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호 박사의 영어공부기술 (English Study Skills) 02 – 영어 읽기를 잘하려면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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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송순호 박사의 영어공부기술 (English Study Skills) 02 – 영어 읽기를 잘하려면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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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lgar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07회 작성일 19-06-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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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읽기를 잘해야 한다지요? 그런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요?”
정작 영어 공부는 하지 않지만, 영어 공부의 경향 파악에 남다른 학부모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질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여러분만의 고민은 아니다. Reading을 특별히 강조하는 뉴욕 공립학교의 한국 학부모들도 여전히 비슷한 고민에 빠져있고, 심지어 원어민 학부모들도 거의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담임 선생님을 만날 때마다 책 읽기를 강조하시는데, 도대체 무슨 책을 읽혀야 할지 모르겠어요.”
“얘가 늘 얇은 책만 고르는데 고민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책이나 얇은 책만 읽어요.”
동네마다 장서가 잘 구비되어 있는 공립 도서관에 가면, 대부분 쟝르(Section)별로 책을 진열해 놓았기에 그 많은 책 중에서 자기 자녀에게 필요한 책을 고르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영어 읽기를 제대로 하기 위한 11가지 방법론을 3회에 걸쳐 알아본다.

1. 여러분의 현재 능력을 측정하라


영어 읽기를 시작함에 있어 우리가 과연 북미 몇 학년 수준의 책을 읽을 수 있느냐에 대한 확신이 없는 데서 고민이 시작된다. 도서관 사서(librarian)에게 우리아이에게 맞는 책을 골라달라고 부탁하면, 몇 학년에 재학 중이냐를 먼저 묻는다. 이렇듯 현재 학년이 책을 고르는 유일한 기준인 것이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사서는 한 학년을 기준으로 보통 4년 이상의 리딩 레벨의 편차(variance)가 있음을 알지 못한다. 현재 4학년학생을 기준으로, 앞서있는 학생들은 6학년 책도 쉽게 읽지만, 뒤쳐져 있는 학생은 2학년 책도 힘겨워 하는 것이 현실이다.
명의(名醫)의 조건은 환자의 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진단해서, 맞는 약을 쓰는 능력이다. 같은 논리로 영어에 관해 여러분이 환자라면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여러분의 영어 읽기 능력을 아는 것이야말로 가장 빠른 시간에 영어 실력을 급진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여러분의 속이 들어난다고 겁 먹지 말고, 현재의 레벨에 대해 정확한 판정(www.readingtownusa.com의 레벨 테스트 참조)을 받길 바란다. 혹은 주변의 리딩타운을 방문해 보길 권한다. 정확한 처방을 위해 너무 중요한 일이다.

2. 가능한 짧고 쉽고 재미있는 책을 골라라


지금까지 우리는 영어는 어렵고 복잡하고 양이 많아야 느는 그런 공부로 오해해 왔다. 하지만 영어가 정말 눈에 띄게 늘려면, 여러분이 읽으려는 영어책이 현재 여러분의 영어 레벨보다 약간 낮은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측정한 레벨이 2.5로 미국 2학년 5개월 수준이라면, 2.0-2.3정도의 책이 가장 효율이 높다. 모르는 단어가 한 페이지에 3개 이상 나오면 그 책은 당분간 접어두고, 좀 더 쉬운 책을 집길 바란다.

3. 책의 장르를 다양하게 하라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어책은 대부분 series책이 많은데, 영어 읽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역사, 인물, 전기, 자서전, 공상과학, 다큐멘터리, 리포트, 스포츠 등 다양한 쟝르의 책을 읽는 것이 좋다. 흥미를 유지하는데 보탬이 됨은 물론, 책을 통해 얻은 다양한 간접 경험이 여러분의 영어 쓰기에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된다. 다양한 책을 읽는 분들의 글은 읽을 거리가 많은 좋은 글이 대부분이다.

4. 얇은 책(trade book)은 소리내어 읽고, 두꺼운 책(chapter book)은 눈으로 읽는다 


영어 읽기의 초보 단계에서는 가능한 한 소리내어 읽는 것이 좋다. Phonics나 Sight words를 통해 영어의 기본을 갖춘 후, 여러분의 목표는 유창함(fluency)을 기르는 것이다. 짧은 문장이 담긴 책을 소리내어 읽되(loud reading), 읽는 속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길 바란다. 가능하다면, 미국교실에서 하듯 스톱워치를 사용하는 것도 권하고 싶다.
이렇게 시작해서 여러분의 읽기 능력이 붙기 시작해, 드디어 chapter book을 읽는 단계에 들어서면 loud reading을 silent reading으로 즉각 전환하길 바란다. loud reading은 속성상 스피드가 붙지 못해 chapter book처럼 두꺼운 책을 읽는데 오히려 방해가 된다.

5. 읽을 거리는 무궁무진하며, 책으로 국한할 필요가 없다


책을 통해서만 영어 읽기를 한다면 시야가 좁은 것이다. 세상엔 좋은 읽을 거리가 무궁무진하다. 신문이 대표적인 예이다. 신문의 경제, 스포츠, 연예란을 통해 세계적인 스포츠인, 연예인, 유명인사의 동정을 알 수 있고, 시사 외교 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Time, Newsweek 등의 시사주간지를 읽는 것도 영어 읽기는 물론 SAT나 TOEFL시험 등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인터넷을 빼놓을 수 없다. 정보의 바다를 마음껏 돌아다니며 유용한 정보를 마음껏 흡수하도록 하자. 인터넷을 통해 음란물을 즐기거나 chatting의 도구로만 사용하는 것은 영어 읽기에 관련해 중대한 범죄이다.

컬럼 제공 Reading Town
전화 상담 403-454-2777  |  방문 상담 #201, 5403 Crowchild Trail NW, Calgary, AB T3B 4Z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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