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온타리오의 숨은 곳, 나쁜땅 배드랜드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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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_HN 댓글 0건 조회 5,117회 작성일 17-05-15 18:40본문
여행지 소개
'배드랜드(Badland)'란 말을 아이에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있고 아마 들어보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배드랜드로 제일 유명한 곳은 캐나다 앨버타 주라고 해요. 좀더 웅장하고 멋있는 배드랜드를 보기 위해서는 앨버타 여행을 떠나야 하지만 온타리오에도 비슷한 배드랜드는 존재한다는거 아시나요? 이제 뻔한 여행지는 그만!! 당일치기 새로운 경험을 원해 여행 떠나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드립니다.
배드랜드?
배드랜드는 1930년대, 미숙한 농법으로 인하여 이런 모양이 땅이 형성되었다고 해요. 이 땅은 비교적 물에 쉽게 잠식되는 이판암으로 붉은 색을 띠고 있고, 현재 2000년에 온타리오유산재단(Ontario Heritage Foundation)에서 획득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하네요.
위치
온타리오 잉글우드(Inglewood) 와 채트넘(Cheltenham) 마을 근처에 있는 황무지로 토론토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고 주소는 1501-1901 Olde Base Line Rd, Caledon, ON L7C 0K6 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ontariotrails.on.ca/trails/view/cheltenham-hills
여행후기
토론토에서 그닥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배드랜드 도착전까지는 토론토 외각으로 빠져나가면 언제나 볼수 있는 시골풍경이 보이고 집에서 기르는 말이나 소 등등 동물들이 간간히 보여요. 딱히 특별히 기억에 남는 구간은 없었던거 같아요. 도착하고 나면 정말 한쪽에 한줄로 정차되어 있는 차들을 많이 보실 수 있어서 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없을 거에요. 차에서 내려 안쪽으로 들어가면 많은 사람들이 곳곳에 서서 사진 찍는 걸 볼수 있는데 딱 눈에 들어오는 느낌은 아래 사진과 같아요.
눈으로 보고 걷다보니, 직접 경험해본 것은 아니지만 화성을 걸으면 이런 기분이 날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딱 중심지에 서있으면 메마르고 척박한 땅과 울퉁불퉁한 표면만 보이지만 좀더 높게 멀리 보면 누가 캐나다 아니랄까 그 주위를 또 둘러쌓고 있는 나무들이 보이는데 정말 울퉁불퉁 패턴없는 매마른 땅에 나무들이 둘러쌓여 있으니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사진은 어느 각도로 비추어도 찍은 모습은 비슷하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양때문인지 같은듯 다른 느낌, 차이가 나게 찍히는거 같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워낙 땅이 울퉁불퉁해서 가실때는 꼭! 운동화를 신고 가셔야 해요. 구두만 아니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절대 아닙니다.
샌들과 슬리퍼도 추천하지 않아요. 꼭 운동화와 함께! 그 이유는 어렵지 않은 완만한 경사도 흙이라 미끄러워서 생각보다 올라가고 내려가기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열심히 움직여서 좀 더 가까이 가보니
이 척박한 땅에서도 나무의 뿌리가 살곳을 찾아 헤매며 산다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딱 한마디로 느낀 느낌을 설명하긴 어렵지만,
이런 나무들을 보고 있자니, '저 나무가 살기 위해서 저 멀리까지 뿌리를 내리며 열심히 살아가는데 원하는걸 위해 나도 열심히 하면 될것 같다' 라는 느낌을 받으면서
개인적으로는 이곳을 보고 제 자신에게 으쌰으쌰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해야할까나요?
정말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렵지만 자연의 위대함도 느껴지면서 좋은 기운을 받고 왔던거 같아요.
그렇게 또 열심히 여기저기 보며 걷다보니 눈에 띄는 곳 한 곳!! 그곳은 바로 여기!
흙 사이사이로 뻗어져 나온 나뭇가지도 신기하지만 저렇게 큰돌도 흙에 뭍혀 지탱하고 있다는게 설명하기 어려운 또다른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진다랄까?
전 여기 다녀오면서 무언가 다른 여행지와는 또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그렇게 여기저기 산책하며 돌다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가더라구요.
살짝, 아쉬움을 남긴채 돌아오는데 차를 타기전 이쁜 꽃이 있어 한장 찍고 돌아왔어요!!
오늘도 평범함이 지겨우신 분들, 여행은 가고 싶은데 멀리는 가기 싫고, 똑같은 패턴의 여행이 싫으신 분들. 이번 빅토리아데이를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다음번 여행지는 배드랜드가 어떠신가요?
참고사항
웹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현재는 BTC 트레일에서 Badland 에 접근할수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룰을 따르지 않고 땅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그렇다고 하는데요. 저처럼 안쪽까지 들어가보시는 건 불가능 하겠지만 그래도 현재 Bandland 의 상단의 관측 구역에서는 관람이 가능하다니 참고 하세요~
'배드랜드(Badland)'란 말을 아이에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있고 아마 들어보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배드랜드로 제일 유명한 곳은 캐나다 앨버타 주라고 해요. 좀더 웅장하고 멋있는 배드랜드를 보기 위해서는 앨버타 여행을 떠나야 하지만 온타리오에도 비슷한 배드랜드는 존재한다는거 아시나요? 이제 뻔한 여행지는 그만!! 당일치기 새로운 경험을 원해 여행 떠나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드립니다.
배드랜드?
배드랜드는 1930년대, 미숙한 농법으로 인하여 이런 모양이 땅이 형성되었다고 해요. 이 땅은 비교적 물에 쉽게 잠식되는 이판암으로 붉은 색을 띠고 있고, 현재 2000년에 온타리오유산재단(Ontario Heritage Foundation)에서 획득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하네요.
위치
온타리오 잉글우드(Inglewood) 와 채트넘(Cheltenham) 마을 근처에 있는 황무지로 토론토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고 주소는 1501-1901 Olde Base Line Rd, Caledon, ON L7C 0K6 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ontariotrails.on.ca/trails/view/cheltenham-hills
여행후기
토론토에서 그닥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배드랜드 도착전까지는 토론토 외각으로 빠져나가면 언제나 볼수 있는 시골풍경이 보이고 집에서 기르는 말이나 소 등등 동물들이 간간히 보여요. 딱히 특별히 기억에 남는 구간은 없었던거 같아요. 도착하고 나면 정말 한쪽에 한줄로 정차되어 있는 차들을 많이 보실 수 있어서 찾아가는데 어려움은 없을 거에요. 차에서 내려 안쪽으로 들어가면 많은 사람들이 곳곳에 서서 사진 찍는 걸 볼수 있는데 딱 눈에 들어오는 느낌은 아래 사진과 같아요.
눈으로 보고 걷다보니, 직접 경험해본 것은 아니지만 화성을 걸으면 이런 기분이 날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딱 중심지에 서있으면 메마르고 척박한 땅과 울퉁불퉁한 표면만 보이지만 좀더 높게 멀리 보면 누가 캐나다 아니랄까 그 주위를 또 둘러쌓고 있는 나무들이 보이는데 정말 울퉁불퉁 패턴없는 매마른 땅에 나무들이 둘러쌓여 있으니 어울리지 않더라구요.
사진은 어느 각도로 비추어도 찍은 모습은 비슷하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빛의 양때문인지 같은듯 다른 느낌, 차이가 나게 찍히는거 같더라구요.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이 워낙 땅이 울퉁불퉁해서 가실때는 꼭! 운동화를 신고 가셔야 해요. 구두만 아니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절대 아닙니다.
샌들과 슬리퍼도 추천하지 않아요. 꼭 운동화와 함께! 그 이유는 어렵지 않은 완만한 경사도 흙이라 미끄러워서 생각보다 올라가고 내려가기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열심히 움직여서 좀 더 가까이 가보니
이 척박한 땅에서도 나무의 뿌리가 살곳을 찾아 헤매며 산다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딱 한마디로 느낀 느낌을 설명하긴 어렵지만,
이런 나무들을 보고 있자니, '저 나무가 살기 위해서 저 멀리까지 뿌리를 내리며 열심히 살아가는데 원하는걸 위해 나도 열심히 하면 될것 같다' 라는 느낌을 받으면서
개인적으로는 이곳을 보고 제 자신에게 으쌰으쌰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해야할까나요?
정말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렵지만 자연의 위대함도 느껴지면서 좋은 기운을 받고 왔던거 같아요.
그렇게 또 열심히 여기저기 보며 걷다보니 눈에 띄는 곳 한 곳!! 그곳은 바로 여기!
흙 사이사이로 뻗어져 나온 나뭇가지도 신기하지만 저렇게 큰돌도 흙에 뭍혀 지탱하고 있다는게 설명하기 어려운 또다른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진다랄까?
전 여기 다녀오면서 무언가 다른 여행지와는 또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그렇게 여기저기 산책하며 돌다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가더라구요.
살짝, 아쉬움을 남긴채 돌아오는데 차를 타기전 이쁜 꽃이 있어 한장 찍고 돌아왔어요!!
오늘도 평범함이 지겨우신 분들, 여행은 가고 싶은데 멀리는 가기 싫고, 똑같은 패턴의 여행이 싫으신 분들. 이번 빅토리아데이를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다음번 여행지는 배드랜드가 어떠신가요?
참고사항
웹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현재는 BTC 트레일에서 Badland 에 접근할수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룰을 따르지 않고 땅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그렇다고 하는데요. 저처럼 안쪽까지 들어가보시는 건 불가능 하겠지만 그래도 현재 Bandland 의 상단의 관측 구역에서는 관람이 가능하다니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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