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앞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근까지 했는지가 중요할 것"

앞으로 캐나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완전한 백신 접종(fully vaccinated)"라는 명칭보다 "백신 접종을 최근까지 했는지(up-to-date vaccination)'에 대해 집중할 계획입니다.

캐나다 보건부 장관은 지난 화요일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내외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의무화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와 함께, 앞으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접근을 "최근 백신 접종 유무'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 '최근 백신 접종 유무'로 전환할지 구체적인 계획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완전한 백신 접종"은 캐나다 보건부가 승인한 코로나19 백신 2회를 접종한 것으로 정의됩니다. 백신 2회 접종은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거나 사망에 이르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은 확실하지만, 감염과 전염으로부터 보호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캐나다 보건부의 입장입니다.

한편, 캐나다 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31,251,934명(81.7%)가 "완전한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1,800만명 이상의 사람들(48.6%)이 부스터샷을 맞았고, 230만 명의 사람(7%)가 백신을 4차례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