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꼭 가봐야 할 토론토 근교 트레일

가장 활동지수가 높은 계절하면 역시 여름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4계절 중 바깥 활동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다양한 활동계획 세우고 계신 분들 많으실겁니다. 올 여름은 특히 기온도 높고 습도가 높은 날들이 이어지면서 불쾌지수가 다른 때 보다 높은 토론토인데요. 그렇지만 이 멋진 계절 여름을 집에서만 지루하게 넷플릭스 시청하는데 보내버리기는 너무 아쉬울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토론토에서 1시간 이내에 위치한 근교 트레일을 추천 해 드릴까 합니다. 장관을 이루는 폭포와 더불어 다양한 코스의 산책로까지, 복잡한 도심을 잠시 떠나 힐링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_ (Photo by @andreportolesi)⠀
울창한 숲이 연상 될 만큼 충분한 묘목이 심겨져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는 트레일입니다. 이곳은 토론토에서 1시간 정도 거리면 도착할 수 있는 해밀튼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The Chedoke Radial Trail, Hamilton, ON). 하이킹으로 많이 찾으시는 무려 9.7KM의 구간을 자랑하는 Bruce Trail의 한 부분인 트레일로 총 코스의 길이는 2.7KM정도에 최대 경사도는 121M입니다. 가벼운 산책에서 부터 하이킹과 싸이클링까지. 선호하는 활동방식에 맞게 최적화 된 트레일을 골라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셨을 땐, 굳이 토론토 도심 속 시립 공원들과 비교해 큰 장점이 느껴지지 않으시는 분도 계시죠? 이곳을 더욱 아름답고 유명하게 만들어준 멋진 스팟이 한군데 더 있습니다.

트레일 중간 중간 만나보실 수 있는 폭포가 바로 오늘 이 장소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주는데요. 물살에 깎여 각진 암반을 타고 내려오는 시원한 물줄기, 그리고 이 물줄기가 만들어내는 자연의 소리. 시원한 휴식을 취하기 아주 적합한 트레일이에요. 물론 발도 담글 수 있을만큼 깊이가 꽤 되는 구간도 있고 물줄기 뒤를 걸어 볼 수도 있는 꽤 규모가 큰 폭포 지역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_  (Photo by City of Waterfalls)
4계절의 모습이 확연이 다르며, 가장 멋진 풍경을 고르기 어려울 만큼 계절에 따라 선사해주는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chedoke falls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에 한번씩 찾아 같은 스팟에서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셔도 색다를 것 같습니다.
  _ ( Photo by C&E COLLECTIVE - WordPress.com)
산책로가 워낙 길고 규모가 큰 편이라 북적거리는 인파에 대한 염려는 접어 두셔도 괜찮은 장소입니다.  토론토에서 멀지 않은 해밀튼에 있어서 더욱 접근성이 뛰어난 근교 트레일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
 최근에는 열대야 현상까지 보이고 있는 토론토. 무더위에 지쳐가는 요즘, 트레일 액티비티를 통해 멋진 자연이 허락해 주는 힐링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오늘의 추천 트레일 : The Chedoke Radial Trail, Hamilton, ON (토론토에서 약 85KM 떨어짐, 차량이동시 1시간 가량 소요)
 

___Translated and rewritten by CBM editor Daeyul Song,[Source /sports_play/2018/07/chedoke-falls-hamilton/ on blogTO website,Lead image via tro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