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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캐나다 취업 직업탐구 - 언어 장벽 걱정 없는 일자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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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008회 작성일 23-04-01 11:44본문
캐나다 취업 직업탐구 - 언어 장벽 걱정 없는 일자리 편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해외 이민 생활, 그 중에서도 나라 면적 세계 2위를 차지하는 북미 캐나다는 기회의 땅으로 불리며 수년째 이민자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는 나라로 손꼽히는 나라입니다. 이민을 위한 나라 선정이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겠지만, 그 다음으로는 어떻게 현지에 정착할 수 있을지, 즉 어떤 방법으로 수입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 될텐데요. 오늘은 캐나다에서 언어 장벽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일자리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합니다. 캐나다 이민을 위한 첫 걸음, 해외 취업에 대해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이 될 수 있는 현장 작업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드립니다.
- 작업자와의 현장 인터뷰 Q & A
Q: 보통 근무는 어디서 이루어 지나요?
A: 아파트, 빌딩 등 건설 현장으로 실내 작업이 주로 많습니다.
Q: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A: 드라이월을 규격에 맞게 잘라서 벽이나 천정에 붙이는 작업을 하는데, 가벼운 작업은 혼자서도 할 수 있고, 규모가 큰 작업은 2인1조 이상의 조를 이루어서 작업합니다. 한 장의 드라이월을 붙이면 $15 정도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실내 작업이기 때문에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일할 수 있습니다.
Q: 연봉은 어느정도 받나요?
A: 경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초봉으로 $50,000 에서 경력이 올라가면 $100,000 이상으로 수익을 올리는 분도 많습니다.
Q: 이 직업은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A: 따로 학력이 없어도, 누구든지 시작할 수 있고 일이 능숙해짐에 따라 고액 연봉 수입을 올릴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고도의 영어스피킹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영어에 큰 자신이 없는 분들도 충분히 배워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무 시간이 일정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로 좀 더 건강한 하루 루틴을 보낼 수 있습니다.
Q:일 할 때 가장 힘든 점이 있다면 어떤점인가요?
A: 처음에는 자재의 무게가 꽤 나가는 편이라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게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렇지만 적응이 된 다음 부터는 크게 어렵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또 설치 과정 중에 천정에서 먼지나 부여물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 초기에는 가루를 다 뒤집어 쓰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요령이 생기면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하게 되더라고요.
Q: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학생)
A: 군대 전역 후 학교로 복귀까지 시간이 많이 남게 되어 고소득 일을 찾다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파트타임 워커로써 힘든점은 어떤 부분이 있나요?
A: 실제 풀타임 작업자와 호흡을 맞춰 일을 진행해야 하는데, 아직 일에 숙련되지 않아 가끔 호흡이 잘 맞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팀워크가 생각보다 중요한 일 같아요.
Q: 근무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A: 보통 오점 7시에 시작해서 오후 4시면 마치기 때문에, 오후 시간을 나만의 시간으로 활용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Q: 같은 직업이 한국에도 있는데, 캐나다와 차이점이 있나요?
A: 가장 큰 부분은 아무래도 상당히 높은 급여와 더불어 사고 발생율이 현저히 낮기로 유명한 곳이 바로 캐나다 입니다. 각종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도 정부차원에서 지원되고, WSIB 같은 보험 프로그램으로 상해를 입었을 때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Q: 관련 대학 전공 과목도 있는데, 학교에 가면 더 좋을까요?
A: 일 숙련도에 따라 평가받는 현장직이기 때문에, 굳이 학교를 가시는 것 보다는 바로 현장에 취업해서 경력을 쌓는 쪽이 더욱 빠르게 연봉을 올릴수 있는 지름길인 것 같아요.
Q: 이 직업을 한마디로 정의 한다면?
A: 몸은 조금 힘들 수 있지만, 힘든 만큼 돈으로 보상 받는 직업! 입니다.
CBM PRESS TORONTO 4월호,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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