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칼럼] 스타트업 비자, 비지니스 이민의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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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민 칼럼] 스타트업 비자, 비지니스 이민의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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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desig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59회 작성일 17-05-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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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비자(=창업) 이민 프로그램, 비지니스 이민의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을까? - 첫 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BEHERE 컨설팅의 공인 이민 법무사 알렉스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칼럼으로 찾아뵙네요. 
오늘은 금년초부터 꾸준히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비자 (Start-up Visa) 이민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이는 기존에 꾸준히 설명해왔던 Express Entry나 주정부 이민처럼 '경력'을 가지고 하는 이민 프로그램과는 그 궤를 달리하는 이민 프로그램입니다. 사업을 통해 또는 투자를 통해 캐나다 이민을 계획하고 싶은데 닫혀버린 투자 이민 (BEHERE는 퀘벡 이민은 취급하지 않습니다)과 자꾸만 높아져가는 사업이민의 자격 요건 등 이런 저런 이유로 길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 그런 분들에게 오늘 이 칼럼이 한줄기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현재 많이 어려워진 사업이민 등 비지니스 이민의 대안으로서 스타트-업 비자가 어떤 역활을 할 수 있는지, 어떤 자격 요건이 있으며 누가 신청이 가능한지 등의 내용부터, BEHERE가 어떤 단계를 통해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을 성사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까지 총 두번에 걸쳐서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 (Start-up Visa)?
캐나다 연방 정부의 '스타트-업 비자' (Start-up Visa) 이민 프로그램이 2013년 4월 1일에 시작됐습니다. 1970년부터 시행된 캐나다 연방 정부의 사업 이민 (Federal Entrepreneur Program) 프로그램을 대체 하기 위해서 시행된 프로그램으로, 전세계로부터 창의적인 사업가와 기술을 유치해 IT와 신기술 위주의 산업 발전을 도모함으로서 이를 통해 더 많은 캐네디언들의 직업 창출을 만들어내기 위한 목적인 거지요. 
아마 캐나다에도 미국의 실리콘 밸리처럼 벤처 기업들의 산을 만들어보고 싶은 게 아닐까 합니다.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은 2008년 영국이 처음 도입을 했었는데요 그 후, 효용성이 증명되자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가 뒤따라 도입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2013년 캐나다 역사상 최초로, 시작되지도 않은 사업을 '성공 가능성과 시장성' 그리고 사립 투자 단체의 '투자 계약서'만으로 이민을 장려해주는, 오롯이 준비된 창업자를 위한 이민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이민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자격 요건은?
1) 캐나다 이민국에서 지정한 투자 단체들(벤처 캐피탈, 엔젤 인베스터)에서 벤처 기업 투자에 대한 투자 확약서(Letter of Support)를 제공 받아야 합니다. 이 서류 없이는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은 그냥 쓰레기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어떤 단체에서 어떤 경로를 통해 얼마만큼의 투자를 약속 받아야 하는지는 아래의 투자 단체들 부분에서 설명하도록 하죠. 
2) 하나의 벤처 사업에 최대 다섯 명까지 지분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비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지원자 각각 최소 10% 이상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민국이 지정한 투자 단체와 지원자가 사업체의 최소 50% 이상 의결권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3) 캐나다에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니 아무리 투자 단체에서 "돈 대줄 테니 어디 성공시켜봐"라고 서포트를 받은들 본인이 영어를 못하면 말짱 황이겠죠. 그래서 영어 시험 성적표 제출이 필수입니다. 'IELTS - 제너럴 모듈'로 최소 듣기 & 쓰기 & 말하기 5점 / 읽기 4점의 성적이 필요합니다. 최소 조건인거죠.
많은 사업가 분들이 'BC 주정부 사업 이민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통과가 힘들다'는 단점으로 인해 스타트-업 비자쪽으로 관심이 대단하셨는데요. 역시나 항상 관건은 IELTS 점수입니다. "영어 시험 5점이면 뭐- 어렵지 않네" 라고 하실 분도 있겠지만, '영어 시험'이라는 단어만 나오면 그냥 처음부터 포기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느라 영어를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셨겠지만,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은 실질적으로 본인뿐만이 아니라 비지니스의 성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제 3자의 돈과 함께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기에 본인의 실력이 주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영어 시험을 보기가 어렵다면 이 프로그램은 본인을 위한 선택지가 될 수 없습니다. 
 
다음 두 번째 칼럼을 통해, 각 투자 단체들에 대한 설명과 BEHERE가 어떻게 스타트-업 비자를 성공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이야기들로 스타트-비자 칼럼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BeHERE 이민 컨설팅
beherecanada@gmail.com
문의: 778-873-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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