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카페 Rooster Coffee House, 높은 천장에 코지한 다운타운 카페

토론토 카페 맛집을 찾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찾게 된 Rooster Coffee House.
토론토 카페 루스터는 다운타운에 이미 몇 개의 지점이 있는데 그 중 추천 받은 Jarvis에 있는 곳을 찾았어요.
크지 않지만 높은 천장과 이층 바에 앉으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카페 풍경이 좋은 곳,
커피는 기대보다 조금 아쉬웠지만 코지한 카페 분위기를 즐기며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어요.

루스터 커피 하우스에 대해 추천을 받을 때, 카페의 커피가 뛰어날 뿐 아니라 그들의 창업스토리가 특별하다고 이야기를 듣고 몇가지 글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Rooster Coffee House?
루스터 커피 하우스를 오픈한 Shawn Andrews와 그녀의 남자친구Dave Watson는 이전에는 영화분야에서 일을 했었고 Watson은 현재도 영화분야에 일과 카페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해요.
몇년 전에 두 사람은 오래된 집을 하나 구매했는데 그 옆집에 크지 않은 편의점이었는데,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작은 곳이었다고 해요.
변화가 빠른 영화산업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이라 현직에서 떠났을 때 할 일에 대한 구상을 하던 중 자신의 동네에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할 장소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동네의 그 오래된 편의점을 멋진 카페로 거듭나게 하면 어떨까 하는 구상을 했었다고 하네요.
그러다 Andrews는 이러한 생각을 실현하기 위해 편의점 주인에게 자신의 생각들을 공유하며 가게를 팔게 되면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당부했는데, 주인은 그녀의 요청대로 가게를 그녀에게 판매하며 정말 상상만 했던 카페가 현실 세계로 등장하게 된 것이었어요.
그렇게 처음 오픈하게 된 곳의 위치는 Riverdale&Broadview 사거리에 위치해 있답니다.
 

가격은 세금이 포함된 금액이에요. 사이즈도 한가지 밖에 없어요.
그리고 직접 로스팅한 커피도 판매하고 그 커피빈으로 커피를 만든다고 해요.
좋은 원두, 물, 우유 모두 조건이 맞아야 정말 맛있는 커피가 된다고 하는데.. 궁금해지는 이 곳!
 


일층에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이층에는 쇼파와 아래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바에 자리도 있답니다. 2층이 시원하게 뚫려 있어서 카페 안에 앉아 있어도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동일한 카페라떼를 두개 주문했는데 하나는 유리컵에, 하나는 머그에 나왔어요.
아트를 하는 모습을 보니 토론토에 멋진 바리스타들이 많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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