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고민 상담소 _ 왜 저는 살이 안 빠질까요?

• 
  
• DANO의 단.호.한 고민 상담소
  

고민#11. 왜 저는 살이 안 빠질까요?
Q.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데 일이 너무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습니다. 어디선가 식단만으로도 살을 뺄 수 있다고 해서 끼니를 거르며 다이어트를 했는데 꾹 참아왔던 식욕이 10시 넘어서 집에 돌아오면 완전히 폭발해버립니다. 배를 빵빵하게 채운 후 잠이 들고, 아침에 일어나면 죄책감 때문에 다시 먹는 걸 열심히 줄입니다. 체중계 올라가면 다시 살이 쪄있어서 이것도 이제 그만두려 합니다....저 뭐가 잘못된 거죠?”
A.
오늘의 사연은 ‘왜 난 살이 안 빠질까?’라고 묻지만 하나하나 따져보면 알 수 있는 다이어터의 이야기입니다. 속으로 ‘뜨끔’하며 공감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사연을 자세히 읽어보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 어떤 것을 고쳐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다노가 단호하게 꼬집어 보겠습니다.
운동 : 모든 것은 쉽게 이룰 수 없는 법! 바쁜 하루 속 10분이라도 몸을 움직여 주는 게 필요합니다. ‘더워서 땀 나잖아.’, ‘10분 동안 쉬는 게 훨씬 좋을 거 같은데.’라고 말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난 뒤 돌아보면 자기 합리화의 함정일 수도 있습니다. 정말 변하길 원한다면 약간 땀 나는 것, 귀찮은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10분씩 3번만 운동해도 30분이나 운동한 것이 되는 것이지요.
식단 : 다노가 항상 말하는 좋은 식단은 ‘건강한 음식을 먹기’입니다. 사실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제로 나의 생활에서 지키기 힘들기에 고집스럽게 강조하는 것입니다. 끼니를 거를수록 우리 뇌에서는 기아모드로 인식하여 몸에 지방을 더 저장하려고 합니다. 이때 건강한 음식 대신 과자나 빵, 자극적인 고칼로리 음식을 먹으면 나쁜 지방이 더 많이 저장된답니다. 내 몸에 대해선 내가 가장 잘 알 수 있습니다. 나를 끊임 없이 실험해 봐야 나에게 무엇이 좋고, 어떤 것이 안 맞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어떤 것을 먹고 몇 킬로 뺐다고 할지라도 나에게는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일단 도전해 보기! 가만히 앉아서 ‘나는 왜 이럴까’라고 한숨만 쉬기보다 하나씩 실행해보며 나의 변화를 꼼꼼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노력의 땀은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답니다.

---

CBM PRESS TORONTO 10월호, 2017
컨텐츠 제공: 다이어트 NO.1 정보 채널, 다노 | http://www.dano.me| www.facebook.com/dietnote
Copyright© 2014-2017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