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생활 야식추천, 간단히 만들어 먹기 좋은 냉동피자

 

안녕하세요 CBM PRESS 구독자여러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여러분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대니얼입니다. 봄기운이 제법 느껴지는 요즘이죠?토론토는 여전히 쌀쌀한 감이 맴돌아요~ 이럴때일수록, 더욱 건강 잘 챙기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해 볼까합니다.

간단한 야식으로 어떤것을 주로 꼽으시나요? 토론토의 경우 보통 늦은 시간에는 배달이 어렵기도 하고, 또 배달비도 따로 청구되는 경우가 많아 치킨 1마리만 주문해도 50불이 훌쩍 넘어가는 가격이 되어버리죠. 그래서 간단한 야식으로 배달음식은 사실 다소 부담스러운 감이 없지 않아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마트에서 가끔 사다가 먹는 냉동 피자 제품을 소개시켜 드릴까해요. 페스토가 올라가서 맛이 굉장히 싱그럽고, 또 냉동식품이기는 하지만 오븐에 완성해 먹는 제품이기 때문에 즉석 피자집에서 데워먹는 피자보다 사실 이게 훨씬 맛이 괜찮더라구요. 한국은 저렴하면서 바로바로 만들어주는 신선한 피자 전문점이 많지만, 캐나다만해도 미리 다 만들어두고 조각씩 파는 곳이 많기 때문에 이정도 퀄리티면 굉장히 준수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도우 자체가 굉장히 얇은 제품이라 물론 칼로리 자체만 봤을 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칼로리지만, 좀 부담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장점이있어요.
+ 피자에 대한 한가지 팁::  혹시 피자피자나 피자이올로 등의 캐나다 현지 피자 전문점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주문을 시도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분명히, 매장에서 사 먹을때는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푸짐했는데... 배달용 피자는 가격이 한참~ 비싼편이죠? 바로 주문전용 피자들은, 미리 만들어두지 않고 바로바로 만들어주고 사이즈 자체도 슬라이스로 파는 것과는 다소 차이가 있어 작은 편 이랍니다. 가격은 20~30불 대로 훌쩍 뛰지만, 매장의 슬라이스 피자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은 편이니 참고 해 주세요!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Thin크러스트 피자 중 #1위를 당당히 차지한 제품이라니 제가 자주 사 먹을만하겠죠? 토핑에 대한 셀렉션도 상당히 다양하니 현지 수퍼마켓 돌아다니실 때 한번 참고 해 보세요! 그 중에서도 제가 자주 먹는 오늘 제품은, 통 모짜렐라가 두툼하게 슬라이스되어 올라가고 시금치 페스토가 토핑으로 적당하게 올라가서 더욱 프레쉬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한국도 오븐이 보급화되어가고 있죠? 캐나다의 경우 없는집이 이상할 만큼, 오븐이 일반가정에 전자레인지 만큼 보급화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식단 자체도 차이가 있고,
오븐요리가 다양한 나라인만큼 이부분이 한국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그래서 냉동식품들의 경우에도 오븐으로 피니쉬하는 가이드가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 피자제품의 경우에도 전자레인지 조리가 아닌 오븐을 사용해 15분만에 완성하는 반조리제품입니다. 저는 피자 치즈 있는 부분이 살짝 노릇하게 구워져야 더욱 좋더라구요. 15분정도 구워주시면 아주 적당해요~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토핑에 따라 제품 셀렉션이 다양하니 취향에 맞게 다양한 맛을 찾아보세요. 평상시에는 7불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구요, 세일도 꽤 자주 하는 편이니, 특히 할인할때 꼭 구입해 보시길 바랄게요. 후회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에요!

피자 패키지 뒷면의 가이드를 따라, 오븐 온도를 미리 맞추어 예열 해 주세요. 컨벡션 오븐의 경우 시간이 조금 단축되겠죠?

그래서 컨벡션 기능도 켜 보았습니다. 열풍에 의해 윗면만 금세 익고 크러스트 부분이 익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예열시에 컨벡션 기능을 켜 주시고, 실제 조리시에는 끄고 진행 해 주셔도 괜찮아요.

간단한 야식인데 설거지 양이 많아지면 곤란하죠? 조리후 바로 처치가 간편하도록 알루미눔 포일을 깔고 제품을 올려주었어요.

노릇한 피자를 위해, 15분간 구워볼게요.

냉동피자 제품이지만, 생각보다 먹음직한 비쥬얼이죠? 특히, 저는 저 페스토가 싱그럽고 피자 자체의 부담스러운 느낌을 많이 잡아주는 기분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그렇다고, 절대 칼로리가 낮지는 않답니다 :)

취향에 따라,
후추를 바로 뿌려 향을 더해 주시거나 바질 가루 등을 뿌려 주셔도 좋답니다.

냉동 피자 제품 치고는 훌륭하죠? 15분만에 간단한 야식이 이렇게 완성되었어요!

먹기 직전에, 풍성한 향을 위해 파마산 치즈 가루도 뿌려봅니다. 칠리 플레이크 등을 얹어드시면느끼한 맛 없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도 있답니다.

특히, 겉부분의 크러스트가 얇은 도우 반죽이라 그런지 굉장히 바삭해요! 끝부분까지도 남김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답니다. 소스의 맛이 진하거나 전반적인 시즈닝이 강했다면 가볍게 먹기 어려운 제품이었을텐데, 싱그러운 페스토가 곁들여져 있으면서 간 자체도 심심한 편이라 더욱 좋아요. 소스가 너무 범벅 되어 있어도 사실 먹기 부담스러울 때가 많거든요~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맥주 단짝 야식 닥터 오엣커 프로즌 피자, 오늘 저녁 야식으로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