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성-스트레스로인한 안면경련(얼굴떨림)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 원장 Dr. Spencer 입니다. 현재 세계의학의 주류는 서의학(양방)과 중의학(한방)입니다. 과학이 급속히 발달함에따라 현대의학도 이에 걸맞게 발전하지만, 아직 인류에게는 현대의학적으로 완치할수 있는 병증보다는 그렇지 않은경우가 더 많습니다. 오늘은 다움까페 우밴유-의료상담게시판(익명)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3-4일 전부터 윗입술에 간헐적으로 떨림이 있어요
처음에는 가끔 그랬는데 오늘은 조금 더 자주씩 경련이 일어나요
한번 시작하면 3~5초 정도 살짝 떨리다가 없어지구요..
예전에 아주 예전에 눈거플도 그런 적이 있는데 그건 하루이틀그러다 말았거든요..
제가 요새 들어서 공부 때문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거든요..
가슴이 꽉 막혀서 답답한 느낌이 들고..
소화도 안되고 가스도 많이 차서 머리도 아프고..
미식미식 거리기도 하고..
이런 스트레스랑 윗입술의 경련이랑 관련이 있나요?
치료를 꼭 해야 하는 건가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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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입니다.
상기증상의 원인을 단순히 '스트레스'로 인한것이라고는 진단내리기는 힘듭니다만, 상기증상으로 서의(양방)에 가실시는 아무런 병명또한 나오지 않습니다. (현대)'의학적'으로 규명할수 없는 질환, 증상등이 규명된거 보다 많습니다.
서양의학적, 각종검사로는 문제가 없는데, 환자가 증세, 증상을 호소할시를 'idiopathic' 혹은 'unknown'이라 하는데, 병리학적으로 '모른다'는 말입니다. 보통 '신경성' '스트레스'라 진단되는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반면에 '기'라는 물질을 생명의 근본으로 보는 중의학(한방)에서는 이를 기기(기의 운동)의 문제로 보아, 병이 더 깊어지기 전에 치료할수 있습니다.
몸에서 없던 증세나, 이상증세가 나오는것은 몸의 주인인 우리들에게 말하는 일종의 신호라 볼수 있는데, 단순히 양방 '해부학'적이나 '병리학'적 지식만으로 규명할수 없다하여, 간과하는것은 중의학적으로는 '치미병'(병이 깊어지기 전에 치료')의 단계를 넘어서는 오치라 볼수도 있습니다. 또, 육안으로 볼수 없는 '氣'라는 물질또한, '혈분'의 단계까지 병이 깊어질경우는 실제 양방 검사(피검사, 내시경, 초음파 등등)에서 나타날수 있는데, 이는 병이 이미 치료가 힘든 상태까지 왔음을 의미합니다.
소위 우리가 '수술'이라는 외과적 방법으로 인체의 어느 부분이나 장기를 인위적으로 잘라내는등의 방법은 그 부분을 이미 치료불가의 상태로서 '포기'한다는 의미이지 '치료'한다는 의미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등을 보완할수 있는것이 인체를 유기적으로 분석하는 중의학이고, 중국등에서 새롭게 창신되가는 '중서의결합'(한양방협진)은 이에 준한다 볼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라 불리는, 또 인하여 생기는 많은 현대질환등은 한방적으로는 '기체' 혹은 '기울'등과 연관이 많습니다. 이는 기의 소설공능(뻗쳐나가는, 목왈곡직)과 연관이 많으며, 장부적으로는 목에 해당하는 간과 연관이 많습니다. 실제로 임상에서 상기와 상이한 여러증상을 가지고 있는 남, 녀환자를 이에 준하여 정확한 변증후 치료할시 매우 효과적인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양방진료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 '신경성' '스트레스'로 진단이 나왔다해도, 환자가 불편할경우는 한방에서 치법을 찾으시는게 유용하다 생각됩니다.
또, 물론 氣 라는 개념은 심신을 포괄하는것이므로, 마음을 늘 편하게 하시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 유학생활중 걱정되는 모든 건강에 관한 문제들은 '우벤유-의료상담게시판'을 이용하시거나, dtcmoh@hotmail.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마무리 잘하시고, 2019년에는 더욱 더 좋은일만 있으시길 소망합니다.
-淸-
Dr. Spencer Oh Dr.TCM R.Ac M.Med
- 淸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2002-)
- 캐나다 정부 정식등록 Dr.TCM(한방전문의 2005-)
- 중국 광저우 중의약대학 의학석사(광동성중의원 중서의결합/침구과, 2008-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