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소문만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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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소문만큼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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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itor Daniel S… 댓글 0건 조회 2,717회 작성일 18-11-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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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소문만큼 좋을까? ::
식품업계에서도 지속 가능한 식재료 사용과 천연 재료 및 보존료를 줄이는 운동이 확산되었던 것처럼, 뷰티업계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활발한 것 같습니다. 동물실험을 통한 동물 학대가 문제로 야기되면서 이 실험을 반대하고 참여하지 않는 기업들의 숫자 또한 늘고 있는데요.
러쉬에서 제조하는 전반 적인 아이템들에 실제로 들어가는 성분을 확인해 보면 정말 피부 건강에 좋은 재료만 들어갔다고 말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천연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이미지를 참 잘 살려 낸 브랜드 하면 러쉬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단연 베스트셀링 아이템은, 러쉬 슈렉팩으로 잘 알려져 있는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팩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지성 피부이신 분들께는 정말 필수 템 급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이지만, 과연 다른 피부 타입에는 어떨지. 또 천연 재료가 많이 사용되었다고는 하지만 자극은 없는 편인지, 자세한 후기로 여러분과 함께 해 볼까 합니다. 저는 현재 3통 정도 사용해 보았고 꾸준히 구입해 오는 마스크 제품 중 하나입니다.
*본 포스팅은 직접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 후 작성된 솔직한 후기 포스팅임을 알려드립니다.
러쉬 온라인 스토어에서 배송 주문을 할까 했었는데, 무료배송이 아닌 데다가 배송비가 무려 6불이나 되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 러쉬 매장이 있는 Fairview Mall을 찾아 구입해 왔습니다. 눈여겨보던 세럼 제품도 같이 구입해서 트러블 집중 관리를 해 보고 있어요.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제품에 두 가지 라인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기존 제품의 경우 보존료가 첨가되어 천연 성분이 많이 함유된 러쉬 슈렉팩의 특성상 변질 현상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였지만, 브랜드의 이미지와는 아주 맞는 선택으로 보여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Self-Preserving 제품으로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은 버전 역시 출시되어 더욱 자극 없는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냉장보관이 반드시 권장되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제품 자체가 좀 도톰하게 발라야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125g 용량은 너무 작게 느껴지더라고요. 이곳 캐나다에서는 세금 전 315g 제품의 가격은 28.95달러입니다. 세금 후 가격은 약 33불 정도 되니 용량 대비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중에 백화점 브랜드를 기준으로 보통 마스크팩(워시오프 타입) 100g 용량이 20불 후반대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평균적이니 사실 러쉬 슈렉팩의 경우 저렴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러쉬의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해 주고 있는 천연 재료들을 살펴볼까요? Honey Kaolin Bentone Gel (Hectorite) Talc Glycerine Ground Aduki Beans (Phaseolus Angularis) Evening Primrose Seeds (Oenothera biennis) Peppermint Oil (Mentha Piperita) Tagetes Oil (Tagetes Minuta) Vanilla Absolute (Vanilla Planifolia) *Limonene Fragrance Chlorophyllin
대부분의 재료들이 Fair-Trade 제품들이며 각질제거 스크럽 효과를 주는 알갱이들 역시 천연재료 팥을 이용해 한층 불필요한 화학적 자극을 줄인 제품입니다. 이전 버전인 일반형(보존제 첨가) 제품의 경우 파라벤이 들어있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무 파라벤 제품의 경우 주의 성분은 향료 단 한 가지로 정말 성분만 따져봤을 때는 아주 준수한 제품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천연 오일 제품을 함유하여 추가적으로 향료를 넣지 않아도 은은한 향이 괜찮을 것 같은데 소량으로 판단되지만 따로 첨가되는 향료가 달갑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품 문구에서 보시는 것처럼, 얼굴과 바디 스크럽제로 모두 활용 가능한 제품입니다. 바디 스크럽으로 사용하기엔 다소 아까운 면이 없지 않아 있어서 주로 저는 얼굴 전용 집중 관리 팩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극이 아주 없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일주일에 1~2회 정도 사용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제품의 텍스처를 살펴볼까요? 생각보다 꾸덕꾸덕한 질감이며, "재료가 알차게 들어있다."라는 느낌이 강한 제품이에요. 특히, 스크럽 효과를 극대화해 주는 팥알갱이가 물리적 각질 제거제로써 훌륭한 기능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름에 들어간 민트 느낌의 컬러도 보기 좋은 정도며, 향은 은은한 민트향과 더불어 천연 오일의 향도 느껴집니다.
사실 팥 입자가 생각보다 큰 편이에요. 다른 마이크로 비드 들어간 스크럽제를 사용해 오신 분들이라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크기입니다. 그래서, 스크러빙을 하실 때에는 너무 세게 문지르시기보단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느낌으로 충분한 시간 동안 해 주시면 각질제거 효과도 분명하고 자극은 줄이실 수 있을 거예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 팩은 도톰하게 발랐을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얼굴 전체 혹은 T존을 집중적으로 팩을 도톰히 도포해 주시고 15분 정도 성분이 흡수될 수 있게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15분 후, 미온수를 손에 소량 덜고 물기를 더해 이때부터 스크러빙을 시작해 주세요. 러쉬 슈렉팩의 가장 큰 장점은 15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촉촉함이 남아있다는 점이에요. 대부분의 워시오프 타입, 특히 그 목적이 피지 조절인 제품들은 정말 건조한 제품이 많은데, 이 제품은 분명 사용감은 개운하고 깔끔한데 그렇다고 건조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 수분감은 남겨 주면서 상쾌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라 다른 제품보다 확실히 만족도가 좋을 것 같아요.
적당히 마사지 후, 깔끔하게 미온수로 닦아 내주시면 피부 결이 확실히 매끄러워지는 게 바로 느껴지실 거예요. 워낙 좋아하는 제품인데 무 파라벤 제품이 출시되어 더욱 반갑고 지성 피부이신 분들은 4계절 진짜 피지 관리가 늘 고민인데 사용법 간단한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제품으로 관리 해 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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