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국경에서 PGWP 플래그폴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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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나이아가라 국경에서 PGWP 플래그폴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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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oronto 댓글 0건 조회 3,906회 작성일 19-06-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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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대학을 졸업하신 분들 대부분이 PGWP(post graduation work permit) 신청을 진행중이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진행을 하지만 오래걸리는 진행시간때문에 불편을 겪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직접 국경으로 가서 플래그 폴링(flag poling)으로 바로 당일날 PGWP를 받으려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이 플래그 폴링은 국경 자체에서 변수도 많고 공식적인 비자발급에 대한 안내가 없어서 직접 방문하더라도 문제를 겪는 경우가 몇가지 있는데요. 따라서 오늘은 캐나다 국경을 직접 다녀온 플래그 폴링(flag poling)에 대해서 후기를 남겨드리고자 합니다.
*필수준비서류
1.여권
2.졸업증명서
-졸업증명서는 가능한 직접 잉크로 찍혀있는 것이 좋으며, 프로그램 명, 프로그램의 기간, 학교정보 등이 포함되어있어야 합니다.
3.봉인된 성적표
-성적표는 반드시 봉인되어있어야 하며, 이민관이 뜯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성적표에 Degree에 대한 명시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4.학생비자(코업의 경우 코업비자도 필요)
5.신청비 $255(바이오매트릭스를 할경우 +$85)
*기타추천준비사항
6.학생증
7.신분증
8.펜
9.발급사유**
토론토 근처에는 총 3개의 국경에서 – Rainbow Bridge(나이아가라 폭포), Queenstown-Lewiston Bridge(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Peace Bridge(포트 이리) – flag poling이 가능한데요. 2018년 5월 부터 이 세 군데에서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flag poling을 통한 비자를 발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신청자가 많은 날에는 돌려보는 경우도 많으니, 이런변수를 감안하시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Rainbow Bridge의 경우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도 하고, 비자 발급 거부 사례가 워낙 많아서 저는 Queenstown-Lewiston Bridge로 향했습니다.

구글맵을 기준으로 주요 장소들만 말씀드리자면, 첫번째로 마주하게 되는 것이 DUTYFREE 면세점&스타벅스입니다. 들어올때 이민관이 Duty Free에서 무언가를 구입했는지를 묻기 때문에 가능하면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굳이 확인작업과 번거로운 일거리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길을따라 쭉 직진하다가보면 미국국경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미국 이민관은 미국에 왜 왔냐고 묻고, “flag poling”을 하려고 왔다고 하면 알았다고 하고선, 특정 구역에서 차를 돌릴수 있도록(U턴) 안내를 해주게 됩니다. 워낙 최근에 이곳에서 flag poling이 비일비재해서 미국이민관들은 아무렇지 않게 그냥 잘 돌아가도록 안내만 해주는 편입니다.

차를 돌리고나서 다른 이민관이 와서 flag poling이라는 서류를 건내주게 되는데요. 제가 추천 준비물로 말씀드린 8번의 펜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업무가 바쁠때는 이름을 적지 않고 그냥 빈종이로 주게 되는데, 이때 알아서 작성하라고 합니다. (물론 이름을 적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듯 합니다.)
*이 flag poling서류는 캐나다 재입국시 꼭 필요합니다.

U턴을 해서 돌아가면 캐나다 국경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바로 입국하면서 이민관이 간단하게 질문합니다. 왜 flag poling를 했냐, 어디사냐, 국적이 뭐냐 간단한 질문들인데요. 대답하시고 PGWP을 받기위해서 플래그 폴링(flag poling)을 했다고 말하게 되면 심사를 위해 안쪽에 위치한 건물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건물안으로 들어가라고 말합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저 같은 경우는 이곳에서 PGWP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이민 사무실에서 대기자들이 꽤 었었는데, 이미 그들만하더라도 4~5시간을 걸릴 것이기 때문에 못한다고 하였기 때문이죠.
사실 저는 새벽 6AM에 미국국경에 도착했으나, 워크퍼밋 발행은 오전 8시부터 시작한다고 나중에 다시오라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U턴을해서 캐나다 국경을 다시 통과할때도 역시 오전 8시에 시작하니까 조금있다가 다시오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의미없는 flag poling를 한 번 했습니다.)
따라서 미국국경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시간을조금 때우다가 7시 50분쯤 다시 출발을 했더니 이미 그 때는 미국국경이 북적해지기 시작하더군요. 이때 다시 두번째 flag poling를 하고, 캐나다 국경에 들어와서 이민사무실로 갔더니 대기자가 20명 정도 있었습니다. 서류를 보여달라고 하길래 “나까진 진행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였지만, 정작 서류를 확인하더니 오늘 할당량을 다찼으니까 돌아가고 내일 다시와라라는 답변이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Queenstown-Lewiston Bridge에서 flag poling를 하시려면, 미국 국경에 7시 30분에서 ~40분 사이에 도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너무 일찍가면 일찍왔다고 돌아가라고 하고, 오히려 제시간에 가면 이미 다찼다고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날 워크퍼밋을 받으려는 사람이 별로 없다면 금방 진행이 가능하겠지만 말이죠.
결국 저는 천섬(1000 islands)에 위치한 국경으로 이동하게 되었는데요. 이에 대한 후기 또한 보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 천섬 국경에서 비자받기(플래그폴링 FlagPolling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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