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가는 길이라면 꼭 한번 들려봐야 하는 Pho전문점, Tiny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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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 Drink Review 몬트리올 가는 길이라면 꼭 한번 들려봐야 하는 Pho전문점, Tiny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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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lian 댓글 0건 조회 2,083회 작성일 18-11-1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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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토론토에서 몬트리올 가실 일이 있으신가요? 그것도 혹시나 차로 이동해야 한다면, 그 중간에 위치한 너무나 맛있는 맛집 Tiny Table에 들러보시는건 어떤가요? 물론 이것만을 맛보기 위해서 토론토에서 운전하셔서 가도 되지만, 약 5시간정도 걸리니 몬트리올을 들렸을 때만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토론토에서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천드리고자 하는 이유는 정말 절.대.적.으.로 맛있기 때문이죠.

Cornwall이라는 지역에 위치하는 이곳은 번화가에서도 떨어져있는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네비게이션 없이는 굉장히 찾아가기 힘든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google 리뷰는 4.5점, 그리고 yelp 평점은 4.0으로 아주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주 아는 사람들만 찾아가는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가게안으로 들어서면 가게의 이름과도 같이 몇개의 작은 테이블들로만 식당이 이루어져있는데요. 많은 손님을 받기보다는 동네장사를 하기위해서 만들어진 식당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번잡하고 시끄럽지도 않아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도 있는 분위기입니다. 손님들은 대부분 지역 주민들이여서 식사를 하면서 다른테이블과도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는데요. 아주 정겨운 분위기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가격대는 일반적으로 즐길 수 있는 Pho전문점의 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Pho의 가격은 전부다 small은 $10, 그리고 large 사이즈는 $12, 그리고 볶음밥종류는 $16이어서 그다지 부담되지 않는 가격입니다.

첫번째로 Chicken이 들어간 Large 사이즈의 Pho를 맛보았을 때 삼계탕과도 비슷한 맛이 많이 났었습니다. 국물자체가 고기 국물이라 아주 진하고 따뜻해서 추운겨울을 달래주기에는 더할나위 없었는데요. 게다가 치킨메뉴를 골라 닭 가슴살과의 조화가 뛰어나서 더욱더 삼계탕의 맛이 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도 꽤나 많은 편이여서 아주 든든하게 맛 볼 수 있었습니다.

Beef가 들어간 Pho또한 크게 다르진 않았는데요. 기본적으로 국물베이스는 전체적으로 같습니다. 다만 그 위에 올려지는 고기가 어떤 종류로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소고기 또한 국물과의 조화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당연히 쌀국수 또한 너무 질기거나 흐물흐물하지 않은 적당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한국인의 입맛에 아주 잘맞았습니다. 거기다가 풍부한 향을 더해주는 숙주나물과 라임으로 깔끔함을 더해주어 더욱더 맛있었습니다.

Chicken이 들어간 볶음밥을 추가로 주문해서 여러명이서 나눠먹었는데요. 이 메뉴는 왠지 집에서(?) 해먹는듯한 볶음밥의 맛이 납니다. 같이 주어지는 소스의 새콤하고 달콤하면서 살짝 매콤한 맛이 아주 별미인데 볶음밥과 조화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고수향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께서는 주문전에 빼달라고 하면 됩니다. 또한, Small사이즈 같은 경우는 적게 드시는 분들에게 아주 적절한 양이며, 어린이가 먹기에는 조금 많을 수도 있습니다. Large사이즈는 성인 남성 한 명이 먹기에는 충분한 양이고 아주 든든하니, 양에 대해서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서빙을 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맛도 좋으니, 이쪽지역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계산은 Cash만 가능하니 혹시나 이 음식점을 찾으시려면 여분의 현금을 가지고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위치 : 11 Fourth St W, Cornwall, ON K6J 3P9
전화번호 : (613) 662-8469
오픈시간 :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웹사이트 : https://www.facebook.com/TinyPho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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