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신청 가능한 캐나다 이민 전문인력이민 (2)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누구나 신청 가능한 캐나다 이민 전문인력이민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cbmdesig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721회 작성일 19-01-25 11:52

본문

 
 
#근데영어시험자신있지? #석사나왔지? #경력3년있고? #혹시캐나다취업은?
 
(지난 시간에 이어)
 
(2) 영어 시험 점수: IELTS라고 하는 영국 시험의 (토플과 같지만 다른 형식의 시험이라고 보면 된다. 영어 시험에 대한 글도 조만간 포스팅 예정!) 점수를 스피킹, 리스닝, 라이팅, 리딩 각 영역별로 모두 최소 6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만점은 9점이다.
 
"아이엘츠 시험 6점이면 어느 정도예요?"라는 질문이 바로 따라온다. 아이엘츠는 이민 접수를 위한 시험인 General과 대학 입학을 위한 Academic으로 두 가지 종류로 나눠진다. 제너럴이 아카데믹에 비해 리딩과 라이팅이 더 쉽다. 점수를 비교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예시가 바로 "학교별로 다르지만, 북미권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최소 점수가 아이엘츠 아카데믹 6.5입니다."이다. 바꿔 말하면, 열나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선 받기 힘든 점수고 영어 공부 평생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뼈를 깎는 고통으로도 받기 힘든 점수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6점을 받지 못해 이민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의 사람들이 수두룩 빡빡이다. 캐나다 말고 한국 사람들에게 이민 선택지로 어마어마하게 택해지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최근 케이스를 한번 검색해보라. 영어 시험 때문에. 영어 시험 때문에. 그놈의 영어 시험 때문에.라는 말이 당신의 검색 결과창을 가득 채울 거다.
 
다만, 공부는 공부일 뿐이라서 영어 실력과 영어 시험 점수를 잘 받는 것은 완벽하게 비례하진 않는다. 우린 한국 사람 아닌가, 영어는 공부고 시험이다. 하면 된다. 시험 점수는 힘든 공부로 단기간에 올리고 영어 실력은 나중에 천천히 시간과 함께 늘려가면 된다. 명심하자. 시험은 시험일뿐이다.
 
 

  1. 두 번째 - 전문인력 이민 점수 통과, 여섯 가지의 자격 요건

 
[영어 점수 / 나이 / 최종 학력 / 전문직 경력 / 캐나다 취업 유무 / 적응력]으로 나눠진 섹션별로 지원자의 점수를 측정해서, 총 100점 만점에서 Pass Mark인 67점을 넘는다면 전문인력 이민 시작이 가능하다.
 
캐나다 이민국 공홈(클릭)으로 가면 당신이 몇 점인지 바로 계산해볼 수 있다. 영어라서 이해하기 힘들다고? 이런 기초적인 영어도 해석 못할 실력이면 미안하지만 전문인력 이민은 당신의 프로그램이 절대 아닌 거다. 억울하고 분하겠지만 인정하자. 점수 계산에 대해서는 번역된 사이트나 Third Party의 웹사이트는 이해를 위한 참고만 하고 웬만하면 그냥 다이렉트로 캐나다 이민국의 Official Website를 이용하도록 하자. 그래도 이해를 못하겠다만 그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낫다.
 
점수표를 여기 글에 고스란히 다 번역해서 옮겨 놓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더 나은 이해를 위해 예를 하나 들어보자. 요 앞의 Express Entry 칼럼에서 이민이 가능할까?라고 들었던 예시들 중에 갑순이를 기억하는가?
 
캐나다는 발한번 디뎌본 적이 없는 완전 토종 한국 사람 웹 디자이너 '갑순이'. 경력은 빵빵하다 못해 벌써 5년 차. 첫 2년은 어시 경력이므로 정식 디자이너 경력은 3년이라고 가정하자. 다행히 외국계 기업에서 일을 하는지라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 IELTS 시험 걱정은 없다. 열심히 공부는 하고 있다만 몇 점이 나올지는 미지수. 본인은 적어도 9점 만점에 7점은 맞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 갑순이의 전문인력 이민 점수는 100점 만점에 몇 점일까?
 
나이 점수: 29살로 만점 12점
학력 점수: 학사 졸업으로 21점
영어 점수: 자신만만하더니 잘 받아왔다. 스피킹 7 리스닝 8 리딩 7 라이팅 7로 최고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영역이므로 각 6점씩 총 24점
경력 점수: 3년으로 11점
캐나다 취업: 0점
적응력: 캐나다에서 일을? 또는 학교를? 또는 배우자가 영어를? 캐나다에서 일을? 학교를? 또는 캐나다 사람인  직계 가족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는 항목인데 갑순이는 0점.
 
총 68점이다. 67점보다는 높으니 전문인력 이민 신청 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시켰다. 이제 다음 단계인 Express Entry로 바로 진입을 하면 된다. 다만, 이 점수가 높다고 해서 추가로 얻는 이득은 하등 없다. 67점이든 89점이든 다 동등하다. 물론 여기 100점 만점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다는 이야기는 다음 세 번째 단계인 EE Score에서 더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니 좋은 거지만, 여기 두번째 단계에서는 그냥 Pass Mark인 67점만 넘으면 된다. 합격 또는 불합격 딱 그 두 개라는 이야기. 합격이라면 일단 시작은 가능하다.
 
(단, 지금 전문인력이민 점수 단계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지만 다음 단계인 EE Score에서는 기혼자와 30세 이상의 지원자라면 갑순이 케이스와 점수가 미친 듯이 벌어진다. 쉽게 말하면, 당신이 기혼자이고 나이가 30대 후반이라면 적어도 학력이 석사 졸업은 되어야만 '싱글인 20대 후반의 이민 신청 가능한 지원자'와의 점수 차이를 메울 수 있다는 이야기다. 뭐 이런ㄴㅁㄹ#%@#$^%$ㅛ%$&%$ㄲㅆ^$@#^ㅆ@$ㅛ%$ㅛ@$ㄴㅁㄹ!@$#$ㅆㄹㅇ!!!!!!!!!!!)
 
과연 갑순이는 세 번째 단계인 익스프레스 엔트리까지 잘 마무리해서 캐나다 이민을 성공할 수 있을까? 만약 익스프레스 엔트리에서 추첨을 받지 못한다면 어떤 대안이 있을까? 그냥 이대로 포기해야만 하는 걸까? 꼭 캐나다 취업이 전제가 돼야만 이민이 가능한 걸까?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Portico
Anthem-2024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95건 1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동안과 동안 해독 3단계-2

안녕하세요 Lynn Kim 입니다. 지난 호에 이어 동안해독에 대해 이어 가겠습니다. 동안해독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겠는데요. 첫번째로 인체와의 상관관계 개선 입니다. 우리몸의 피부는 한 장으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물론 부위마다 한선, 한공, 피지샘 여부등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체의 중요 ...

[제프리 킴의  1.5세 서바이벌 영어] '가볍게 광고로 배우는 생생한 영어표현' - 5

아! Laptops 라는 말이 시작하자마자 우리 눈에 들어오죠? 아마도 많은 분들이 “어? 노트북 광고 같은데 노트북이라는 말이 아무리 봐도 없네?” 하실 것 같은데요. 우선 무엇보다 notebook이 뭘 의미하는지 알 필요가 있겠네요. 우선 첫 번째 의미는 단어가 약간 길다 싶으니까 막 맘대로 짤라서 “노트...

우밴유 의학칼럼 - A형 간염예방법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 원장 Dr. Spencer 입니다. 이번회는 전에 연재된 A형간염의 예방법에 대해 논해보겠습니다. A형간염 예방 다음의 기본적인 지침을 따르면 A형간염에 걸릴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음식물을 다루고 난 후, 화장실을 이용한 후, 식사를 하기 전에는 비누로 충분하게 손...

메트로 밴쿠버 대표 사립 대학, PLC

"써리와 버나비 두 곳에 캠퍼스 있어" PLC(Pacific Link College), 대체 어떤 학교일까요? 기본적으로 캐나다에 있는 Private Vocational College이고, DLI (Designated Learning Institution) 번호가 등록 되어있고, 써리(Surrey)와 버나비(Bu...

요리사 캐나다 이민 막혀? 진짜? (2)

#BC주요리사대란 #요리사_좌절각   (지난 시간에 이어.....)   이 10점을 더 주는 100개 부족 직업군에는 Cook과 Chef  직업이 항상 들어있었다. 2015년 BC PNP가 Express Entry와 발맞춰 캐나다 전 지역에서 처음으로 '추첨제'를 도입한 이래 계속....

동안과 동안해독 3단계-1

안녕하세요 Lynn Kim 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나이가 듭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쁘고 멋지다는 말이 들었을 때도 기분이 좋아지지만 남녀 구분없이 동안이라는 말이 엄청난 칭찬으로 받아 들여질 만큼 ‘동안’이라는 한마디가 주는 힘은 강력합니다. 동안이란? 나이든 사람이 어린아이와 같이 천진스러운 두 얼굴을 가지고 있을...

하체 운동의 끝판왕!! 스쿼트 제대로 알고 하자!!

앉고 일어서는 단순한 동작인 스쿼트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흔한 운동법 중의 하나이며, 벤치 프레스, 데드리프트를 포함한 3대 운동 중의 하나이며 하체 근력 향상을 위한 최고의 운동이다.   오랜 시간동안 많은 고객분들을 지도하면서 발견하게 된 것들 중 하나는 제대로 된 스쿼트를 하지 못하는 분들...

나이가 들어서도 치아 교정이 가능한가요?

“전에는 치열이 고르고 예뻤는데 예전으로 돌아올수있나요?” “나이가 들어서도 치아 교정이 가능한가요?” 치과를 방문하신 대부분의 중장년층 환자분들의 질문 중 가장 흔한 질문은 이 정도로 요약해 볼 수 있는데요. 치열의 변화는 치아의 노화현상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잇몸이 약해지면서 치아 구조가 바뀌게...

[밴쿠버 리얼터] 랜트 계약 만료시 참고해야할 점

안녕하세요 밴쿠버 리얼터 입니다. 오늘은 랜트 계약 만료시 참고하실 만한 점 알려드립니다! Ending a Tenancy Tenant Notice 세입자의 노티스 방법 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원하지 않을경우 세입자는 집주인에게 노티스를 줘야하며 노티스는 문서상 이름, 날짜, 랜트 집 주소, 이사나가는 날짜...

요리사 캐나다 이민 막혀? 진짜? (1)

#BC주요리사대란 #요리사_좌절각   정말로 요리사들의 캐나다 이민 문호는 이제 막을 내린 것인가?. #캐나다요리사 #BC주에서 #이민문호_막혀 #다른활로_모색위해 #타주로갈_가능성높음   물론 낚시 문구다. 워낙 요즘 유튜브가 인기를 끌면서 썸네일에서 어그로를...

제프리 킴의 1.5세 서바이벌 영어 - 15

'광고로 살아있는 영어 표현 연습하기 4   이번 주 광고는 직업전문학교 광고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맨 위의 문장을 한 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Considering a career change? 라고 되어있죠? 우선 여러분들이 다음 5초 동안 의미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1초....2초....3초....4...

빈혈의 진단과 처방.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어지러움이 발생할 때, 특히 여성분들은 ‘빈혈’이 아닌가 의심하시는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다움카페 우밴유 의료상담-게시판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을 토대로 칼럼을 구성해보았습니다.   Q) 몇 년 전에 빈혈이 있었는데 ...

뷰티디바이스 -갈바닉 4/4 [발렌타인 선물]

Body Galvanic   안녕하세요 Lynn  입니다. 이번 호는 뷰티 디바이스 갈바닉 편의 마지막 바디갈바닉편 입니다. 페이스 갈바닉과는 다르게 바디피부를 위한 특수기술인 맥동전류(Pulsing Galvanic Currente)를 이용하여 셀룰라이트가 집중된 팔뚝살, 복부, 엉덩이, 허벅지의 쳐짐...

누구나 신청 가능한 캐나다 이민 전문인력이민 (2)

    #근데영어시험자신있지? #석사나왔지? #경력3년있고? #혹시캐나다취업은?   (지난 시간에 이어)   (2) 영어 시험 점수: IELTS라고 하는 영국 시험의 (토플과 같지만 다른 형식의 시험이라고 보면 된다. 영어 시험에 대한 글도 조만간 포스팅...

운동을 하기 앞서 필요한 준비물들

운동을 난생 처음 시작 하거나 오랜 공백기를 (6 개월 이상) 가진 분들에 대한 준비물들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운동은 즐거운 것이며 삶의 한 부분이라고 항상 말해 오지만 이렇게 느끼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보며 지금껏 경험한 것들을 통해 중요한 운동 준비물 몇 가지를 알려주고자 한다.   ...

제프리 킴의 1.5세 서바이벌 영어 - 14

'가볍게 광고로 배우는 생생한 영어표현' -2'   음~ chicken이 먹고 싶게 만드는 광고죠? 꼭 한국의 통닭을 연상케 하는 그런 사진입니다. 가장 크게 쓰여 있는 부분을 좀 봐주세요. “What's for dinner?" 라고 나와있습니다. 이게 과연 무슨 말일까요? 무엇을 위한 저녁? ...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BM PRESS NO.470 / 2024 - FEBRUARY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