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강아지가 아플 때 보내는, 질병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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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30회 작성일 22-04-06 13:10본문
반려견을 키운다면, 다들 공감할 이야기. 우리 강아지가 말을 할 수만 있다면, 듣고 싶은 이야기는 "나 아파"라는 말 일 것입니다. 아플 때 아프다고 말만 해주면 주인으로써 바로 병원도 데려가고 더 케어를 잘 해줄 수 있을 텐데요. 말 못 하는 강아지들이 아플 때 나타나는 질병 신호! 같이 알아보고, 초기에 잘 발견해서 간단한 치료로도 나을 수 있게 알아봐요.
1. 설사
가장 눈에 띄는 건강 이상의 신호 중 하나인데요. 설사가 하루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데려가봐야 합니다. 강아지는 사람보다 작아서 탈수 증상을 보이기 쉽습니다. 특별히 다른 증상이 없다면 간단한 치료로 호전 가능합니다.
2. 구토
하루에 세 번 이상 구토를 한다면,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합니다. 한 시간 내에 세 번 이상 구토를 한다면 급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구토는 정말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대부분은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간혹, 구토 증세는 신장 질병, 장폐색증, 췌장염 등의 신호일수 있어 최대한 빨리 진찰받는 것이 좋습니다.
3. 호흡이상
호흡 변화가 있을 땐 즉시 살펴봐야 합니다. 강아지는 기도가 좁기 때문에, 겉에서 보기에는 심하지 않게 보여도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기침과 헐떡임이 평소보다 자주 있거나, 쉽게 피곤해하고 숨소리가 갑자기 커졌다면 수의사에게 진찰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심장병이나, 감염, 폐색증과 같은 질병들이 호흡 이상을 갑작스럽게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4. 음수량증가와잦은소변
반려견의 마시는 물의 양과 소변량은 알아채기 어려운데요. 하지만 어느 순간 물이 있는 그릇을 떠나지 않는다거나, 배변 패드에 평소보다 더 많이 갈아줘야 한다면 검사 한번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 마시는 횟수 증가와 잦은 소변은, 당뇨병이나 간 혹은 신장질환, 호르몬 질환 또는 중독 증세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5. 식욕감퇴
반려견이 식욕을 잃는다?! 진짜 어디 아프지 않은 한 그럴 일이 많지 않을 텐데요. 원래 식욕이 별로 없는 아이들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반려견들은 몸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왕성한 식욕을 자랑합니다. 사료나 음식을 이틀 연속 거부한다면, 심각한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영양 결핍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회복이 어려워져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6. 털빠짐
정상적인 털 빠짐은 전체적으로 고르게 빠지는 반면, 비정상적인 털 빠짐은 국소부위나 광범위하게 빠집니다. 피부질환으로 인해 털이 빠지면, 국소부위로 여러 군데 털이 빠지거나 대칭적으로 광범위하게 빠질 수 있습니다. 국소부위로 여러 군데 털이 빠지면 곰팡이나 세균 감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대칭적으로 광범위하게 빠지면 호르몬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7. 눈부음
눈이 갑자기 모기에 물린 것처럼 부풀어 오를 때 피부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치아 질환이 원인일수 있습니다. 반려견들은 사람과 달리 어금니의 뿌리가 눈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서 뿌리가 썩으면 고름이 생기고, 그 고름이 얼굴 쪽으로 터지면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고름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랫니에 문제가 생기면 턱 주변이 붓고, 송곳니의 뿌리는 콧구멍 아래에 있어서 코에서 고름이 나오면 송곳니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질병 신호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려견의 보호자로서 제일 큰 걱정은 아플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없다는 것인데요. 따뜻한 관심은 조그마한 작은 질병 신호들까지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한 반려견과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요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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