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신청 가능한 캐나다 이민 전문인력이민 (2)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누구나 신청 가능한 캐나다 이민 전문인력이민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cbmdesig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95회 작성일 19-01-25 11:52

본문

 
 
#근데영어시험자신있지? #석사나왔지? #경력3년있고? #혹시캐나다취업은?
 
(지난 시간에 이어)
 
(2) 영어 시험 점수: IELTS라고 하는 영국 시험의 (토플과 같지만 다른 형식의 시험이라고 보면 된다. 영어 시험에 대한 글도 조만간 포스팅 예정!) 점수를 스피킹, 리스닝, 라이팅, 리딩 각 영역별로 모두 최소 6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만점은 9점이다.
 
"아이엘츠 시험 6점이면 어느 정도예요?"라는 질문이 바로 따라온다. 아이엘츠는 이민 접수를 위한 시험인 General과 대학 입학을 위한 Academic으로 두 가지 종류로 나눠진다. 제너럴이 아카데믹에 비해 리딩과 라이팅이 더 쉽다. 점수를 비교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예시가 바로 "학교별로 다르지만, 북미권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최소 점수가 아이엘츠 아카데믹 6.5입니다."이다. 바꿔 말하면, 열나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선 받기 힘든 점수고 영어 공부 평생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뼈를 깎는 고통으로도 받기 힘든 점수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6점을 받지 못해 이민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의 사람들이 수두룩 빡빡이다. 캐나다 말고 한국 사람들에게 이민 선택지로 어마어마하게 택해지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최근 케이스를 한번 검색해보라. 영어 시험 때문에. 영어 시험 때문에. 그놈의 영어 시험 때문에.라는 말이 당신의 검색 결과창을 가득 채울 거다.
 
다만, 공부는 공부일 뿐이라서 영어 실력과 영어 시험 점수를 잘 받는 것은 완벽하게 비례하진 않는다. 우린 한국 사람 아닌가, 영어는 공부고 시험이다. 하면 된다. 시험 점수는 힘든 공부로 단기간에 올리고 영어 실력은 나중에 천천히 시간과 함께 늘려가면 된다. 명심하자. 시험은 시험일뿐이다.
 
 

  1. 두 번째 - 전문인력 이민 점수 통과, 여섯 가지의 자격 요건

 
[영어 점수 / 나이 / 최종 학력 / 전문직 경력 / 캐나다 취업 유무 / 적응력]으로 나눠진 섹션별로 지원자의 점수를 측정해서, 총 100점 만점에서 Pass Mark인 67점을 넘는다면 전문인력 이민 시작이 가능하다.
 
캐나다 이민국 공홈(클릭)으로 가면 당신이 몇 점인지 바로 계산해볼 수 있다. 영어라서 이해하기 힘들다고? 이런 기초적인 영어도 해석 못할 실력이면 미안하지만 전문인력 이민은 당신의 프로그램이 절대 아닌 거다. 억울하고 분하겠지만 인정하자. 점수 계산에 대해서는 번역된 사이트나 Third Party의 웹사이트는 이해를 위한 참고만 하고 웬만하면 그냥 다이렉트로 캐나다 이민국의 Official Website를 이용하도록 하자. 그래도 이해를 못하겠다만 그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낫다.
 
점수표를 여기 글에 고스란히 다 번역해서 옮겨 놓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더 나은 이해를 위해 예를 하나 들어보자. 요 앞의 Express Entry 칼럼에서 이민이 가능할까?라고 들었던 예시들 중에 갑순이를 기억하는가?
 
캐나다는 발한번 디뎌본 적이 없는 완전 토종 한국 사람 웹 디자이너 '갑순이'. 경력은 빵빵하다 못해 벌써 5년 차. 첫 2년은 어시 경력이므로 정식 디자이너 경력은 3년이라고 가정하자. 다행히 외국계 기업에서 일을 하는지라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 IELTS 시험 걱정은 없다. 열심히 공부는 하고 있다만 몇 점이 나올지는 미지수. 본인은 적어도 9점 만점에 7점은 맞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 갑순이의 전문인력 이민 점수는 100점 만점에 몇 점일까?
 
나이 점수: 29살로 만점 12점
학력 점수: 학사 졸업으로 21점
영어 점수: 자신만만하더니 잘 받아왔다. 스피킹 7 리스닝 8 리딩 7 라이팅 7로 최고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영역이므로 각 6점씩 총 24점
경력 점수: 3년으로 11점
캐나다 취업: 0점
적응력: 캐나다에서 일을? 또는 학교를? 또는 배우자가 영어를? 캐나다에서 일을? 학교를? 또는 캐나다 사람인  직계 가족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항목인데 갑순이는 0점.
 
총 68점이다. 67점보다는 높으니 전문인력 이민 신청 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이제 다음 단계인 Express Entry로 바로 진입을 하면 된다. 다만, 이 점수가 높다고 해서 추가로 얻는 이득은 하등 없다. 67점이든 89점이든 다 동등하다. 물론 여기 100점 만점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다는 이야기는 다음 세 번째 단계인 EE Score에서 더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니 좋은 거지만, 여기 두번째 단계에서는 그냥 Pass Mark인 67점만 넘으면 된다. 합격 또는 불합격 딱 그 두 개라는 이야기. 합격이라면 일단 시작은 가능하다.
 
(단, 지금 전문인력이민 점수 단계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다음 단계인 EE Score에서는 기혼자와 30세 이상의 지원자라면 갑순이 케이스와 점수가 미친 듯이 벌어진다. 쉽게 말하면, 당신이 기혼자이고 나이가 30대 후반이라면 적어도 학력이 석사 졸업은 되어야만 '싱글인 20대 후반의 이민 신청 가능한 지원자'와의 점수 차이를 메울 수 있다는 이야기다. 뭐 이런ㄴㅁㄹ#%@#$^%$ㅛ%$&%$ㄲㅆ^$@#^ㅆ@$ㅛ%$ㅛ@$ㄴㅁㄹ!@$#$ㅆㄹㅇ!!!!!!!!!!!)
 
과연 갑순이는 세 번째 단계인 익스프레스 엔트리까지 잘 마무리해서 캐나다 이민을 성공할 수 있을까? 만약 익스프레스 엔트리에서 추첨을 받지 못한다면 어떤 대안이 있을까? 그냥 이대로 포기해야만 하는 걸까? 꼭 캐나다 취업이 전제가 돼야만 이민이 가능한 걸까?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Portico
조아요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497건 241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의학 칼럼] 대상포진

우벤유 의학칼럼 – 대상포진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 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입니다. 타지에서의 유학생활을 하다 보면, 심신에 스트레스도 잦아지고, 자취 등으로 고르지 못한 식습관과 더불어, 인체의 면역체계에 교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간혹 겪으실 수 있는 질환이 ‘대상포진...

제프리 킴의 1.5세 서바이벌 영어 - 14

'가볍게 광고로 배우는 생생한 영어표현' -2'   음~ chicken이 먹고 싶게 만드는 광고죠? 꼭 한국의 통닭을 연상케 하는 그런 사진입니다. 가장 크게 쓰여 있는 부분을 좀 봐주세요. “What's for dinner?" 라고 나와있습니다. 이게 과연 무슨 말일까요? 무엇을 위한 저녁? ...

eTA 전자 여행 허가, 미리미리 받으세요!

전자 여행 허가, 미리미리 받으세요! 여름이 온 듯 만 듯 지나고 이제 가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9월에는 BC 주 새 교육과정이 시작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개편이 있었는데요. 입국 심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는 9월 30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캐나다 비자 면제 국가의 승객들은 캐나다에 입국하려면 꼭 전자 여행 허가(...

​세계 스키&스노보드 축제

세계 스키&스노보드 축제   휘슬러가 오는 4월에 세계 스키&스노보드 축제(World Ski & Snowboard Festival)를 연다는 소식입니다. 4월 7일부터 16일까지 총 열흘 동안 열리는 이 축제에는 음악, 공연, 스노보드 대회, 스키 뒤풀이(apres ski: 하루 동안 스키를 탄 뒤 ...

EFC 밴쿠버 세미나, "11월 10일 다운타운 도서관에서"

<캐나다 이민/유학/취업 세미나 in 밴쿠버> 일시: 2017년 11월 10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 장소: 다운타운 도서관 (Vancouver Public Library) 지하 ~문의~ 카톡: uvanu2014 전화: 604-682-7308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본 캐나다 이민. 하지만...

2018 밴쿠버 국제 기타 페스티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악기인 기타. 페스티벌 천국인 밴쿠버에서 기타 관련 페스티벌이 없다면 서운하겠죠? 올 8월, 밴쿠버 국제 기타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세계 최고의 어쿠스틱 및 전자 기타 제조사들의 멋진 작품들을 보실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우쿨렐레, 베이스 등도 ...

[의학 칼럼] 기후변화와 인간의 항병능력 (부제: 구안와사)

우벤유 의학칼럼 – 기후변화와 인간의 항병능력(부제: 구안와사)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中의학은 고대중국에서 시작된 동양의학의 원류로 조선반도에서는 韓의학, 일본열도에서는 황한의학의 근본을 이룹니다. 중의학은 '中庸의학...

美 역사상 최대 복권 당첨금 1명이 독식, "3억 2백만 분의 1 확률"

미국 파워볼과 더불어 양대 복권으로 알려진, 메가밀리언 복권의 최고 누적 당첨금에 당첨된 사람이 나와 전 세계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누적 금액은 총 16억달러(약 1조8200억 원)로, 미국 복권 역사상 최대 당첨금 액수였습니다. 지난 7월 24일부터 10월 19일까지 24차례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그만...

​가상 현실 게임방이라고?

​가상 현실 게임방이라고?   메트로 타운 최초로, UNIVRS라는 이름의 VR방(virtual reality lounge)이 지난 토요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리치몬드에 위치한 이 최첨단 가상 현실 게임방은  가상 현실 게임기를 체험해 보고 싶지만 체험할 곳이 마땅치 않고, 사자니 너무 비싼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적합한 곳...

[의학 칼럼] 알버타주의 의료보험을 B.C주에서 사용가능여부

  [우밴유 의학칼럼] 알버타주의 의료보험을 B.C주에서 사용가능여부.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캐나다는 연방정부(Federal Government) 산하의 주정부들이 있습니다. 각 주정부마다 내부에서의 법률조항이 있기에, 같은 국가라도, 여...

씨 투 스카이 곤돌라, 케이블 또 끊어져…

씨 투 스카이 곤돌라, 케이블 또 끊어져… 메트로 밴쿠버 유명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씨 투 스카이(Sea to Sky) 곤돌라의 케이블이 또 끊어졌다는 소식입니다. 케...

내가 먹은 음식 열량, 빼려면 얼마나 운동해야 할까?

다이어트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섭취한 칼로리보다 소모한 칼로리가 높으면 살은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짐나 우리 몸의 에너지 소모 효율은 굉장히 좋아서 생각보다 적은 에너지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흔히 TV를 보면 운동 선수의 먹성이 일반인의 5 - 6배 정도 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런데도 비만...

스타벅스, 일주일 간 1 + 1 이벤트

스타벅스, 일주일 간 1 + 1 이벤트 스타벅스가 연말 시즌을 맞이하여 파격 1+1 이벤트를 진행합니다!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온라인 양식을 작성하신&nbs...

누구나 신청 가능한 캐나다 이민 전문인력이민 (2)

    #근데영어시험자신있지? #석사나왔지? #경력3년있고? #혹시캐나다취업은?   (지난 시간에 이어)   (2) 영어 시험 점수: IELTS라고 하는 영국 시험의 (토플과 같지만 다른 형식의 시험이라고 보면 된다. 영어 시험에 대한 글도 조만간 포스팅...

포스터를 발견했다면 찍어라! 멕시코 항공권이 걸린 이색 이벤트!

콘택트렌즈 전문점 Perfectlens.ca에서 크리스마스맞이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첨자는 멕시코행 티켓을 받으며, 참여 방법은 버스 정류장에 게시된 Perfectlens.ca 광고 포스터를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됩니다. 당연히 주최측에서 알아볼 수 있도록 Perfectlens.ca를 태그하는 것...

미국 산불 연기, 이번 주 다시 메트로 밴쿠버로 오나

미국 산불 연기, 이번 주 다시 메트로 밴쿠버로 오나얼마 전 미국발 산불 연기로 인해 메트로 밴쿠버가 일주일 넘게 몸살을 앓았습니다. 밴쿠버에 ...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BM PRESS NO.470 / 2024 - FEBRUARY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