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탈 카를 구매하는 것, 과연 좋은 생각일까요?

렌탈 차량이었던 모델을 구매하는 것, 과연 좋은 선택일까요? 수많은 운전자들의 손을 거쳤던 렌탈 차량이 과연 관리가 잘 되었을지 의문스러울 수 있는데요. 대형 렌탈 회사의 차량을 구매하면 일반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답니다. 보통 렌탈 회사들은 판매하기 전에 차량을 미리 점검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현재 보유 중인 차량과 구매하는 차량을 교환할 수 있도록 보증서를 발급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렌탈 차량 구매는 역시 장단점이 확실한데요.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렌탈 회사들은 계속 신형 차량을 구매해야하는 만큼 자리 확보를 위해 매년 경매를 열어 보유 차량의 일부를 판매합니다. 물론 렌탈 차량들은 개인 차량처럼 완벽히 관리가 되지는 않지만, 스크래치나 얼룩이 조금 있을 뿐이지 대체로 운행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특히 대형 렌탈 회사들은 인증된 수리 기사들의 꼼꼼한 점검을 통해 차량을 철저히 관리하고 판매 시장에 내놓기 때문에 더욱 믿을 만 합니다.
렌탈 회사의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가격 흥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 또한 장점인데요. 렌탈 회사에서는 차량을 빨리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대체로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물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따로 가격을 흥정하지 않아도 일반 판매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렌탈 차량은 한정된 옵션의 차량이 많은 만큼, 원하는 옵션이 확실하게 있는 분들이라면 알맞은 모델을 찾는 것이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스피커나 코팅 창문, 특정 안전 장치 등이 탑재된 렌탈 차량을 찾는 것은 쉽지 않지요. 하지만 렌탈 차량 시장은 매물이 자주 업데이트되는 만큼 계속해서 체크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AVIS와 Hertz는 3일간 차량을 테스트 드라이빙 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일반 딜러샵에서 제공하는 15분간 테스트 드라이빙과는 확실히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3일간 렌탈하는 만큼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만약 해당 차량을 구매하게 된다면 이 비용은 환불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엔터프라이즈는 조금 다른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200을 지불하면 7일간 1,000 마일 이내의 주행을 마음껏 해본 뒤 그대로 반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차량을 구매하기 전에 테스트해보기에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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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공 House of Cars, Chris C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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