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의학 칼럼] 우벤유 의학칼럼 – 밴쿠버 질환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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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desig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450회 작성일 17-07-19 10:00본문
우벤유 의학칼럼 – 밴쿠버 질환 우울증.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다음카페 우벤유 의료상담게시판(익명)을 12년째 운영하면서, 또, 이메일로 많이 질문하시는 질환중 하나가 ‘우울증’입니다. 오늘은 2006년 8월9일 답변을 올려보려합니다.
Q) 우울증 진단 받을수 있는곳 있나요?
A)
우리가 흔히 마음의 '감기'이라 부르는 '우울증'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일생에 한번이상 겪는 '감기'같은 질환입니다. 또, 지리적이나 기후적인 이유인지, 밴쿠버에는 타도시에 비해 우울증 환자가 많습니다. 주로 비가 오기 시작하는 가을무렵부터 우울증이 재발하는 경우도 자주 보는걸로 보아, 날씨와 분명 연관이 있다 생각합니다. '비'가 내리는 배경은 슬픈가요등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이렇듯 '비'는 Sorrow와Grief(슬픔)과 연관이 있지 않나생각됩니다.
우울증은 전체적으로 남자보다 여자에게 약 2배 많으며, 연령적으로는 20~30대에 비교적 흔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증상은 식욕상실이나 체중감소 또는 식욕증가나 체중증가, 흥미나 쾌락의 상실, 불면 또는 수면과잉, 정신운동의 지연 또는 지체, 에너지의 감퇴나 피로감, 무가치감. 자책감 또는 부적절한 죄책감, 자살충동. 죽었으면 하는 소원 또는 자살기도, 사고력, 주의집중 능력의 감퇴 등입니다.
우울증의 진단의 기준은 나라나 학회마다 약간씩 틀리지만, 미국정신과학회에서 만든 진단기준인 DSM-3에 의하면 최소한 2주동안 거의 매일 위에서 기술한 우울증의 대표적 증상 중 최소한 4가지 증상이 나타나야만 우울증으로 진단합니다.
결국은 '자아상실감'이 주원인입니다. 자기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수 있고, 본원의 이름 '자생'의 뜻은 이것입니다. 한방에서는 우울증을 '화병' '정충'등 여러가지로 분류하고, 변증또한 달라집니다. 본인이 우울증이라 판단되시면, 먼저 주변에 알리시는것이 좋습니다. 집안이 어둡다면 밝게 하시고, 가족들과 친구분들에게 상담을 하는것도 좋습니다. 종교가 있으시다면 기도등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으시는것도 치료입니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의사를 보시는것이 좋습니다. 우울증은 CT등 해부학적촬영에서 이상이 없는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신경정신과전문의의 상담치료나 Psychologist(심리학자)등의 조언또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스트레스'와 멀리 하셔야 합니다.
많은 신경정신과질환은 외부적(혹은 내부적) '스트레스'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하여 시작되는경우가 많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십시요.
* 유학생활중 의료-건강에 관한 모든질문들은 다음카페 '우벤유' 의료상담게시판(익명)에 남겨주시거나, dtcmoh@hotmail.com 으로 이메일을 주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淸-
Dr. Spencer Oh Dr.TCM M.Sc
– 淸 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 캐나다 정부 정식등록 Dr.TCM(高级中医师,한방전문의)
– 중국 광주중의약대학 의학석사(광동성중의원 2008-2011)/중서의결합의학 연구원
– B.C주 한국인한의사협회 외무이사/A Member of QATCMABC/A Representative of UTCM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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