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소설보다 유명해진 영화 4편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Living 원작 소설보다 유명해진 영화 4편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1,391회 작성일 21-09-09 08:28

본문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참 많습니다. 하지만, 원작보다 더 나은 영화를 만들기란 쉽지 않은데요. 이번 호에서는 원작보다 잘 만들었다는 평을 받은 영화 4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원작이 할 수 없는 부분을 영화적 방식으로 훌륭하게 각색한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줄리 & 줄리아(Julie & Julia, 2009)

·드라마                                 ·유튜브 유료 시청 가능     

·122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노라 에프론

·주연 메릴 스트립, 에이미 아담스


전설의 프렌치 셰프 ‘줄리아 차일드’ (메릴 스트립)와 사랑할 수밖에 없는 뉴욕의 요리 블로거 ‘줄리’ (에이미 아담스)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줄리아 차일드는 프랑스로 이사를 가고,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 생활에서 먹을 때 가장 행복한 자신을 발견하고 명문 요리학교 ‘르꼬르동 블루’를 다니며 요리 만들기에 도전, 마침내 모두를 감동시킨 전설적인 셰프가 됩니다. 반면, 줄리는 기분전환으로 요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책을 보며 365일 동안 총 524개의 레시피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점차 유명해집니다. '요리'라는 소재로 실화를 바탕에 둔 영화로, 편안한 마음으로 감상하기 좋은 영화입니다. 



나를 찾아줘(Gone Girl, 2014)

·스릴러                       ·유튜브 유료 시청 가능

·149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데이빗 핀처

·주연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가는 완벽한 커플 닉&에이미. 어느 날 에이미가 흔적도 없이 실종됩니다. 유명인사 아내가 사라지자, 세상은 그녀의 실종사건으로 떠들썩해지는데, 경찰은 남편 닉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합니다. 과연 닉은 아내를 죽였을까요? 진실은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본 영화로, 스토리가 탄탄한 사이코패스 영화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스릴러이지만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잔인한 영화를 못 보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피치 퍼펙트(Pitch Perfect, 2012)

·코미디/로맨스/멜로        ·넷플릭스 시청 가능

·112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제이슨 무어

·주연 안나 켄드릭, 스카이라 어스틴, 레벨 윌슨


인형 같은 외모와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하지만, 식상한 레파토리 구성으로 매번 탈락의 쓴맛을 봐야 했던 여성 아카펠라 그룹 벨라스. 벨라스는

새로운 멤버 영입하여 우승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음악과 파워풀한 안무로 재탄생합니다. 하지만, 그녀들 앞에 지난해 우승자이자 매력 만점 훈남들이 나타나는데.. 그녀들은 우승과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요?

'피치 퍼펙트'는 코믹함이 곁들여진 음악영화로, 아카펠라의 매력 속으로 흠뻑 빠지게 되는 영화입니다. 현재는 3탄까지 나와 있어, 1탄을 재밌게 보셨다면 3탄까지 연달아 보시기 바랍니다.



방황하는 칼날(Broken, 2014)

·스릴러             ·유튜브 유료 시청 가능      

·112분,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이정호

·주연 정재영, 이성민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방황하는 칼날'은 잔혹한 범죄를 저질러도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가벼운 처벌을 받고 풀려나는 현실과 소년 범죄의 심각성이 사회문제에 어떤 불가피한 결과를 끌어내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버려진 동네 목욕탕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 여중생 수진. 수진의 아버지인 상현(정재영)은 하나뿐인 딸을 잃은 피해자가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범인의 정보가 담긴 문자 한 통을 받게 되고, 우발적인 범행으로 이제는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 날카로운 화두를 던진 영화, '방황하는 칼날' 추천해드립니다.



CBM PRESS TORONTO 9월호, 2021

페이스북 : @cbmtoronto

인스타그램 : @cbm_press_toronto

Copyright© 2014-2021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114건 30 페이지
토론토 라이프 목록

나이아가라 폭포, 올해 빛 축제 일정 및 세부 내용 발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22, 조회: 3101
나이아가라의 빛 축제는 매해 홀리데이 시즌의 빠질 수 없는 주요 행사인데요. 나이아가라 폭포 측은 올해 빛 축제 관련 일정 및 세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온타리오 파워 제너레이션 겨울 빛 축제(The Ontario Power Generation Winter Festival of Lights)&rsqu...

토론토 시내를 걸으며 갤러리를 탐방하는 '갤러리 위켄드 토론토' 개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22, 조회: 1677
토론토는 여러 다양하고 활기찬 예술 행사들로도 유명한 도시인데요. 영화제에서 아트 크롤까지, 토론토 곳곳에서는 수많은 형태의 예술을 전시 및 공유하고 있습니다. ‘Gallery Weekend Toronto’는 토론토 전역의 갤러리에서 4일간 열리는 대규모 예술축제입니다. 토론토 곳곳에 위치한...

팔 운동 유튜브 영상 추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21, 조회: 1559
팔 운동의 중요성을 다들 알고 있으신가요? 단지 미용의 목적이 아닌 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물건을 집거나 들어 올리는 능력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또한, 뼈를 보호해주고 팔꿈치와 손목 관절을 강화해 주는데 도움이 되어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팔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단지 몇 가지의 덤벨과 운동을 할 수 ...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를 찾으신다면? 주립공원 계단 산책로 추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20, 조회: 2244
온타리오주에 있는 모노 클리프 주립공원(Mono Cliffs Provincial Park)에는 올가을에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계단 산책로가 있습니다.토론토에서 불과 1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모노 클리프 주립공원은  노란빛으로 물든 나뭇잎을 볼 수 있는 가을의 드림랜드 명소라 할 수 있는데요. 공원에는 여러 산책로...

이번 주말 Markdale에서 열리는 연 축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17, 조회: 1156
이번 주말 토론토에서 2시간가량 떨어진 마크데일에서 연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니콜스 농장에는 연을 날릴 수 있는 36에이커의 넓은 들판이 있으며, RV만큼 큰 연이 하늘 위로 나르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도 무료로 참여 할 수 있으며, 직접 날릴 연을 가져오거나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이번 행...

2022년 봄, 드디어 윗비 노르딕 스파가 오픈합니다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15, 조회: 3189
토론토 근처에 새로운 노르딕 스파가 드디어 올봄에 오픈합니다. 윗비의 테르메아 스파 빌리지는 2020년 가을에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많은 계획들과 마찬가지로 폐쇄 때문에 연기되었었습니다. Groupe Nordik의 공공 및 언론 책임자인 Marianne Trotier는 공사는 진행 중이지만, 건축 자재를 제때 구하...

10월 2일부터 가디너 고속도로 아래에서 무료 조명 전시 관람 가능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15, 조회: 1546
2주 뒤에 토론토 가디너 고속도로 아래에 버려져 있던 공간이 멋진 예술품들로 가득 찰 것이고, 관객들은 무료로 해당 이벤트를 경험해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Bentway and Exhibition Place는 CAMH (중독 및 정신 건강 센터)와 협력하여 토론토 전역의 의료 종사자들이 지난 19개월 동안 겪은 ...

유령과 하룻밤? 오싹한 온타리오 이색 숙소 7군데 소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14, 조회: 1377
여러분은 귀신이 나온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호텔 혹은 숙소에서 주무실 수 있나요? 불을 켜고 자겠다고 마음을 먹는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요. 숙박객들이 투숙 중, 이상하고 설명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후기를 남긴 숙소도 있으며 심지어 한 곳에서는 유령이 사진에 포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숙소는 아름...

뜨개질 하기 편한 실을 추천해드립니다 - 코튼 실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14, 조회: 1193
뜨개질은 취미계의 골프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다양한 실 중에서 편하게 쓰실 수 있는 실을 추천해 드립니다뜨개질이 사람들과 오랜 기간을 함께 해 온 만큼, 실은 물론 그와 관련된 부자재들도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옵션이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어떤 것부터 구매해서 시작해야 할지 더욱 막막하실 수도 있는데...

토론토 근교, 오렌지빛 호박으로 물든 거대한 호박 축제가 열립니다.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10, 조회: 2255
토론토 근교, 10,000개의 오렌지빛 호박으로 물든 거대한 호박 축제가 열립니다.매년 가을에 찾아오는 이 연례 행사는 2021년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Downey's Farm에서 열리며, 축제에서는 10,000개가 넘는 호박이 제공하는 절경을 만끽하실 수 있으실 것으로 보이는데요.행사에서는 마차 타기...

솔솔 부는 바람에 술술 넘어가는 와인 4종 소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09, 조회: 1205
여전히 푸릇푸릇한 풀 내음을 느끼며 공원을 산책하다 한숨을 돌리며 벤치에 앉아보면 어느새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가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과 맑고 청량한 구름만 봐도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는 9월인데요. 그 어떤 해보다도 뜨거운 여름을 보냈을 여러분들을 위해 이번 9월 호에서는 솔솔 부는 가을 ...

캐나다 최고의 호수 TOP 15 소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09, 조회: 4276
캐나다는 호수가 상당히 많은 나라입니다. 실제로 국토의 8%가 담수로 덮여 있으며 이로 인해 전세계에서 호수의 면적이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만약 진정한 자연, 그 중에서도 호수가 만드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캐나다가 가장 좋은 장소가 되리라는 것에는 의의가 없을 것입니다. 캐나다 최고의...

원작 소설보다 유명해진 영화 4편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09, 조회: 1392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참 많습니다. 하지만, 원작보다 더 나은 영화를 만들기란 쉽지 않은데요. 이번 호에서는 원작보다 잘 만들었다는 평을 받은 영화 4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원작이 할 수 없는 부분을 영화적 방식으로 훌륭하게 각색한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줄리 & 줄리아(Julie ...

캐나다에서 회계 리쿠르팅 매니저로 일하시는 '장윤덕'님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03, 조회: 2062
캐나다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오늘은 캐나다에서 회계 리쿠르팅 매니저로 일하고 계시는 장윤덕 님의 이야기입니다.<Interview Room>은 캐나다에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생생한 경험담, 팁, 정보 등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

토론토에 새롭게 찾아오는 홀로코스트 박물관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03, 조회: 1697
토론토에 홀로코스트(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독일이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 박물관이 2023년까지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여 찾아올 예정입니다. UJA 연맹의 Neuberger Holocast Centre에 의해 만들어진 이 박물관은 현대의 반유대주의, 세계 행사, 현재의 캐나다 같은 주제를 다룰 홀로코스트 교육을 위...

미시사가, 마캄에서 열리는 Spooktacular Light Show 할로윈 이벤트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9-03, 조회: 1402
캐나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할로윈 이벤트가 토론토 근교에서 새로운 Spooktacular Light Show에서 차를 타고 반짝이는 불빛과 으스스한 분위기와 호박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할로윈 드라이브 스루 라이트 쇼는 9월 30일부터 시작되며 미시사가 (Meadowvale GO Station , 마캄 (Mo...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TORONTO - 2024년 05월호 CBM TORONTO (Vol.116)
CBM PRESS TORONTO - 2024년 4월호 CBM TORONTO (Vol.115)
CBM PRESS TORONTO - 2024년 3월호 CBM TORONTO (Vol.114)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