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온타리오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full-day kindergarten)’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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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ric 댓글 0건 조회 2,036회 작성일 19-02-12 16:24본문
"온타리오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full-day kindergarten)’의 미래는?"
온타리오의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full-day kindergarten)’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온타리오주의 보수당 정부인 포드정부의 교육부 장관 (Lisa Thompson)이 지난 달 30일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은 유지할 것이나 앞으로의 세부적인 계획 및 지속 여부는 계속해서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각계 교육자들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적자 해결이라는 명목으로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full-day kindergarten)’을 폐지하는 안건에 관하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 정부는 이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약속하는 발표를 하였지만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정확한 실행 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수업규모에 관해서는 아직 결정된것이 없으며 종일 프로그램이 꼭 유치원의 형태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며 반발하는 민심에 대한 임시방편만을 내놓은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전 정부(자유당)의 출범 이후로 9년이 지난 지금, 여러 이슈를 낳았던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은 미취학연령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업계의 교육 관련 전문가들은 한해 15억달러라는 큰 비용이 사용되고 있지만 교육적 측면에서 충분한 효과와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포드 정부의 움직임에 대하여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yerson 대학교의 초기 아동학 교수 Rachel Langford는 “이 프로그램 모델을 바꾸려 하는것은 매우 큰 혼란을 일으키는 시도가 될 것”이라며 교육의 혼란, 아동의 혼란, 가족의 혼란를 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교육 전문가들은 이 프로그램의 성공과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 미칠 수 있는 실망감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왜 정부가 변화를 일으키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 교육 연구소의 Janette Pelletier는 정규 프로그램에 참가했거나 참석하지 않은 유아들을 포함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왔는데요. 종일반 유치원생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읽기, 쓰기, 숫자 지식에서 훨씬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종일 유치원의 아이들은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능력이나 학업성취도, 자율규제의 영역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을 진행함에 있어 어떠한 단점이 있을까요?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 비판론자들은 비용적인 측면을 먼저 꼽았습니다. 유치원에 수용 가능한 어린이 성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교직원과 보좌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고 지적했는데요. 이러한 비용은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국가 보조금으로 상쇄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더 많은 교육 공간을 포함하여 유치원이나 초등 학교 등록이 증가하고 있거나 학교 건물이 판매된 지역에서는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의 다른 요건을 충족시키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온타리오 정부는 계속하여 4~5세 유아를 위한 ‘종일(full-day)’ 학습을 유지할 것이라고 재차 반복하여 전하며 논란을 잠재우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의 현재 이러한 입장은 2020년까지 프로그램을 유지 할지에 대한 확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문에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형태의 학습 환경을 갖게 될 지에 대한 정확한 발표는 현재 진행중인 뜨거운 논의 후에 진행 될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육아와 일을 함께 병행하고 있는 가정에는 중요한 소식이 아닐 수 없으니 포드 정부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관련 홈페이지 : http://www.edu.gov.on.ca/kindergarten/
*기사참조 :
온타리오의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full-day kindergarten)’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온타리오주의 보수당 정부인 포드정부의 교육부 장관 (Lisa Thompson)이 지난 달 30일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은 유지할 것이나 앞으로의 세부적인 계획 및 지속 여부는 계속해서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각계 교육자들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적자 해결이라는 명목으로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full-day kindergarten)’을 폐지하는 안건에 관하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 정부는 이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을 유지하기로 약속하는 발표를 하였지만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정확한 실행 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수업규모에 관해서는 아직 결정된것이 없으며 종일 프로그램이 꼭 유치원의 형태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며 반발하는 민심에 대한 임시방편만을 내놓은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전 정부(자유당)의 출범 이후로 9년이 지난 지금, 여러 이슈를 낳았던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은 미취학연령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업계의 교육 관련 전문가들은 한해 15억달러라는 큰 비용이 사용되고 있지만 교육적 측면에서 충분한 효과와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포드 정부의 움직임에 대하여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yerson 대학교의 초기 아동학 교수 Rachel Langford는 “이 프로그램 모델을 바꾸려 하는것은 매우 큰 혼란을 일으키는 시도가 될 것”이라며 교육의 혼란, 아동의 혼란, 가족의 혼란를 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교육 전문가들은 이 프로그램의 성공과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 미칠 수 있는 실망감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왜 정부가 변화를 일으키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온타리오 교육 연구소의 Janette Pelletier는 정규 프로그램에 참가했거나 참석하지 않은 유아들을 포함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왔는데요. 종일반 유치원생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읽기, 쓰기, 숫자 지식에서 훨씬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종일 유치원의 아이들은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능력이나 학업성취도, 자율규제의 영역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을 진행함에 있어 어떠한 단점이 있을까요?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 비판론자들은 비용적인 측면을 먼저 꼽았습니다. 유치원에 수용 가능한 어린이 성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교직원과 보좌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든다고 지적했는데요. 이러한 비용은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국가 보조금으로 상쇄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더 많은 교육 공간을 포함하여 유치원이나 초등 학교 등록이 증가하고 있거나 학교 건물이 판매된 지역에서는 종일 유치원 프로그램의 다른 요건을 충족시키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육아와 일을 함께 병행하고 있는 가정에는 중요한 소식이 아닐 수 없으니 포드 정부의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관련 홈페이지 : http://www.edu.gov.on.ca/kindergarten/
*기사참조 :
- Full day kindergarten is what Ontario needs for a stable future
- Experts call Ontario’s full-day kindergarten ‘visionary.’ The Ford government is eyeing changes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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