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퀄리티 모두 만족스러운, 카츠야 다운타운점

[토론토 맛집 카츠야 위치정보]
Address: 66 Gerrard St E, Toronto, ON M5B 2M
Hours:
Tuesday 11:30AM–10:30PM
Wednesday 11:30AM–10:30PM
Thursday 11:30AM–10:30PM
Friday 11:30AM–11:30PM
Saturday 11:30AM–11:30PM
Sunday 11:30AM–9PM
Monday 11:30AM–10:30PM / Phone: (416) 591-7756
Gerrard & Church에 위치한 스타벅스 바로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새로생긴 매장답게 워낙 깔끔하고 모던해서, 친구들 데려가기에도 딱 좋은 장소같아요. 많은 분들이 함께 방문하실 때에는, 미리 예약을 잡아 주시면 서비스가 더 수월하겠죠?
역시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매장 답게, 분위기 또한 모던하고 깔끔하더라구요. 지인과 이야기 나누며 식사하기 딱 좋은 장소!
이미 기존에도 한국인분들이 선호하시는, 가벼운 튀김옷을 입혀 제공하는 일식 돈까스 전문점이 토론토에 한두군데 오픈을 했었지만, 가격대비 다소 아쉬운 양과 2%부족한 맛 때문에 사실 그렇게 기억에 남을만한 곳이 없었던 게 사실인데, 카츠야 토론토는 노스욕 지점 오픈 이후로 조금씩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사실 이미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돈까스 맛집같아요. 메뉴는 친숙한 오리지날 메뉴에서 부터,
느끼함을 잡아 줄 갈릭 칩이 올라간 매콤한 메뉴까지. 한국에 있을법한 트렌디한 메뉴들을 토론토에서도 이제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까르보나라 돈까스는 여성분들 취향 저격!
저는 매콤한 소스에 갈릭칩이 곁들여진 돈까스에, 더블치즈 옵션을 넣어 주문했습니다. 메뉴에 푸짐한 양의 샐러드와 초절임무, 그리고 미소 된장 국이 포함되어 나오는 알찬구성! 이제 날씨도 쌀쌀해 지는데, 식사 구성에 따뜻한 국 포함 되어 있으면 더 든든하고 따뜻하더라구요.
저희가 아무도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고 온 사람이 없었어서, 추가로 사이드 메뉴도 주문했습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타코야키는 그 식감때문에, 특히 에피타이저로 더 추천 해 드리고 싶어요. 간단하게 입맛 돋우기 딱 좋은 메뉴랄까요? 소스나 타코야키 반죽이 무겁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입맛이 적당히 돌더라구요. 바삭하게, 가볍게 튀겨진 튀김옷이 역시 돈까스 전문점 다운 비법이 숨겨진 맛이였답니다.
요건, 인스타에서 사진을 봤던 핫한 메뉴에요. 치즈크랩미트 크로킷인데 촉촉한 안쪽의 식감과 달리, 가볍게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튀김옷! 바사삭, 부드럽게 부서지는 튀김옷 속에, 진득하고 촉촉하게 흘러나오는 게살과 치즈의 조화가 특히 잘 어울렸습니다. 감자가 들어가서 든든하게 식사대용으로도 좋겠더라구요. 근처 대학 재학 중이시라면, 식사하시고 요거 테이크아웃 하셔서 다음 날 런치대용으로 가지고가시면 든든하고 간단한 한끼 하기 딱 좋겠더라구요!
촉촉한 포테이토 크로킷 믹스처에, 은근히 푸짐하게 숨어있는 크랩미트때문에 맛이 한층 고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역시 튀김 잘하는 토론토 맛집 답게, 새우튀김도 바삭하게 즐기기 좋더라구요. 식감차이가 이렇게 큰 맛차이를 주더라구요. 같은 재료에 어디에나 있는 메뉴지만, 차별화 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이트 스노우 치즈가 올라간 카츠인데, 미트를 생선으로 해서 친구가 주문했습니다. 생선까스는 또 피쉬 앤 칩스와 많이 다르죠? 그래서 그리워 하시는 한국분들 많으실텐데, 충분히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는 퀄리티 였습니다. 소스가 살짝 매운 칠리 소스라서, 느끼함 없이 끝까지 맛있게 즐기기 좋은 것 같아요.

가볍게 바삭한 튀김옷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끔, 바삭함이 넘어 딱딱하게 조리 된 경우도 있는데, 카츠야 튀김 메뉴들은 하나같이 바스라지는 느낌이 입속에서 자극되지 않게 기분 좋은 바삭함을 주더라구요. 이게 바로 맛의 차이를 주는 비결인 것 같아요.

제가 주문한, 그리고 강추하고 싶은 갈릭 스파이시 카츠! 소스차체가 한국 분들이 좋아하게 매콤하면서, 풍미를 한번 더 높여줄 갈릭칩이 곁들여져서 제대로 느끼함까지 잡아주더라구요.
학교 다닐때 있었다면 진짜 자주 갔을 것 같아요! 늘 배고픈 학생들이 충분히 배불리 즐길만한, 그런 푸짐한 양을 자랑한답니다.
갈릭칩도 기름을 머금고 있으면,갈릭칩도 기름을 머금고 있으면, 오히려 음식 맛을 느끼하게 할 텐데,잘 바삭하게 튀겨져서 제 역할 톡톡히 하더라구요.은은한 향이 돼지고기와 어울림도 참 좋았습니다.
 

밥도 꽤 넉넉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정말 한끼 식사로 추천하고싶습니다.
칠리플레이크가 적당히 올라가서, 중간중간 매운 기운이 때문에 더 맛깔스러웠어요. 좀 매운 맛이 있기는 하지만, 부담스럽거나 먹기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맛있게 매운 딱 그정도라 괜찮았습니다.
의외로 같이 간 분들 사이에서 인기였던 생선 카츠. 살이 부스러지지 않아 여전히 그 식감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오래된 기름에 대충 튀겨내 주는 몇몇 저품질 식당의 피쉬앤 칩스보다 훨씬 괜찮아요! 생선 좋아하시는 분께는 피쉬 옵션도 강추하고 싶습니다. 여러가지 메뉴 시켜서 같이 나누고 즐기기에 충분히 푸짐하게 나와서 더 좋더라구요. 돈까스 생각날때는 다른 곳 보다, 역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바로 토론토 맛집 카츠야!

에필로그
1) 매장 분위기 ::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 식사에 집중하기 좋다. 담소를 나누기에도 제격!
2) 위치편의성 :: 컬리지 서브웨이 역에서 도보 7분거리, 대중교통 접근성 뛰어난 편. 라이어슨 대학과 인접해 있어, 학생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은 장소.
3) 음식의 맛과 가성비 :: 12~16불대의 가격으로, 푸짐한 양대비 가격도 괜찮은 편!
4) 직원친절도 :: 신선한 재료를 그때그때 조리하여, 조리시간이 다소 긴 느낌이 있었지만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전혀 신경쓰이지 않을정도. 필요한 것들을 꾸준히 신경써 주셔서 감사했다.
5) 한줄평::  "바삭한 돈까스 즐기기에 최적의 토론토 맛집 카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