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칼럼] 졸업생의 선택, BC PNP vs OINP - 쉰한 번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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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민 칼럼] 졸업생의 선택, BC PNP vs OINP - 쉰한 번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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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70회 작성일 17-03-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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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ic Immigration Pilot, Express Entry의 대책으로 적절한지?] 쉰한 번째 칼럼, 2017년 2월 22일
 
안녕하세요, BEHERE 컨설팅의 공인 이민 법무사 알렉스킴입니다.
오늘은 3월에 새로 발표되는 Atlantic Immigration Pilot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까 합니다.
어떤 자격 요건이 있으며 누가 신청할 수 있는지 등의 간단한 내용부터,
현재 이민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 대안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tlantic Immigration Pilot?
이 프로그램은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아틀란틱 캐나다, 즉 캐나다 대서양에 위치한 네 개 주에 해당하는 이민 프로그램입니다.
네 개 주는 딱 캐나다 동부 끝자락의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는 뉴브런즈윅 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 노바스코샤 주,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 주를 말합니다. 끝입니다. 완전 동부 끝,
바다와 맞닿아 있는 지역들. 바로 이곳으로 이민과 정착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이 원하는 지원자들입니다.
캐나다 연방 이민국에서 2017년 3월부터 정식으로 오픈을 한다며 뜬금포를 날렸는데요, 그림은 되게 좋아 보입니다만
어디까지나 파일럿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일단 기간은 1년 한시로 보시는 게 맞습니다.
물론 프로그램의 성사 여부에 따라 연장이 될 가능성이 높긴 합니다.
 
*****************************프로그램 종류는?
아틀란틱 파일럿은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하지만, 크게 보자면 여타 주 정부 이민과 비슷하게 “Skilled Worker (경력자)”와 “International graduates (졸업생)” 이렇게 두 개로 봐도 무방합니다.
프로그램 이름과 기본 요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1. High-skilled - NOC 0, A, or B에 해당하는 경력자
2. Intermediate-skilled - NOC C에 해당하는 경력자
3. International graduates - 4개 주의 공립학교에서 최소 2년 이상 공부한 졸업생
그런데, 워낙에 사람이 필요한 주라 그런지 몰라도 이 프로그램의 신청자들에게는 워크 퍼밋을 훨씬 쉽게 발급할 예정인가 봅니다.
Pilot candidates will be able to apply for a temporary work permit if the job needs to be filled urgently.
이 문구로 보자면 아마도 LMIA 없이 바로 워크 퍼밋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Skilled Worker 프로그램
말 그대로 Skilled Worker(외국인 노동자? 경력자?)를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가장 중요한 자격 요건 중 하나가 바로 ‘최근 3년 중에 최소 1년의 경력’입니다.
하지만 굳이 다른 모든 이민처럼 NOC B 레벨 이상의 숙련직 경력일 필요는 없습니다.
NOC C 레벨의 비숙련직도 가능합니다. 또한, 파격적으로 연속적인 경력이 아니어도 되고 파트 타임 경력이라도 다 인정을 해줍니다.
경험 이민처럼 캐나다 안에서의 경력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해외에서의 경력까지도 인정을 해주는 건 보너스고요.
거기다가 학력도 보질 않습니다. 그냥 고등학교 졸업자면 충분합니다.
딱 하나, 최소 1년의 경력은 꼭 한 가지 직업으로만 쌓은 경력이여야 합니다.
 
******************** International graduates 프로그램
그렇다면 International graduates (졸업생? 유학생? 유학 졸업생?) 프로그램은 어떨까요?
여타 주의 졸업생 카테고리와 마찬가지로 ‘학교에 대한 규정’이 가장 큽니다.
꼭 Atlantic Province 내에 있는 공립 학교에서 최소 2년제 이상 정규 과정을 졸업해야만 합니다.
디그리든 디플로마든 학위는 상관이 없습니다. 졸업일 기준으로 최대 1년 안에 신청을 해야 하고,
영어 점수 조건은 CLB 4점으로 2년제 졸업한 친구들의 경우는 눈감고 봐도 나올 점수입니다.
역시나 경력이 전혀 필요가 없다는 게 졸업생 카테고리들의 큰 장점이죠.
꽤 쉬워 보이는 조건들이지만, 위 네 개 주에 있는 공립학교들이 유학생들에게 문이 많이 열려있나?
입학과 졸업이 쉬운가? 과연 지금부터 준비해서 2~3년 뒤 졸업 후 이 파일럿 프로그램이 살아있을까? 를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제가 알기로 노바스코샤 주만 해도 유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공립 대학이나 대학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다만, 각 주의 주 정부 이민 프로그램들 역시 졸업생들을 위한 카테고리를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아틀란틱 파일럿 프로그램이 닫힌다고 하더라도 그 주의 주 정부 이민으로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멀리 길게 봐서 이쪽으로 유학을 가더라도 어찌 되었든 길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는 이야기죠.
 
********************고용주로부터의 서포트
가장 중요한 ‘회사의 조건’입니다. 아틀란틱 파일럿은 연방 이민이긴 하지만 마치 주 정부 이민처럼 회사와 직원의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입니다.
말인즉, Job Offer (취업)이 없이는 신청할 수 없다는 이야기죠.
이민 신청을 하기 위해선 나를 고용해줄 회사가 필요합니다만 회사의 자격 요건에 대해서는 아직 디테일한 내용이 발표되기 전입니다.
지정된 회사로부터만 Job Offer를 받아야 하고 그 회사가 위치한 ‘주 정부로부터의 리뷰’ 단계 역시 존재한다고 합니다.
세세한 발표가 나오는 3월에 다시 알아보도록 하죠.
 
********************누구에게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동부 끝자락입니다. 이렇게 파일럿 프로그램을 만들 이유가 있는 지역들이라는 거죠.
고로, 이런 지역적인 특성에 상관없이 제대로 된 공부를 통해 취업과 이민까지 잡는 “유학 후 이민”을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아예 처음부터 이 지역의 학교들로 입학을 추진해 볼 수 있겠죠,
또는 현재 다른 주에서 대학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이쪽 주들의 대학으로 편입을 노려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들과는 다르게,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대안”으로 적용이 되는 사람들이 있죠.
바로 Express Entry Pool에는 들어가 있지만 EE 점수가 현재 초대장 점수에 비해 많이 모자라며,
일하고 있는 회사 사정상 주 정부 이민의 졸업생 카테고리 신청조차도 불가능한 사람들.
더불어 현재 주 정부 이민 졸업생 카테고리가 막혀있는 ON 주에 살고 있다면 더더욱이.
EE 프로 파일을 신청해뒀다는 이야기는 이미 경력과 영어 점수에 해당하는 조건은 모두 맞춰둔 것이니,
더는 해볼 것 없이 무작정 기다리기만 하거나 다른 회사를 알아보려는 이들에게는 어쩌면
이 아틀란틱 파일럿이 마지막 대안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래도 그 주에 정착하기가 조건인 프로그램일 테니 (정착 계획서도 제출해야 합니다)
과연 영주권 취득 후 어떤 식으로 제한이나 조건이 걸릴지 그 부분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BEHERE는 캐나다 이민 전문 법무사로서 3월에 파일럿 프로그램의 세부적인 사항이 공개되는 즉시,
-캐나다 동부 전문 유학원과 함께 컬리지 입학 준비 과정 소개
-캐나다 동부의 Employment Agency와 Job Offer가 가능한 Designated Employer에 대한 내용과
진행 과정 소개를 통해 아틀란틱 파일럿 프로그램을 위한 총체적인 작전을 짜볼 예정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껏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음 칼럼은 사업이나 투자를 통해 캐나다 이민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현재 상황의 최적의 프로그램이라 생각되는
Start-up Visa 이민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들어보시면 바로 이거라고 무릎을 탁-! 치실 내용이 가득할 겁니다.
 
 

[출처]
BeHERE 이민 컨설팅

beherecanada@gmail.com
문의: 778-873-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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