Debora 였다. 처음엔 못알아보다 너 태유니? 태유구나 하더니 굉장히 반가워 하셨다. 지금 막 도착했다는데 오다가 자전거에서 떨어져 팔에 살짝 긇혔다며 다시 헬멧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헬멧은 제대로 쓰고 있냐 또 Alan과 Aymaric이 여기서 헬멧을 샀냐고 물어보고 그들의 안부 역시 물어봤다. (그 두 친구들은 헬멧을 안쓰고 다녀 약간 불안하긴 했다.)
여튼 Debora와 George는 여기서 웜샤워 호스트를 구해 오늘 하루 머물고 미국인 Michigan으로 넘어 간다고 우린 캘거리서 보기로하고 연락처를 주고 받고 헤어졌다. 그렇게 반가운 얼굴을 만나고 또 오후가 되서 반가운 손님을 만났다. 바로 어제 JP가 알려준 한국인인 창인 누나를 만난 것.
2년 전 횡단을 이미 끝내고 아름다운 슈페리어 호에 그 때 발을 담구지 못해 이 구간만 다시 오게 되었다고한다. 게다가 나중에 세계를 자전거로 여행하실거라고. 많은 대화들이 오가며 앞으로의 여행에 있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충고도 해주셨다. 밤이 되고 다른 바이커들과 캠프파이어를 하며 지나온 길들을 물어보았다. 내일 가는 구간은 보급장소가 없을거라고.
밤이 깊어져 내일 다시 달리기 위해 일찍 아니 다른 날 보다 약간 늦게 잠자리에 누웠다. 하루 쉬어보면서 느낀 건 일주일 만에 쉬는 건 선택사항이라 생각했는데.. 아니다 이건 필수 사항인 것 같다. 충전을 해야 무사히 끝낼 수 있을 것 같았다.
CBM PRESS TORONTO 04월호, 2016
컬럼제공 : 김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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