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여기] - 매니토바 주에 곳곳에 숨어 있는 캐나다의 멋진 휴가지들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Travel [아여기] - 매니토바 주에 곳곳에 숨어 있는 캐나다의 멋진 휴가지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MED 댓글 0건 조회 1,005회 작성일 21-01-06 15:31

본문

1613865410_VfX8nHdv_a81fb59f447491f36e05fe091075e8d2331c95bb.png


매니토바 주에 곳곳에 숨어 있는 캐나다의 멋진 휴가지들

“가식 없는 진정성을 가진 곳”

 

매니토바 주는 대한민국의 약 6.4배에 달하는 면적을 갖고 있는 곳으로, 캐나다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서스캐처원 주, 동쪽으로는 온타리오 주, 북쪽으로는 누나부트 주가 있습니다.

북부에 위치한 유콘 준주나 누나부트 준주 등을 제외하곤 캐나다에서 가장 추운 주기도 합니다. 매니토바 주 주도인 위니펙은 1월 평균 기온이 영하 17.8도, 북극곰으로 유명한 처칠은 영하 27도가 될 정도니, 한겨울에 매니토바 주로 놀러가신다면 이 점을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대륙성 기후라 여름엔 더워, 체감 온도가 섭씨 영상 50도를 넘는 일도 종종 일어납니다. 이렇게 극과 극인 날씨 때문에 매니토바 주에 정착하려는 사람이 적응하지 못하고 떠나기도 부지기수입니다.

 

유명 잡지사 보그에서도 “모든 것에 진정성을 가진, 가식 없는 장소”로 평가 받은 매니토바 주!

목가적이고 독창적인 분위기를 가진 곳이며, 도시와 호수, 강, 농장 그리고 북극까지 펼쳐져 있는 야생이 있어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방문하셔야 하는 주입니다.

크로스 컨트리 스키를 좋아하신다면, 겨울에 매니토바 주를 방문해 보세요. 광활한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설원이 햇살에 부서지는 풍경을 감상하며 타실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가 싫으시다면, 여름에 방문해 낚시를 즐기거나 호숫가 부두에 누워 낮잠을 청하거나, 해변가에서 산책을 하셔도 좋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엔 녹음이 우거진 공원에서 야외 콘서트도 곧잘 열고는 했다는 점!

화려한 것에 떠나 평화롭고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지인들은 어떻게 매니토바 주를 즐기는지 알아볼까요?

 

1613865410_rmNLnTVx_ebe6629296052ace53c2afff9d718757708dea0f.jpg

아티카키 야생 주립 공원

소박함과 럭셔리가 만난다면?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꼭 가봐야 하는 제물낚시터가 있는 주립 공원입니다. 비행기로만 갈 수 있는 독특한 제물낚시터가, 바스락거리는 자작나무 숲 사이 모래 해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베테랑 가이드에게 기술을 전수 받아 기량을 향상시키고 방금 잡아 올린 물고기를 맥주 반죽에 넣고 요리해 먹는 이색 체험! 애이켄스 레이크 야생 롯지에 머물면 낮에는 베란다에서 여유를 부리고 호수에서 물장구를 친 뒤, 밤에는 엄청난 오로라 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자연 체험 + 평화로운 휴가의 콜라보!

 

1613865410_wtqkJLvO_d9915207c76fe2ef882a586f15aab1a80d6e21fc.jpg

써미아 바이 노르딕 스파 네이처 

세련된 투박함이라고 하면 상상이 가십니까? 이 북유럽풍의 스파는 아름다우면서도 자연과 잘 어우러진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모든 여독과 피로를 씻어낼 수 있는 곳이며, 개인 헤드폰이 제공되어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사지를 받거나 요가도 체험하실 수 있으며, 테라스에 있는 스칸디나비안 비스트로 메뉴에서 매니토바 주 냉훈 송어 요리와 칵테일을 골라 주문해 드셔 보세요. 천국이 따로 없을 겁니다. 참, 이곳에서는 독특하게도 골프도 칠 수 있습니다.

 

1613865410_U8ETDMkC_7ad2d0ac7ac54df69fa6ed887c2a7378800cb8f4.jpg

북극곰과 함께 산책을?

매니토바 주에는 ‘북극곰의 수도’라 부르는 곳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처칠 지역에 사는 북극곰 수가 약 1200마리라서 처칠에서는 주민보다 북극곰 보기가 더 쉽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입니다. 북극곰을 직접 만나보기를 꿈꿔왔다면 처칠을 방문해 보세요. 처칠 와일드를 이용하시면, 벨루가와 하는 수영, 북극곰과 걸어보기 등 여러 체험을 비롯해 이국적인 야생동물 기념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1613865410_gsPJi9ef_c99fa8126b9e615eb1a5ba734ecafedc02439968.jpg

미식 여행은 어떠세요?

현지의 특색이 묻어나는 음식을 드시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위니펙의 역사적인 익스체인지 디스트릭트(Exchange District)의 푸드 투어에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갈길과 오래된 벽돌 공장들을 둘러보며 뛰어난 셰프들과 유명한 식당을 경험하는 워킹 푸드 투어! 50여 곳이 넘는 멋진 현지 식당들의 특색 있는 요리들을 맛보세요.  또 매달 첫째 주 금요일 저녁엔 쇼핑과 이벤트, 특별한 행사를 주최하는 스튜디오와 갤러리를 만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일정에 기록해 뒀다가 그때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북미에서 가장 잘 보존된 가장 큰 규모의 문화 유산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미식 여행을 따로 좋아하지 않더라도 익스체인지 디스트릭트만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1613865410_Pp1BSXjU_c07555932d8f1386347575fbe5f97e56146f954d.jpg

오크 해먹 습지에서 별을 감상해 보자!

위니펙 바로 북쪽에 위치한 평화로운 오크 해먹 습지 자료관은 멋진 대형을 이루어 이동하는 캐나다 거위와 오리를 비롯해 300여 종의 조류, 개구리, 파충류, 나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카누를 타고 습지 사이로 노를 젓거나, 동식물연구가 가이드와 함께 워킹 투어를 떠나거나, 겨울에는 스노우 슈잉 또는 조사 요원과 생물학자를 도와 생물의 종을 세어 볼 수도 있답니다. 해질녘에 방문하면 수많은 별들이 밤하늘을 수놓아 천체 사진술을 배워둬 가면 그림 같은 풍경을 사진으로 담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휴식을 취하러 여행을 가고 싶다면, 매니토바 주는 어떠세요?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비비큐
nature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27건 17 페이지
밴쿠버 라이프 목록

[주(酒)간 여행] 집에서 분위기 내면서 가볍게 마시기 좋은 술 추천!

작성자: CBMED, 작성일: 02-12, 조회: 1394
[주(酒)간 여행] 집에서 분위기 내면서 가볍게 마시기 좋은 술 추천! 자칭 맥주 요정, 타칭 맥주 요괴, “맥요”와 떠나는 [주(酒)간여행]*맥주 외에도 여러 종류의 술을 다룰 예정이지만, 맥주를 제일 즐겨 마십니다” 전세계가...

화유기: 화장품 유목민들을 위한 기초 지침서 – 겨울철 피부 관리법!

작성자: CBMED, 작성일: 02-12, 조회: 1800
화유기: 화장품 유목민들을 위한 기초 지침서 – 겨울철 피부 관리법! “피부 손상이 쉬운 겨울철, 어떻게 피부를 관리하는 게 좋을까?”“식재료를 이용한 천연팩” 평소에도 건조한 기후를 보이는 밴쿠버! 겨울에는 특히나 건조함을 많이 느...

[슬기로운 캠핑 생활] - 캐나다 캠핑장 이용 시 주의사항

작성자: CBMED, 작성일: 02-12, 조회: 1008
[슬기로운 캠핑 생활] - 캐나다 캠핑장 이용 시 주의사항 "캠린이들 모여라~  미리 숙지하고 가서 눈치 보지 않고 안전하게 캠핑하자! 캐나다 밴쿠버에서 캠핑을 하는 것이란 처음이 어렵지 두 번 세 번은 어렵지 않습니다. 주의사항을 모르신다면 옆 캠프사이트와 얼굴 붉히...

[아여기] - 인생보다 찬란한 유콘 준주

작성자: CBMED, 작성일: 02-12, 조회: 1842
인생보다 찬란한 유콘 준주“야외 액티비티를 좋아한다면 죽기 전 반드시 가 봐야 하는 곳” 캐나다의 유콘 준주의 모토는 “인생보다 찬란한”입니다. 뭔가 알 것 같으면서도 정확히&nbs...

싱글들이 초콜릿과 와인을 즐기는 방법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2-09, 조회: 1824
로맨틱한 저녁 식사, 하트 모양이 잔뜩 그려져 있는 초콜릿들이 즐비해 있는 상점, 사랑을 듬뿍 담은 꽃바구니 등, 해마다 2월이 되면 여기저기서 로맨틱한 장면들이 연출되는데요, 연인이 없는 싱글분들에게는 아무리 로맨틱함이 가득한 2월이라 해도 발렌타인 데이는 그저 지나가는 하루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

[주(酒)간 여행] 각 국가를 대표하는 맥주! 2탄

작성자: vancouver, 작성일: 02-05, 조회: 1478
[주(酒)간 여행] 각 국가를 대표하는 맥주! 2탄자칭 맥주 요정, 타칭 맥주 요괴, “맥요”와 떠나는 [주(酒)간여행]*맥주 외에도 여러 종류의 술을 다룰 예정이지만, 맥주를 제일 즐겨 마십니다지난 칼럼에서는 주로 ‘서양국가’의 대표 맥주를 소개해드렸는데요. ...

[숨은 자아 찾기] 나는 이성의 어떤 점을 중요시 여길까?

작성자: CBMED, 작성일: 02-03, 조회: 1045
나는 이성의 어떤 점을 중요시 여길까?“심심할 때 해보는 초간단 심리 테스트!” 갑자기 시간이 붕 뜨거나, 심심해서 그냥 인터넷 서핑을 할 때 하면 더욱 재미난 심리 테스트! ...

뜨개질 유튜브 채널 추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1-25, 조회: 3133
저번 시간에 이어 이번에는 뜨개질을 시작하는 분들이 함께하면 좋을 만한 유튜버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저도 뜨개질을 시작할 때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배우고, 시작했는데요. 물론 책, 클래스 등을 통하여 시작해도 좋겠지만, 조금 더 가볍게 시작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유튜브에 있는 뜨개 영상 몇 개를 보시고, 떠보고 싶은 작...

[슬기로운 캠핑 생활] 전기를 지원하는 밴쿠버에서 가까운 캠핑장!

작성자: CBMED, 작성일: 01-20, 조회: 2698
"캠린이가 알려주는 슬기로운 밴쿠버 캠핑 생활!" 춥지만 낭만적이고 운치 있는 겨울 캠핑!몇몇 사람들은 한국보다 따뜻하다고 느껴 난방 기구 없이 캠핑에 나섰다가는 낭패보기 십상인데요. 한국과 달리 공립으로 운영되는 캠핑장에서 전기를 지원하는 캠핑장은 매우 보기 드뭅니다. 캐나다의 캠핑 문화는 오...

[숨은 자아 찾기] 색깔로 알아보는 내 연애 상대는?

작성자: CBMED, 작성일: 01-20, 조회: 1661
색깔로 알아보는 내 연애 상대는? "싫어하는 색깔로 알아보는 나의 연애 이상형!" 심심풀이로 하면 제일 재밌는 것 중 하나인 심리 테스트! 물론 본격적이고&nbs...

현지 마트에서 쉽게 구해 상차리기, 국수 호박(Spaghetti Squash)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1-20, 조회: 1979
삶으면 과육이 면발이 되는 신기한 풍부한 수분 함량 90%의 다이어트에 특효라는“국수 호박”삶거나 오븐에 구워서 익히면 과육이 국수처럼 풀어져서 붙여진 이름 국수 호박. '스파게티 호박'이라고도 불리는 이 호박은 박과에 속하는 1년생 덩굴성 식물로서 1999년 일본에서 개발된 새로운 품...

스웨덴 연구진, “부족한 잠·운동… 주말에 몰아서라도 보충해야”

작성자: CBMED, 작성일: 01-15, 조회: 1327
스웨덴 연구진, “부족한 잠·운동… 주말에 몰아서라도 보충해야” 주중에는 일이나 학교 과제 등으로 인해 규칙적인 운동은 물론 잠도 충분히 못 자는 경우...

소재로 알아보는 패션 스타일링 -푸퍼(Puffer)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1-15, 조회: 1422
캐나다의 긴 겨울을 보내기 위해,따뜻하면서도 포근한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세요.캐나다의 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이번 칼럼에서는 추운 겨울을 나는 필수품이자 겨울 칼바람을 극복할 패딩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표현인 '패딩(padding)'은 사실 콩글리시입니다. 영어로는...

발렌타인데이에 볼만한 영화 4편 추천

작성자: Toronto, 작성일: 01-12, 조회: 1890
발렌타인데이, 특별한 계획 있으신가요?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근사한 레스토랑 대신 집에서 맛있는 음식에 와인 한잔하며 보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저녁, 맛있는 식사를 한 후, 혼자 혹은 가족과 함께 로맨틱한 영화를 보며 분위기를 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호에서는 특히나 발렌타인데이 때 보면 더 좋...

[人터뷰] 한국에 온 것 같은 그리운 맛, 한식집 Kovan

작성자: CBMED, 작성일: 01-06, 조회: 1733
한국에 온 것 같은 그리운 맛, 한식집 Kovan캐나다에서 생활하다 보면 한국 음식들이 그리워지는 순간들이 종종 찾아옵니다. 엄마가 끓여준 된장찌개, 한국식 중식 요리인 짬뽕·짜장면·깐풍기, 쭈곱볶음·오삼볶음 등 각종 볶음 요리, 물냉면과 비빔냉면까지. 한국에 가면&...

[아여기] - 매니토바 주에 곳곳에 숨어 있는 캐나다의 멋진 휴가지들

작성자: CBMED, 작성일: 01-06, 조회: 1006
매니토바 주에 곳곳에 숨어 있는 캐나다의 멋진 휴가지들“가식 없는 진정성을 가진 곳” 매니토바 주는 대한민국의 약 6.4배에 달하는 면적을 갖고 있는 곳으로, 캐나다 한가운데에 위치해 ...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BM PRESS NO.470 / 2024 - FEBRUARY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