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발렌타인 데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음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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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PRESS TORON… 댓글 0건 조회 1,792회 작성일 18-02-12 17:02본문
발렌타인 데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음악 선물
사랑이 넘치는 발렌타인 데이, 달콤한 사랑고백과 함께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특별한 음악 선물을 소개합니다.
당신이 있어 감사합니다
머라이어 캐리 (Mariah Carey) / Thank God I Found You
지금도 어김없이 매년 12월 31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모여든 화려한 새해맞이 행사의 단골 게스트로 등장하는 영원한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 그녀가 사랑의 아픔을 딛고 홀로서기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의욕으로 선보였던 21세기 밀레니엄 앨범 의 수록곡으로 상처를 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여성 앞에 나타난 한 남성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고 행복을 얻게 되었다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그대를 위한 노래
사랑은 언제나 따뜻한 봄과 같다
미니 립퍼튼 (Minnie Riperton) / Loving You
스티비 원더의 백 보컬 출신인 여성 가수 미니 립퍼튼이 1993년 발표한 사랑 찬가의 대표곡. 도입부의 싱그럽게 지저귀는 새소리가 신선함을 주며 립퍼튼의 환상적인 보이스 컬러가 마치 봄날의 따스한 햇볕처럼 들려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당신을 사랑하는 일부터 시작됩니다. 당신과 영원히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다면 세상은 언제나 따뜻한 봄날 같을 것입니다.” 1990년대식의 닭살 돋는 사랑 고백이지만, 사랑이 넘치면 세상도 밝아진다는 영원한 진리를 품고 있는 스테디셀러 곡입니다.
작곡가가 노래한 북구식 사랑고백
그리그 (E. Grieg) / Ich Liebe Dich (I love You)
노르웨이 출신의 국민주의 작곡가 그리그가 사랑하는 사촌 동생 니나에게 바친 사랑 고백의 노래. 그리그가 1860년대 중반 안데르센과 만남 이후, 그의 시를 차용해서 멜로디란 작품으로 150여 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음악의 대표적인 사랑 노래입니다. 간결하고 서정적인 멜로디 때문에 수많은 성악가에 의해 지금도 자주 불리고 있습니다. 한적한 해안마을로 거처를 옮겨서 남은 인생을 화목하게 살았던 그리그 부부는 아침마다 서로에게 이 노래를 불러주진 않았을까?
사랑의 갈등은 새로운 사랑의 시작
안드레아 보첼리 (Andrea Bocelli) / Sogno
크로스오버 음악을 대표하는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의 대표곡. 앞을 보지 못하지만, 노래에 희망을 담아 감동을 선사하는 보첼리의 대표 음반인 의 주제곡으로, 헤어진 줄 알았던 연인과 새로운 사랑을 다시 시작한다는 내용의 아름다운 러브 발라드 곡입니다. 지금 연인과의 갈등으로 상처받고 있다면 오늘 이 곡으로 당신의 진실을 있는 그대로 전해 보세요. 다시 시작하자는 절절한 메시지와 함께… 보첼리의 포근한 음성으로 서로의 갈등은 눈 녹듯 사라지고 새로운 사랑이 피어나는 희망을 담은 노래.
영화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
조쉬 그로반 (Josh Groban) / Try To Remember
1959년 버나드 대학에서 상영된 뒤 1960년 5월 뉴욕의 플레이 하우스에서 개막한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 의 히트 넘버로 왈츠풍의 아름다운 발라드곡입니다. 브라더스 포, 나나 무스크리, 페티 페이지, 해리 벨라폰테 등 당대의 명가수들이 불러 히트했습니다. 수많은 가수가 부른 곡 중에서도 최근 뮤지컬 히트곡 모음집 를 통해 조시 그로반이 부른 "Try To Remember”가 가장 좋습니다. 달콤하기 그지없는 그의 부드럽고 애절한 목소리가 사랑을 꿈꾸는 연인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줄 것입니다.
사랑은 …..
존 레논 (John Lennon) / Love
마지막으로 ‘사랑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40여 년 전 팝 음악의 전설인 존 레넌이 부른 란 곡의 가사로 다음과 같이 대신하렵니다. “사랑은 진실, 진실은 사랑. 사랑은 감정, 감정 있는 사랑. 사랑은 사랑받기를 원하는 것. 사랑은 당신, 당신과 나. 사랑은 아는 것. 사랑은 접촉, 접촉 있는 사랑. 사랑은 목적이 있는 것. 사랑은 사랑받기를 요구하는 것. 사랑은 자유, 자유로운 사랑. 사랑은 생동하는 것. 사랑은 사랑받기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송 정 호 <음악칼럼니스트> e-mail: mikesong0713@yahoo.com 필자인 송정호씨는 음악칼럼니스트로서 중앙일보와 한국일보 등의 주요 일간지에 음악 칼럼을 연재했으며, 한국에서 폴리그램, EMI, 워너뮤직 등 굵직한 음반회사의 마케팅 팀장을 지냈습니다. 현재 ‘테마로 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음악강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CBM PRESS TORONTO 2월호, 2018
컬럼제공 : 송정호
이메일주소 : mikesong0713@yahoo.com
Copyright© 2014-2018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사랑이 넘치는 발렌타인 데이, 달콤한 사랑고백과 함께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특별한 음악 선물을 소개합니다.
당신이 있어 감사합니다
머라이어 캐리 (Mariah Carey) / Thank God I Found You
지금도 어김없이 매년 12월 31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모여든 화려한 새해맞이 행사의 단골 게스트로 등장하는 영원한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 그녀가 사랑의 아픔을 딛고 홀로서기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의욕으로 선보였던 21세기 밀레니엄 앨범 의 수록곡으로 상처를 안고 힘겹게 살아가는 여성 앞에 나타난 한 남성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고 행복을 얻게 되었다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그대를 위한 노래
사랑은 언제나 따뜻한 봄과 같다
미니 립퍼튼 (Minnie Riperton) / Loving You
스티비 원더의 백 보컬 출신인 여성 가수 미니 립퍼튼이 1993년 발표한 사랑 찬가의 대표곡. 도입부의 싱그럽게 지저귀는 새소리가 신선함을 주며 립퍼튼의 환상적인 보이스 컬러가 마치 봄날의 따스한 햇볕처럼 들려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당신을 사랑하는 일부터 시작됩니다. 당신과 영원히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다면 세상은 언제나 따뜻한 봄날 같을 것입니다.” 1990년대식의 닭살 돋는 사랑 고백이지만, 사랑이 넘치면 세상도 밝아진다는 영원한 진리를 품고 있는 스테디셀러 곡입니다.
작곡가가 노래한 북구식 사랑고백
그리그 (E. Grieg) / Ich Liebe Dich (I love You)
노르웨이 출신의 국민주의 작곡가 그리그가 사랑하는 사촌 동생 니나에게 바친 사랑 고백의 노래. 그리그가 1860년대 중반 안데르센과 만남 이후, 그의 시를 차용해서 멜로디란 작품으로 150여 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음악의 대표적인 사랑 노래입니다. 간결하고 서정적인 멜로디 때문에 수많은 성악가에 의해 지금도 자주 불리고 있습니다. 한적한 해안마을로 거처를 옮겨서 남은 인생을 화목하게 살았던 그리그 부부는 아침마다 서로에게 이 노래를 불러주진 않았을까?
사랑의 갈등은 새로운 사랑의 시작
안드레아 보첼리 (Andrea Bocelli) / Sogno
영화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
조쉬 그로반 (Josh Groban) / Try To Remember
1959년 버나드 대학에서 상영된 뒤 1960년 5월 뉴욕의 플레이 하우스에서 개막한 오프 브로드웨이 뮤지컬 의 히트 넘버로 왈츠풍의 아름다운 발라드곡입니다. 브라더스 포, 나나 무스크리, 페티 페이지, 해리 벨라폰테 등 당대의 명가수들이 불러 히트했습니다. 수많은 가수가 부른 곡 중에서도 최근 뮤지컬 히트곡 모음집 를 통해 조시 그로반이 부른 "Try To Remember”가 가장 좋습니다. 달콤하기 그지없는 그의 부드럽고 애절한 목소리가 사랑을 꿈꾸는 연인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줄 것입니다.
사랑은 …..
존 레논 (John Lennon) / Love
마지막으로 ‘사랑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40여 년 전 팝 음악의 전설인 존 레넌이 부른 란 곡의 가사로 다음과 같이 대신하렵니다. “사랑은 진실, 진실은 사랑. 사랑은 감정, 감정 있는 사랑. 사랑은 사랑받기를 원하는 것. 사랑은 당신, 당신과 나. 사랑은 아는 것. 사랑은 접촉, 접촉 있는 사랑. 사랑은 목적이 있는 것. 사랑은 사랑받기를 요구하는 것. 사랑은 자유, 자유로운 사랑. 사랑은 생동하는 것. 사랑은 사랑받기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송 정 호 <음악칼럼니스트> e-mail: mikesong0713@yahoo.com 필자인 송정호씨는 음악칼럼니스트로서 중앙일보와 한국일보 등의 주요 일간지에 음악 칼럼을 연재했으며, 한국에서 폴리그램, EMI, 워너뮤직 등 굵직한 음반회사의 마케팅 팀장을 지냈습니다. 현재 ‘테마로 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음악강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CBM PRESS TORONTO 2월호, 2018
컬럼제공 : 송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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