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귀엽고, 똑똑하고, 애교만점인 국민강아지 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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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ancou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52회 작성일 22-01-05 15:05본문
귀엽고, 똑똑하고, 애교만점인 국민강아지 푸들!
반려견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곱슬곱슬한 털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푸들! 블랙, 브라운, 화이트 등 여러 가지의 컬러와, 스탠더드, 미니어처, 토이 사이즈의 강아지! 너무 똑똑하지만, 귀찮은 건 절대 하지 않는 귀여운 푸들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푸들 역사
푸들은 프랑스의 국견이란 이유로 프랑스 출신인가 할 수도 있지만 실제론 독일에서 시작된 견종입니다. 너무 귀여운 외모이지만 사냥개 출신이었습니다. 사냥꾼이 물가에 있는 오리나 새들을 총으로 쏘아 사냥하면, 푸들은 떨어지는 오리와 새를 물어오는 역할을 수행했던 조렵견이었습니다. 푸들이란 이름은 독일어로 첨벙첨벙 소리를 내며 수영하다는 뜻의 'Pudel' 혹은 'Pudeln'에서 지금의 푸들이 되었습니다. 사이즈에 따라 스탠더드 푸들은 조렵견, 미니어처 푸들은 트러플 탐지견, 토이푸들은 반려견으로서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푸들 생김새
독일에서의 조렵견 시절의 푸들은 대형견 사이즈였습니다. 개량을 거쳐서 사이즈가 작아지면서 체구에 따라 스탠더드, 미니어처, 토이푸들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토이푸들은 가장 작은 푸들 사이즈이며, 미니어처가 토이푸들의 두 배, 스탠더드 푸들은 더 큰 대형견입니다. 푸들의 털은 곱슬곱슬한 모질이며 강한 편이라 털이 잘 빠지지 않는 편입니다. 털이 빠지더라도 털끼리 엉키기 때문에 잘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푸들은 털색도 다양한데 크림, 블랙, 화이트, 실버, 초코, 브라운 등등이 있습니다. 또한, 푸들은 푸들 특유의 미용으로도 유명한데, 부분 부분만 털을 밀고 우아한 모습으로 다양한 패션쇼에도 등장했었습니다. 이 미용 또한 과거 조렵견 시절부터 내려왔는데 당시 수영을 편하게 하기 위해 털을 밀고, 춥고 물이 차가울 때엔 심장마비가 오지 않게 하기 위해 특정 부위는 털을 밀지 않아 그 모습이 유래되었습니다.
푸들 성격
푸들은 지능이 높다고 알려진 견종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배변 훈련과 간단한 개인기는 다른 견종에 비해 빨리 배우는 편입니다. 또한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르며 애교가 많은 편이라 주인과 떨어지는 걸 힘들어하고 심하면 분리불안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 사회화 시기에 제대로 사회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심하게 짖거나, 잔꾀를 많이 부리고 주인을 무시하는 성향을 보일 수 있습니다. 푸들 또한 활동량이 높은 편이며 먹는 것보다 노는 것을 좋아해서 밥 주는 사람보다는 산책과 잘 놀아주는 사람을 더 따른다고 합니다. 푸들은 대체적으로 온순하고 착하며 공격성은 크지 않습니다.
푸들 주의사항
1. 분리불안
푸들의 성격에서 말했다시피, 푸들은 보호자에 대한 애착이 강해서 분리불안이 생기기 쉽습니다. 실제로 푸들의 경우 다른 견종보다 분리불안의 증세로 인해 파양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양당한 푸들은 보호자를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 분리불안이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2.슬개골과 대퇴골 탈구
활발한 성격과 점프하기를 좋아하는 푸들은 소파나 의자에 올라가려고 하며, 조렵견이었던 예전 습성이 남아있어 방향 전환을 쉽게 하기 때문에 대퇴골이나 슬개골 쪽에 무리가 갈수 있습니다. 특히 두발로 설 때엔 몸과 직선이 되기 때문에 관절에 매우 무리가 가는 행동입니다. 이런 행동은 하지 못하게 막아줘야 합니다. 또한 보호자를 향해 점프하는 행동을 한다면, 하지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3. 피부병
푸들은 곱슬거리고 풍성한 털을 가졌기 때문에 한번 엉키면 풀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심하면 통풍이 되지 않아 피부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합니다. 겨드랑이, 목, 귀, 뒤, 엉덩이, 모든 부위를 신경 써줘야 하며 6개월 미만의 강아지라면 털을 빡빡 깎지 않는 게 좋습니다.
4. 귀 염증
푸들은 귀가 길게 덮여있는 외형이라 귀에 염증이 나기 쉽습니다. 평소에 귀 소독과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하며 귀에 염증이 생길 경우 강아지가 자주 귀를 긁을 수 있으니 잘 캐치해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또한 계속해서 귀를 긁을 경우 귀 뒤쪽 털이 쉽게 엉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귀여운 푸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크기를 가진 견종으로 보호자의 환경에 맞추어 입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함께하기에 좋은 견종이지만, 반려견도 같이 행복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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