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걸린 채 애완 동물 껴안으면 감염시킬 수 있어

코로나19에 걸린 채 애완 동물 껴안으면 감염시킬 수 있어

캐나다의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때 고양이와 개 주인들이 그들의 애완동물을 껴안으므로서 동물들 역시 바이러스에 아프게 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연구는 고양이, 개, 페럿, 햄스터를 포함한 동물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쉬운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 이미 알려져 있지만, 전염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자주 일어나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달 신흥 감염병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보호소와 중성 클리닉의 애완동물과 동물을 포함하여 69마리의 고양이와 49마리의 개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이 자료들은 인간에서 동물로 SARS-CoV-2가 비교적 흔하게 전염된다는 것을 보여주며, 예를 들어 애완동물과 키스하거나 침대에서 자는 애완동물과 같은 특정한 인간-동물 접촉이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연구는 말했습니다. "인간에서 이 바이러스의 팬데믹 성질과 대부분의 가정용 애완동물이 다른 동물과의 제한된 접촉을 고려할 때 개와 고양이의 감염은 인간에서 동물로 직접 전염되는 것을 반영한다고 추론했다"라고 보고서는 발표했습니다. 

연구 공동 저자인 겔프 대학교 온타리오 수의과 대학의 스콧 위즈 교수는 보호소에서 생활한 개와 고양이는 사람과 함께 생활한 개보다 낮은 코로나-19 감염률을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 라고 위즈가 말했습니다. 주 집필자 교수 구엘프 대학 병리생물학과의 도로시 비엔즐은 고양이들이 개들보다 코로나19 감염률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그것은 바이러스가 고양이나 개의 호흡기에 있는 수용체에 얼마나 잘 달라붙는지와 관련이 있다"라고 비엔즐은 말했습니다. 고양이에서 코로나19 항체의 높은 발병률은 연구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코로나에 걸린 사람의 집에 사는 고양이의 절반 이상이 항체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매우 높은 수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식욕이 없고, 기분이 좋지 않으며, 잠을 더 많이 자고, 재채기와 기침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위즈는 고양이들이 감염을 서로, 그리고 사람에게도 전염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에서 동물로의 전염은 사람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주인들이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를 쓰고, 다른 예방 조치를 취함으로써 최소화 될 수 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사진=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