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슬기로운 캠핑 생활] – 캠퍼들의 로망, 캠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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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댓글 0건 조회 1,102회 작성일 21-05-07 14:00본문
슬기로운 캠핑 생활 – 캠퍼들의 로망, 캠핑카!
“캠핑카 종류가 이렇게 다양했어?”
날이 점점 풀리며, 캠핑을 하기 정말 좋은 시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코로나19 유행이 심해지면서 캠핑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으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올여름과 가을에는 다시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캠핑을 자주 다니다 보면 소위 ‘차박’이라고 하는, 텐트 대신 차에서 자는 캠핑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런 ‘차박’의 맛에 빠지다 보면, 텐트 캠핑과 차박의 장점만 모아놓은, 그런 캠핑을 가고 싶게 됩니다.
그런 로망을 이뤄주는 게 바로 캠핑카입니다. 캠핑카는 그 편리함과 쾌적함 덕분에 ‘차박’보다는 ‘오토캠핑’으로 분류되고 있고, 실제로 퀄리티 자체가 일반 차박이나 텐트에서 자는 것과는 비교를 불허합니다.
캠핑카를 끌고 갈 정도면, 정말 캠핑에 진심인 분들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장비도 테이블, 화로대, 의자, 바람막이, 빔 프로젝터 등 거의 이동식 별장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것들과 함께 이동합니다. 일반 캠핑이 야영의 느낌이라면, 캠핑카로 하는 오토캠핑은 이동식 별장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는 느낌!
항상 캠핑을 가면 아쉬웠던 부분, 불편했던 부분들을 딱 채워줄 수 있어 탐이 나지만 비용도 그만큼 어마어마하고 관리도 힘들어 선뜻 엄두가 안 나는 장비기도 합니다.
북미에서는 워낙 캠핑 같은 야외 활동 문화가 널리 퍼져 있어 휴가철에 흔히 볼 수 있는 차량으로, 종류도 알고 보면 굉장히 다양한데요.
캠핑카는 크게 다섯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캠핑카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캠핑카라고 하지만, 북미에서는 RV(Recreational Vehicle)라고 부르니 유의하세요!
클래스 A
클래스 A라는 말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인터넷을 비롯한 모든 시설을 다 갖춘 최고급 캠핑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르고 보면 캠핑카가 아니라 무슨 대형 버스처럼 생겼는데요. 내부를 보면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나, 전용기를 탄 것 같은 호화로운 인테리어와 편의시설로 가득합니다. 물탱크와 오수 탱크, 심지어 발전기까지 있어, 마치 비행기 이용하듯이 내부 시설을 주행 중에도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정차 중에는 슬라이딩 아웃 시스템으로 객실 크기를 2배로 확장시킬 수 있는 기능까지 있으니, 이 정도면 거의 이동식 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잠잘 수 있는 인원은 최대 6명. 가격은 당연히 수백만 불에 달하며, 크기도 엄청 크고 워낙 많은 시설들이 있다 보니 그만큼 관리하기도 까다롭습니다.
클래스 B
클래스 A가 대형 버스 크기라면, 클래스 B 밴(Van) 사이즈의 캠핑카입니다. 부담 없는 밴 차량 사이즈다 보니, 다른 종류의 캠핑카보다 운전하거나 주차를 하기도 편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대신 공간이 좁아서 루프탑 텐트 등이 있어야 좀 편안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밴 차량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그 밴을 캠핑에 적합하게 개조한 것이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클래스 C
캠핑카,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이미지! 그게 바로 클래스 C입니다. 트럭을 기반으로 제작된 캠핑카며, 일반 차량보다는 당연히 그 크기가 크지만, 그렇다고 대형 버스만큼 커다란 것은 아닙니다. 클래스 A와 B 사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일반 밴 차량보다 더 넉넉한 공간이 있다 보니, 침대, 주방, 식당, 화장실 등 충분한 편의시설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클래스 A가 비행기로 치면 퍼스트 클래스, 클래스 B가 이코노미석이라면, 클래스 C 비즈니스석 정도 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호화로운 컨셉보다는 실용적인 컨셉이 강합니다.
트래블 트레일러
SUV나 픽업트럭 뒷부분에 트레일러 단 차량들 곧잘 보셨죠? 지금까지 소개해 드렸던 캠핑카들이 본격적인 RV라면, 트래블 트레일러는 좀 더 저렴하기도 하고 추가 장비 느낌이라 캠핑카에 관심이 있는 캠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종류 중 하나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트레일러 주차 공간이 별도로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이런 식의 캠핑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서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트레일러를 끌고 가는 형태라 운전하기도 까다롭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차량과 일체형인 클래스 A나 C 이 이동식 집, 또는 이동식 별장 느낌이 강하다면, 트래블 트레일러는 ‘캠핑’에 초점을 맞춰, 좀 더 편하게 캠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추가 장비에 가깝습니다. 물론 트레일러 중에서도 호화롭게 꾸며진 트레일러도 있긴 합니다. 어쨌든 가격이 다른 종류의 캠핑카보다는 경제적이라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이 제일 먼저 시도해 보는 종류 중 하나입니다.
또 트래블 트레일러 중엔 폴딩 트레일러라고 있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접었다 펼 수 있는 제품으로, 일반 트래블 트레일러보다 가볍고 작으며, 그만큼 더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견인형 텐트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실용성과 가격만 생각하면 폴딩 트레일러로 시작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트럭 캠퍼
트럭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캠핑카 종류로, 트럭과 캠핑카 부분이 분리되어 있어, 주행 중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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