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산모 모유수유와 유방관리 – 우리 아기는 잘 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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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741회 작성일 22-05-18 10:00본문
지난 칼럼에서는 산전 유방 관리가 왜 필요한지 알아보았습니다. 산전 관리를 통한 모유의 유질 향상과 유방 트러블 예방은 더 이상의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집니다. 젖병 수유를 하게 되면 아기가 먹은 양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모유 수유하는 엄마들은 먹이면서도 젖양이 부족하진 않은지, 잘 먹고 있는지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우리 아기는 잘 크고 있을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유 수유하는 엄마들은 어떤 상황에서 젖양이 부족하다고 느끼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출산 첫 2주는 유방 울혈 및 호르몬의 상승으로 유방이 가득 찬 느낌이 듭니다. 그 이후 호르몬이 안정적으로 맞춰지는 모유 생성 3기 즉, 자가 분비조절기가 도래하면 아기가 먹는 만큼 모유를 생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기한테 젖 양이 맞춰지면 엄마는 양쪽 젖을 흠뻑 먹여야 합니다. 양쪽 합쳐서 먹은 양은 아기의 1회 수유 요구량과 같아집니다. 흠뻑 비우기가 잘 된다면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됩니다.
빨기 욕구가 강한 구강기 때와 과식으로 복통이 있을 때 역시 입질을 잘한다는 사실을 알아두면 배고파하는 사인과 구분하기 쉽습니다. 이럴 땐
트림을 시켜주고 잠시 공갈 젖꼭지를 물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급성장기 (약 3주 6주 3개월 6개월 9개월) 아기들은 정량보다 더 많은 양을 요구하게 됩니다.
위와 같이 젖양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엄마로서 매우 불안합니다. 그러므로 아래 항목들을 점검하여 모유가 충분히 나오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아기가 백일 이전이라면 주 1회, 이후는 월 1회로 체중을 체크합니다. 아기의 성장발달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지표가 체중이기 때문입니다. 체중 측정 방법은 매번 같은 조건으로 측정하며 아기를 안고 체중계에 올라간 뒤 어른 무게를 뺍니다.
생후 첫 3~4일간은 생리적 체중감소로 아기의 체중 확인은 어렵지만 보통 생후 7일에서 10일 사이 출생 시 체중으로 돌아옵니다.
이후 출생 후 100일 체중은 약 2배로 가장 크게 증가하는데 이 시기에는 1일 약 28~35g, 1주 200~250g, 1달 800g 이상 몸무게가 증가합니다.
그 이후 3~6개월 : 약 600g/월 증가, 6~9개월 : 약 400g/월 증가, 9~12개월 : 약 200g/월 증가합니다.
평소 젖양이 부족하다면 자가 검진을 해봅니다. 젖을 자주 물리고 있는지, 밤중 수유는 하는지, 분유 보충을 하고 있는지, 양쪽 수유를 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약 3시간마다 유방 비우기가 잘 안된다면 호르몬이 떨어지고 젖양은 감소하게 됩니다. 만약 몸무게가 더디게 늘거나 기저귀가 덜 나온다면 하루에 1~2회 정도 보충을 하거나 잠자기 전·후 보충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이 보이면 반드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아기가 잘 먹고, 잘 싸고, 잘 놀고, 잘 자고 지속적인 성장을 보인다면 잘 크고 있다는 사인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젖양을 늘리거나 아기의 수유 지도, 성장 발달이 고민이라면 모유 육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서비스 예약은 ‘마미사랑’을
통해 GTA 전역, 출장 관리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컬럼제공 마미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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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 PRESS TORONTO 5월호,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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