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칼럼] 건강보조식품은 '의약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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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desig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217회 작성일 17-06-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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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벤유 의학칼럼 – 건강보조식품은 '의약품'이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中의학은 고대중국에서 시작된 동양의학의 원류로 조선반도에서는 韓의학, 일본열도에서는 황한의학의 근본을 이룹니다. 중의학은 '中庸의학'이라고도 부르는데, 중용은 치우치거나 기대지 않고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평상의 이치라고 쉽게 풀이할수 있습니다. 이렇듯 중의학은 심신의 균형으로 건강한 삶을 이루는것을 중시하는 양생적인 측면또한 중시합니다. 중용은 우리의 태극기에서 볼수 있듯, 음과 양이 평화롭게 조화된 상태로 표현된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즉 음양평형이 곧 중용입니다.
먹을것이 부족해서, 영양결핍으로 인한 질병이 많던 과거와 달리, 산업화가 이루어진 현대에는, 영양소의 결핍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없는 편입니다. 허나 삶의 질, 무병장수를 갈망하는 우리 인간들의 욕구와 함께, 각종 건강 보조식품에 대한 관심도 과거와 같지 않아 보입니다. 오늘은 우밴유 '의료상담게시판'(익명)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을 토대로 글을 올리려 합니다.
Q)
요즘 많이 피곤해서 그런지 계속 졸리고 어지럽고 해요.
건강식품 약을 먹으면 나아질까하는데 종류를 잘 몰라서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오메가 말고 다른거 없나요?
---------------------------------------------------------------------------------
A)
안녕하세요?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입니다.
몸이 피곤한 이유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서의(양의사)에서는 피검사등의 수치에 따라, 특정한 영양분을 보충할것을 권고하는 경우도 있고,(예: 철분제)
중의사/한의사는 '현훈'이라는 범위에 두는, 어지러움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진단에 들어가고, 변증논치라는 의료과정을 거친후, 처방될 약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것이 정체관념을 응용한 중의학의 특징입니다.
시중에 알려진 '건강식품'은 Supplements(보충제) 개념으로서, 약이 아니고, 물론 의사를 대신할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에 좋다' '***에 좋다더라.' 하는 특별히 근거없는 정보들은 대중을 혼돈스럽게 하는경우도 있기에, 조심하는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악화되어, 나빠진후 병원에 가는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 중의학에서는 '식약동원'이라 하여, 음식과 약의 근원을 같이 보았습니다. 보충제는 음식의 개념으로 보는것이 더 옳고, 특수한 경우 비타민등을 보충할것을 권유하는경우가 있듯이, 이럴때는 보충할수도 있습니다.
모든 '보충제'가 여러분에게 모두 똑같이 효과가 나타나는것도 물론 아닙니다.
신체에 이상증후가 나타날때는, 되도록이면, 한방 혹은 양방의 의사(Dr.)를 보시고, 현재 몸상태에 맞게 치료법을 모색하시는것이 현명합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 유학생활중 의료-건강에 관한 모든질문들은 다음카페 '우밴유' 의료상담게시판(익명)에 남겨주시거나, dtcmoh@hotmail.com 으로 이메일을 주시면 친절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
-淸-
Dr. Spencer Oh Dr.TCM M.Sc
- 淸 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 캐나다 정부 정식등록 Dr.TCM(高级中医师,한방전문의)
- 중국 광주중의약대학 의학석사(광동성중의원 2008-2011)/중서의결합의학 연구원
- B.C주 한국인한의사협회 외무이사/A Member of QATCMABC/A Representative of UTCM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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