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FF 북미 챔피언 안재성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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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itor_J.Kim 댓글 0건 조회 2,074회 작성일 16-09-2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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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에 아프고 힘든 우리 청춘들을 위한 토마토 프로젝트 1회 - 안재성 선수
오직 세계 대회에서 챔피언이 되고싶다는 일념 하나로 언어도 통하지 않는 캐나다에 건너와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는 안재성 선수의 WBFF 북미 챔피언이라는 멋진 타이틀 뒤에 가려진 수많은 성공과 실패담, 씁쓸한 눈물과 환희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 안재성 선수의 솔직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세요!
World Beauty Fitness & Fashion (WBFF)란?
A: World Beauty Fitness and Fashion의 약자로 세계 약 40개국에서 개최되는 Fitness 모델 선발대회입니다. 프로 대회는 일년에 세번 (World대회, North America 대회, Europe 대회) 열리게 됩니다. 제가 가장 최근에 참가한 World 대회는, 작년엔 라스베가스에서 올해는 토론토 그리고 내년에는 영국 등 세계 각지의 대 도시에서 주최가 됩니다.
유년시절과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
A: 지금와서 돌이켜보자면 운동을 시작하게 된 대단한 이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어린시절 몸이 외소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쉽게 주눅드는 내성적인 성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어디서나 당당하고 자신있는 소위 몸이 좋은 사람들을 보며 막연한 동경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클럽활동으로 헬스라는 운동을 처음 접한 후로 서서히 운동에 빠져들었던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다보며 조금씩 하지만 꾸준히 변해가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면서 지금까지 운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가장 힘든점은?
A: 항상 최고의 몸상태로 운동에 임하려면 포기해야 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중에 특히 제일 힘든 점은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하는것과 먹고싶은걸 마음대로 못먹는것인데요, 자연스럽게 일상적인 평범한 일에 어려움을 많이 느낍니다. 한편 다른 측면에서는, WBFF 프로가 다른 스포츠처럼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는 인기 종목이 아닌이유로, 프로선수로서 운동을 해 나가기에 힘든 점이 많습니다. 참가비, 호텔, 보충제, 심지어 대회 사진기사 비용까지,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비용을 선수 개인이 부담하며 대회에 출전해야 합니다. 한번의 대회마다 $5-6000불 정도가 드는데, 이를 비대회 시즌동안 벌어서 대회출전하는데 사용하고, 이런식으로 시즌을 진행해야 할 정도의 열악한 환경입니다.
운동을 하면서 좋은점은?
A: 운동은 정말 정직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운동은 딱 내가 노력한 만큼, 내 눈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모두에게 그대로 보여주는, 배신하지 않는 몇 안되는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 것에서 오는 성취감이 운동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됩니다.
한국에서의 커리어를 제쳐두고 갑자기 토론토로 오신 이유가 있나요?
A: 한국에서 더이상 참가할 수 있는 대회가 없었습니다. 특히 스스로가 현실에 안주하려는 모습이 너무 싫었고, 우물 안 개구리로 남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던 도중 우연히 예전 대회에서 만난 지인과의 연으로 토론토 행을 택하게 되었었습니다.
운동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
A: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직까지는 운동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장점중 하나가 제 스스로 목표로 정한 것을 반드시 이루고자하는 열정이 크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포기하고 싶지도, 포기 할 수도 없습니다.
현 WBFF 프로로서, WBFF 세계대회 챔피온이 최종 목표이자 꿈이신가요?
A: 가까운 미래를 보자면, 당연히 WBFF 세계대회 챔피온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현 WBFF로서의 꿈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저를 보고 조금씩이나마 운동을 시작하고 또 그로인해 오는 긍정적인 인생의 변화를 느끼게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여기에 조금 더 욕심을 부려보자면, 안재성이라는 이름을 사람들이 기억해 줄 수 있을정도의 뛰어난 실력의 열정적인 선수로 거듭나는게 다른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안있으면 몇년간의 토론토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시는데요, 토론토를 떠나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A: 제 성격이 한번에 여러가지를 절대 못하는 성격이라, 계속 일만하며 다른 여유를 가져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여행을 못 다닌게 정말 많이 후회가 됩니다.
아직 본인의 꿈을 위해 나아가는 사람으로서, 비슷하거나 다른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있는 선배, 후배, 친구들과 나누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A: 어떠한 길로 나아갈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이 무엇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그것에 대해 무엇이라 말을 하기전에, 세번 실패를 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열심히 나아가고 있는 입장에서, 많이 실패하였고, 앞으로도 많은 실패가 올것이라 당연히 믿고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있어서 끝을 보기 전까지는 그 일에 대해 맞다 그르다를 말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하느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고, 그 일에 대한 본인의 만족도와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진심으로 즐기려면, 몇번의 실패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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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프로젝트?
TOM.A.TO Project: TOMorrow Aspires TOday는 불확실한 미래에 아프고 힘든 우리 캐나다 한인 사회의 청춘들을 위한 현실적인 위로와 격려를 담는  무료 강연회. 저만치 앞서 걸어가서 잘 보이지도 않는 성공한 사람들의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 대신 우리와 나란히 걷고 있는 친구, 동료, 선배, 형, 누나들의 울고 웃는 생생한 경험담의 강연자 이야기를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청강 할 수 있는 이 엄청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CBM PRESS TORONTO 10월호, 2016
인터뷰제공: 토마토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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