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맛집 Richmond Station 데이트 장소로 취향저격

토론토 맛집을 찾을 때 어떻게 찾으시나요?
저는 눈으로 먹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라 온 사진을 많이 참고한답니다. 이전부터 지인의 추천으로 알고 있던 토론토 맛집 Richmond Station 을 찾았어요. 런치 코스가 있어서 코스로 즐겼고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다 생각했지만, 건강하고 든든하게 한 끼 즐길 수 있었어요.
거기다 모던한 인테리어까지 더해져 토론토 다운타운 데이트 장소로 취향저격! 여자친구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주말 데이트 장소로 딱이랍니다.^^

다운타운 퀸역 부근 다이닌 커피에서 따뜻한 라떼 한 잔으로 몸을 녹이고 향한 리치몬드 스테이션. 저는 순서가 반대로 되었지만, 레스토랑과 카페가 같은 블럭에 위치해 있어서 밥먹고 커피 한 잔하기에 좋은 코스랍니다.

리치몬드스테이션의 오너 중 한 명은 Top Chef Canada Winner여서 더욱더 유명한 것 같아요. 음식이 맛있을 뿐 아니라, 모던한 인테리어 때문에 핫한 곳이기도 하죠. 와인 셀렉션도 다양하게 있어서 가볍게 와인 한잔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레스토랑이에요.

저도 처음 찾은 곳이라 메뉴를 뭘 시키는게 좋을지 조금 당황했는데, 런치 코스(전식/메인) $21 이 있어서 그걸로 주문했어요. 메뉴는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니 홈페이지(클릭)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소품 하나 하나 정성이 담긴게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요즘 친구들에게도 이야기하지만.. 저는 사진찍는걸 좋아하다 보니 플레이팅 잘 하는 레스토랑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인테리어, 소품 모두 비용이니, 그러한 것들이 음식 가격에도 반영이 되겠죠?

전식은 스프나 퀴노아샐러드 선택인데, 저는 스프를 시켰어요.
깔끔하니 입맛에 딱 맞았어요. 저는 여기서 먹던게 익숙해서 못느꼈는데 지인은 끝맛에 향이 느껴진다고 하더라고요.! 듣고 보니 그 맛이 느껴지는데 제 입맛에 딱맞..ㅋ

또다른 전식 메뉴였던 퀴노아샐러드!
퀴노아 브로콜리 요리 집에서도 해먹었었는데, 이렇게 맛깔나게 해 먹을 수 있다니.. 너무 감동스러운 맛이었어요.

메인은 햄엔치즈 샌드위치나 포크미트볼 중 선택이여서 세명이서 갔으니 두가지 모두 시켰어요! 이럴 땐 여럿이 다니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즐거움!^^

일단, 비주얼은 갑 오브 갑..! 어쩜 이렇게 이쁘게 요리를 하는지 정성이 느껴지는 음식이에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미트볼은 우리 입맛에 안맞더라고요. 향과 소스 모두 선호하는 음식의 맛이 아니여서 남겼답니다.

반면, 햄엔치즈샌드위치는 딱 맛있더라고요! 거기다 바삭한 감자칩도 대박 맛있었어요!^^
가성비로만 따지면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건강하게, 배부르게 먹었어요! 음식이 너무 깔끔하게 잘 나와서 먹는데 기분도 좋고.. 다음에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이에요.

빌과 함께 나온 종이였는데, 어쩜 이런 종이 마저 센스가 있는지 사진을 안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깔끔하고 든든하게 식사하고 싶다면 추천해요! 특히, 분위기가 좋아서 기분도 업된답니다.
 
 Richmond Station

• 
  
• 1 Richmond St W, Toronto, ON M5H 3W4
  
• +1-647-748-1444
  Mon-Sat 11:00-22:30
  Sunday Close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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