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 & Drink Review 베지테리언 레스토랑 PLAN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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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 PRESS TORON… 댓글 0건 조회 2,424회 작성일 17-06-01 23:41본문
베지테리언 레스토랑 PLANTA
최근 채식주의자, 일명 베지테리언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추세입니다. 베지테리언은 환경문제 혹은 건강 문제 등으로 채식 위주의 식사를 선택한다고 하는데요. 한국은 아직까지 채식주의 문화에 낯선 반면 캐나다는 조금 더 익숙한 분위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레스토랑 ‘Planta’는 베지테리언 레스토랑으로 지중해에 온듯한 내부 인테리어와 활기찬 분위기, 맛있는 베지테리언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Planta는 ‘Plant-based’라는 뜻으로, 모든 식재료를 채식 기본으로 사용하며 고기는 물론 우유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베지테리언 음식이라고 하면 풀만 있고 맛도 없을 거라는 편견은 금물! Planta의 다양한 음식들은 베지테리언이 아닌 사람들이 먹기에도 전혀 거부감 없으며 오히려 일반 음식보다 맛있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베지테리언뿐만 아니라 베지테리언 입문자나 베지테리언 음식이 궁금하신 분들, 혹은 베지테리언 친구와 식사를 하고 싶을 때 가보기 딱 좋은 곳입니다. 생소한 이름과 메뉴가 궁금할 때는 서버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답변해주시니 주저하지 말고 물어보세요.
월-토요일
점심 11:30am - 3pm, 저녁 5pm - 10pm
일요일
브런치 10:30am - 3pm, 저녁 5pm - 10pm
1221 Bay Street, Toronto
647.348.7000
www.plantatoronto.com
Planta는 Bloor & Bay에 위치해있으며 깔끔한 외관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지중해 한 중간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천장도 높아서 깔끔하고 시원했습니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테이블 대부분이 꽉 차 있어서 Planta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웹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에피타이저와 스낵
Watermelon Poke
잘게 으깬 아보카도와 라이스칩, 수박, 김가루, 고수 등으로 만든 수박 포케! 포케란 원래 참치의 한 종류인 아히를 깍둑썰기로 썰어서 다른 샐러드 야채와 함께 넣고 무친 하와이언식 요리인데요. 참치 대신에 수박을 넣어 더 상큼해, 에피타이저로 손색이 없는 메뉴입니다.
Cauliflower Tots
콜리플라워와 감자, 트러플오일을 섞어 만든 볼을 튀겨 그 위에 트러플 파마산 치즈를 뿌린 메뉴입니다. 베지테리언 레스토랑에 웬 치즈냐 하시겠지만 Planta의 파마산 치즈는 두유로 만들었습니다. 그 맛은 그냥 일반 파마산 치즈처럼 짭짤합니다. 이 메뉴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로 하루에 100그릇씩 판매된다고 합니다.
샐러드와 메인메뉴
Habibi
완두콩과 고수, 칠리 등을 넣고 만든 볼과 렌틸콩, 콜리플라워, 파슬리 등을 곁들인 샐러드입니다. 볼은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우며 계속 씹다 보면 칠리 때문에 살짝 매운맛이 느껴지며 고수의 맛도 납니다. 셰리 식초가 들어간 타히티(tahiti) 드레싱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샐러드임에도 불구하고 완두콩볼과 렌틸콩 등 덕분에 어느 정도 배가 든든해지는 메뉴입니다.
The Italian Job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피자로 캐슈로 만든 모짜렐라치즈, 버섯으로 만든 베이컨, 소세지 맛을 내는 Farro 등이 올라가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도우는 얇고 바삭바삭해 식감도 좋습니다. 다만 일반 피자처럼 쭈욱 늘어나는 치즈는 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베지테리언이 아닌 분들도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The Planta Burger
검은콩, 버섯, 고수 등을 넣고 만든 도톰한 패티와 당근과 오렌지로 만든 소스 등으로 만든 버거와 바삭한 감자튀김 그리고 토마틸로 케첩 소스가 함께 나오는 근사한 메뉴입니다. 햄버거의 패티는 겉으로 보기엔 고기패티와 다를바가 없으며 맛은 버섯 맛이 강하고 매콤합니다. 감자튀김은 바삭바삭하고 함께 나온 소스와 잘 어울립니다. 버섯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살짝 거부감이 들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No Noodle Lasagne
파스타면 대신에 가지를 이용하여 만든 라자냐로, 가지, 호박, 토마토소스, 캐슈로 만든 크레마, 두부로 만든 리코타가 들어가 있습니다. 글루텐 프리 음식이며, 대부분 채소로 만들어져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식감은 매우 부드러우며 두부로 만든 리코타 때문에 고소한 맛도 납니다. 익숙한 토마토소스 때문에 큰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드링크 메뉴
Planta에서는 다양한 와인과 특이한 베지테리언 칵테일, 스무디, 신선한 주스도 즐길 수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 레드와인, 로제와인이 준비되어 있으며 신선한 재료들로 만든 칵테일, 스무디, 주스는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습니다. 화려한 색감으로 눈도 사로잡고 건강한 맛으로 입맛까지 사로잡는 Planta의 음료도 함께 곁들여보시기 바랍니다.
CBM PRESS TORONTO 05월호, 2017
Copyright© 2014-2017 CBM PRESS TORONTO All rights reserved.
최근 채식주의자, 일명 베지테리언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추세입니다. 베지테리언은 환경문제 혹은 건강 문제 등으로 채식 위주의 식사를 선택한다고 하는데요. 한국은 아직까지 채식주의 문화에 낯선 반면 캐나다는 조금 더 익숙한 분위기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레스토랑 ‘Planta’는 베지테리언 레스토랑으로 지중해에 온듯한 내부 인테리어와 활기찬 분위기, 맛있는 베지테리언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Planta는 ‘Plant-based’라는 뜻으로, 모든 식재료를 채식 기본으로 사용하며 고기는 물론 우유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베지테리언 음식이라고 하면 풀만 있고 맛도 없을 거라는 편견은 금물! Planta의 다양한 음식들은 베지테리언이 아닌 사람들이 먹기에도 전혀 거부감 없으며 오히려 일반 음식보다 맛있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베지테리언뿐만 아니라 베지테리언 입문자나 베지테리언 음식이 궁금하신 분들, 혹은 베지테리언 친구와 식사를 하고 싶을 때 가보기 딱 좋은 곳입니다. 생소한 이름과 메뉴가 궁금할 때는 서버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답변해주시니 주저하지 말고 물어보세요.
월-토요일
점심 11:30am - 3pm, 저녁 5pm - 10pm
일요일
브런치 10:30am - 3pm, 저녁 5pm - 10pm
1221 Bay Street, Toronto
647.348.7000
www.plantatoronto.com
Planta는 Bloor & Bay에 위치해있으며 깔끔한 외관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지중해 한 중간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천장도 높아서 깔끔하고 시원했습니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테이블 대부분이 꽉 차 있어서 Planta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웨이팅을 원하지 않으신다면 웹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에피타이저와 스낵
Watermelon Poke
잘게 으깬 아보카도와 라이스칩, 수박, 김가루, 고수 등으로 만든 수박 포케! 포케란 원래 참치의 한 종류인 아히를 깍둑썰기로 썰어서 다른 샐러드 야채와 함께 넣고 무친 하와이언식 요리인데요. 참치 대신에 수박을 넣어 더 상큼해, 에피타이저로 손색이 없는 메뉴입니다.
Cauliflower Tots
콜리플라워와 감자, 트러플오일을 섞어 만든 볼을 튀겨 그 위에 트러플 파마산 치즈를 뿌린 메뉴입니다. 베지테리언 레스토랑에 웬 치즈냐 하시겠지만 Planta의 파마산 치즈는 두유로 만들었습니다. 그 맛은 그냥 일반 파마산 치즈처럼 짭짤합니다. 이 메뉴는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로 하루에 100그릇씩 판매된다고 합니다.
Habibi
완두콩과 고수, 칠리 등을 넣고 만든 볼과 렌틸콩, 콜리플라워, 파슬리 등을 곁들인 샐러드입니다. 볼은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우며 계속 씹다 보면 칠리 때문에 살짝 매운맛이 느껴지며 고수의 맛도 납니다. 셰리 식초가 들어간 타히티(tahiti) 드레싱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샐러드임에도 불구하고 완두콩볼과 렌틸콩 등 덕분에 어느 정도 배가 든든해지는 메뉴입니다.
The Italian Job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피자로 캐슈로 만든 모짜렐라치즈, 버섯으로 만든 베이컨, 소세지 맛을 내는 Farro 등이 올라가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도우는 얇고 바삭바삭해 식감도 좋습니다. 다만 일반 피자처럼 쭈욱 늘어나는 치즈는 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베지테리언이 아닌 분들도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The Planta Burger
검은콩, 버섯, 고수 등을 넣고 만든 도톰한 패티와 당근과 오렌지로 만든 소스 등으로 만든 버거와 바삭한 감자튀김 그리고 토마틸로 케첩 소스가 함께 나오는 근사한 메뉴입니다. 햄버거의 패티는 겉으로 보기엔 고기패티와 다를바가 없으며 맛은 버섯 맛이 강하고 매콤합니다. 감자튀김은 바삭바삭하고 함께 나온 소스와 잘 어울립니다. 버섯 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살짝 거부감이 들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No Noodle Lasagne
파스타면 대신에 가지를 이용하여 만든 라자냐로, 가지, 호박, 토마토소스, 캐슈로 만든 크레마, 두부로 만든 리코타가 들어가 있습니다. 글루텐 프리 음식이며, 대부분 채소로 만들어져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식감은 매우 부드러우며 두부로 만든 리코타 때문에 고소한 맛도 납니다. 익숙한 토마토소스 때문에 큰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드링크 메뉴
Planta에서는 다양한 와인과 특이한 베지테리언 칵테일, 스무디, 신선한 주스도 즐길 수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 레드와인, 로제와인이 준비되어 있으며 신선한 재료들로 만든 칵테일, 스무디, 주스는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습니다. 화려한 색감으로 눈도 사로잡고 건강한 맛으로 입맛까지 사로잡는 Planta의 음료도 함께 곁들여보시기 바랍니다.
CBM PRESS TORONTO 05월호,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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