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해지는 가을, 피부에 수분과 영양 공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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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건조해지는 가을, 피부에 수분과 영양 공급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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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2,989회 작성일 19-10-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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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피부의 적입니다. 환절기에는 온도가 바뀌고 건조한 공기 탓에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고 탄력을 잃기 쉽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아지면서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졌기 때문입니다. 유분이 늘고 수분이 크게 줄어들면 번들거리면서도 건조한 피부가 됩니다. 이런 피부에 촉촉하게 수분을 보충해 주는 대표적인 성분이 있습니다. 바로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입니다.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려면 먼저 피부의 구조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피부는 크게 표피와 진피, 피하지방의 세 층으로 구성됩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피부는 표피입니다. 두께는 0.1mm 정도로 얇으며 표피는 외부 자극이나 자외선을 일부 차단합니다. 표피 아래는 진피로, 진피에는 혈관과 신경, 모낭이 있으며 피부의 탄력을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피하지방은 외부의 충격을 완화하고 체온을 유지합니다. 이 중 피부의 건강 상태를 보여 주는 부분은 진피입니다. 피부가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되려면 진피까지 수분이 공급돼야 합니다.
진피층에는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세 가지 성분이 있습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히알루론산입니다. 이들을 자극하면 피부는 탄력을 찾고 촉촉해집니다. 하지만 피부과 시술을 받지 않는 한 진피까지 수분이 들어가기 힘듭니다. 그렇다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는 다양한 바르는 화장품, 먹는 화장품의 히알루론산과 콜라겐은 어떻게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히알루론산 자기 무게 1000배 수분, 당기는 스폰지
히알루론산은 포유동물의 피부나 혈관, 관절 등에 많이 있는 다당류 성분으로 말랑한 젤리처럼 생겼습니다. 자기 무게의 300~1,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겨서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합니다. 또한 콜라겐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콜라겐 분해를 막아 줍니다.
 몸속에서 올라오는 피부 속 수분
히알루론산은 색과 냄새가 없고, 점도가 약간 있어서 가공하기가 편합니다. 시중에는 히알루론산을 활용한 제품이 여럿 있습니다. 먹는 히알루론산 제품도 인기인데, ‘먹는 화장품’이라고 광고하는 제품들입니다. ‘먹어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는 것은 피부에만 중점적으로 수분의 영향을 주겠다는 게 아니라, 몸 전체의 수분을 증가시킴으로써 피부까지 촉촉하게 만들겠다는 의도입니다. 피부를 촉촉하게 하려면 물을 많이 마시라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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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히알루론산은 몸속에서부터 수분이 올라와 피부 진피에 근본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지만, 먹는 즉시 효과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피부의 맨 바깥쪽 표피가 떨어져 나가고, 수분이 가득한 진피층부터 다시 피부가 재생돼 올라오기까지 약 28일이 걸리는데, 이 주기를 기다려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676654995_IvnMfh2k_754af4d3a261c2aae7f7da089926965348b189f2.png 콜라겐 수분·탄력 유지해 주름 예방
피부 결합 조직의 주성분인 콜라겐은 단백질의 일종입니다. 피부 외에 연골이나 머리카락, 장기에도 분포돼 있습니다. 콜라겐은 가로무늬 구조의 고체입니다. 끓이면 녹아서 젤리 형태로 변하며, 이 성질 때문에 응고제로도 쓰입니다. 콜라겐 역시 히알루론산처럼 피부 구성 성분의 하나인데, 피부 탄력을 유지시키는 데 필수입니다. 콜라겐은 피부 내에서 세포와 세포가 떨어지지 않도록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진피층 단백질의 90% 이상을 구성하는 성분입니다.
우리 몸은 콜라겐을 자연적으로 만들어 내지만, 나이가 들면 점차 콜라겐을 만드는 힘이 떨어집니다. 20대 후반 이후면 매년 1%씩 감소해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될 정도입니다. 피부에 콜라겐이 부족하면 자연스레 탄력이 떨어집니다. 세포와 세포의 밀착력이 낮아지니 피부는 점차 늘어나고, 주름도 생기게 됩니다. 이때 콜라겐을 먹거나, 바르는 제품을 통해 콜라겐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먹는 콜라겐 분자가 크면 효과 없다
‘콜라겐 섭취’ 하면 돼지껍데기나 족발, 상어지느러미 등을 떠올리지만, 이는 피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식품에 자연적으로 들어 있는 콜라겐은 ‘고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입니다. 고분자 콜라겐은 일반적인 단백질보다 분자가 커서 위장에서 쉽게 분해되며, 피부까지 도달하기 힘듭니다. 일반적으로 90%가량은 그대로 배출됩니다. 돼지껍데기를 억지로 구워 먹는다고 해서 피부가 먹는 만큼 반짝반짝 빛나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아미노산 3개로만 구성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의 경우 소장에서 흡수돼 콜라겐 보충이 가능해집니다. 먹는 것으로 효과를 보려면, 저분자 또는 나노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바르는 콜라겐“자외선차단제가 더 낫다”
콜라겐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해서 콜라겐이 피부에 흡수돼 볼륨이 생긴다는 주장은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콜라겐 분자 크기 때문에 바른다고 해도 표피를 뚫고 진피층에 도달할 수는 없습니다. 침투 과정에서 분자가 쪼개져 아미노산 형태로 진피층에 도달한다고 해도 콜라겐 본연의 성분을 잃은 체 침투되므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스킨, 로션, 마스크팩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화장품에서 콜라겐 효과를 기대하지 마라”고 조언합니다. 콜라겐 화장품이 아예 효과가 없는 건 아닙니다. 화장품이기 때문에 표피에 수분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르는 히알루론산 화장품 원리와 동일한 셈입니다.
화장품으로는 콜라겐을 보충한다는 의미보다, 콜라겐이 분해되는 걸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게 낫습니다. 자외선은 피부를 손상시켜 콜라겐을 분해시키므로 이를 예방하고 싶다면 자외선차단제부터 꼼꼼히 바르는것이 좋습니다.
[MORE TIP] 비타민C와 콜라겐 사이
콜라겐을 보충하고 싶다면, 비타민C를 챙겨 먹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비타민C는 콜라겐 형성에 필수인 영양소입니다. 콜라겐의 단백질 섬유는 3개의 폴리펩티드 사슬로 되어 있는데, 이 3개의 사슬이 상호 결합이 되기 위해서는 비타민C가 필요합니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상호 결합이 되지 않아 콜라겐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못해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처지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콜라겐의 분해를 막아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콜라겐이 피부 구조를 결집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피부의 결합력이 약해지면 당연히 주름이늘고 피부가 처집니다.
채워주는 콜라겐의 힘
탄력을 불어넣어라!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 합성이 감소합니다.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탄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콜라겐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콜라겐은 줄어드는데 특히 만 25세 전후를 시작으로 40대 이후가 되면 콜라겐 합성이 급속히 감소합니다.
콜라겐은 돼지껍질, 닭발, 물렁뼈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이들에 함유되어 있는 콜라겐분자량은 300,000(Da)의 고분자 물질입니다. 즉, 분자량이 커서 흡수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코데코 나노 콜라겐은 나노 사이즈 (400 - 500Da)의 콜라겐을 사용하여 인체흡수율을 90%이상으로 높여 보다 빠른 피부탄력을 밀도 있게 채워줍니다.

CBM PRESS TORONTO 9월호, 2019컨텐츠 : 코데코 뉴트리션문의전화 : 647.999.9292 / 647.923.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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