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할리우드 로코퀸, 레이첼 맥아담스 (Rachel McAdams)의 자기관리

핫한 할리우드 로코퀸
레이첼 맥아담스(Rachel McAdams)의 자기관리
 
최근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여의사 크리스틴 팔머를 연기하며 주목을 받는 배우이자 <어바웃 타임>, <노트북> 등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핫한 헐리우드 로코퀸, 레이첼 맥아담스. 러블리라는 말을 설명할 때 빠트릴 수 없을 정도로 싱그러운 미소와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이 배우,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톱스타지만 톱스타 답지 않은 평범한 생활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스타로 유명한 레이첼 맥아담스의 운동/식단/뷰티 팁을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Something about ‘Rachel McAdams’
“외모적인 것에 크게 집착하지 않아요. 어릴 적부터 엄마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도록 키워주셨거든요.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레이첼은 어릴 적부터 어머니의 영향으로 외적인 것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는 다리털을 밀지 않아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는데 어머니에게 달려가 왜 다리털 얘기를 해주지 않았냐고 묻자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걸 따라 하다 보면 평생 그렇게 해야 한단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만큼 자신이 가진 아름다움에 집중하고 남들이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하지 않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크다는 것이죠. 그런 가르침을 통해 레이첼은 외모와 내면 모두 건강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Workout Secret
“피겨 스케이팅을 가장 오래 했어요. 스포츠를 워낙 좋아해서 안 해본 운동이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해봤지만 사실 피겨 스케이팅이 제겐 가장 메인 스포츠였죠. 사실 제가 자란 고향에서는 여자애면 피겨 스케이팅 남자애면 아이스하키를 하는게 너무 당연한 일이었어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하게 학교와 운동밖에 몰랐던 것 같아요. 완전 범생이 같이 말이에요. 처음으로 파티에 가본 게 18살 때였다니까요?!”
레이첼은 어릴 적부터 운동을 하며 자랐습니다. 캐나다의 인기 스포츠인 피겨 스케이팅을 18살까지 했고 대회 입상도 여러 번 했다고 합니다. 피겨뿐 아니라 승마, 축구, 배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하는 운동 마니아였고 그렇게 운동으로 쌓아올린 체력과 탄탄한 몸매가 배우를 하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레이첼의 동안 비법도 바로 운동인데요. 레이첼이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서 16살 여고생 역을 맡았을 때가 바로 25살 때였다고 합니다. 출연진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았지만 영화를 보시면 가장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그 비법이 어릴 때부터 지속해온 운동이 아닐까요?
“촬영이 있는 날에도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요가를 가요. 힘든 포즈를 취하고 숨쉬기에 집중하면서 명상을 하면 마치 딴 세상에 와 있는 것 같아요.”
레이첼은 쿤달리니 요가를 즐겨 한다고 합니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쿤달리니 요가는 신체의 수련을 통해서 정신적인 깨달음을 얻는 힌두교 스타일의 요가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신 안에 숨겨진 힘을 일깨워 해탈에 이르는 정신적, 신체적 힘을 얻는다는 이론을 갖고 있습니다.
“달콤한 음식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먹는 걸 조심하려고 애쓰고 운동도 규칙적으로 하는 거죠. 그리고 단 걸 먹고 싶을 때 전 메이플 시럽을 마셔요!”
그녀만의 다이어트 식단 비밀은 바로 ‘메이플 시럽’! 정말 캐나다인 답죠? 여기서 메이플 시럽을 마신다는 표현을 정말 달달한 메이플 시럽 자체를 들이 마신다고 생각하면 안 된답니다. 달콤한게 먹고 싶을 때 케이크나 사탕 혹은 달콤한 탄산음료 대신 메이플 시럽이 살짝 첨가된 물을 마셔보세요. 단맛으로 스트레스도 풀리고 수분도 섭취하고 무엇보다 달콤한 후식을 마구 먹는 폭식도 막을 수 있습니다.
“저는 채식주의를 실천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채식주의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그땐 주구장창 파스타만 먹었죠. 아마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지 않은 채식주의자였을걸요? 그래서 나중에는 꼭 제대로 실천하고 싶어요.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파스타 말고도 퀴노아 같은 다양한 곡물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고기 대체 식품도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다음에 채식주의를 실천한다면 전보다 훨씬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채식주의 경험을 통해 이젠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한다는 레이첼, 건강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과 살코기 위주의 고기까지 그 무엇을 먹든 가리지 않고 모두 먹는 대신 과식하지 않고 적당한 양을 먹으려 노력합니다. 영양적인 측면에서 식단의 발란스를 맞추는 것에 지나지 않고 양적인 측면의 발란스 역시 지켜야 한다는 사실! 우리 모두 꼭 기억해야 할 부분이랍니다.

Beauty Secret
“트러블 역시 자연스럽게 내버려 두는 게 바로 저의 뷰티 시크릿이에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레이첼은 피부에 나쁜 버릇을 갖고 있었습니다. 바로 밤에 세안을 하지 않는 거죠. 담당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하도 뭐라고 해서 이제는 자기 전 순한 비누로 꼼꼼히 세안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레이첼답게 화장품은 순한 친환경 유기농 화장품을 쓰고 피부에 트러블이 있을 때는 되도록 내버려둔다고 하네요. 너무 심할 때는 허브 성분이 들어간 스팟 제품을 써주는 정도입니다.
Q. 레이첼 맥아담스가 생각하는 ‘섹시함’ 이란?
“자연스러운 게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해요.‘Green is sexy’라는 제목으로 친환경 블로그를 운영한 적이 있어요. 말 그대로 자연 그대로,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해요. 인위적인 섹시함과 차원이 다르죠. 그래서 저 역시 자연보호에 힘쓰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려 애쓰고 있어요. 우리 모두 섹시함은 본연의 모습에서 나타난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레이첼 맥아담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노하우 정리
1. 자전거 타기, 걷기 등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운동 하기
2. 달콤한 게 당길 때는 가공 음료대신 메이플 시럽을 넣은 물 마시기
3.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균형 있게 먹되 먹는 양을 조절하기
4. 유기농 식품 섭취하기
5. 천연 화장품 사용하고 최대한 피부와 머리를 괴롭히지 않고 내버려두기 (과도한 화장품이나 드라이기 사용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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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 PRESS TORONTO 05월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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