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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원한 여름 음료, 당분과 칼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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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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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76회
작성일 16-06-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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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음료, 당분과 칼로리는?
날이 정말 더워졌습니다. 이런 더위엔 시원한 음료를 찾기 마련인데요.
스타박스의 모카 프라프치노, 블렌즈의 마차 칠로, 팀홀튼의 아이스캡 등등 듣기만 해도 시원하고 달달한 여름 음료.
오늘은 이 맛 좋은 여름 음료에 대한 불편한 진실에 대해 좀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여름 음료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과하게 달고 고칼로리라 자주 마시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입니다.
최근 존스홉킨스 대학,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등의 연구 결과를 보면 이런 음료를 하루에 1잔 줄이는 것이
음식 칼로리를 줄이는 것보다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료가 체내 흡수율이 빠르기 때문에 혈당 및 식욕 조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여름 음료들은 아주 높은 칼로리를 갖고 있지만, 음식과 달리 영양분이 있는 게 아니라 대부분 당분이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주는 팁입니다.
◆ 음료 사이즈를 줄여라.
칼로리를 조절하기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톨 사이즈 자바 칩 프라프치노(Java Chip Frappucino)는 180 칼로리입니다.
하지만 그란데 사이즈로 시키면 280칼로리입니다. 벤티 사이즈 프라프치노는 370 칼로리입니다.
370칼로리면 미디엄 사이즈 감자 튀김보다 더 높은 수치. 게다가 음료수라서 흡수 속도는 더 빠릅니다.
◆ 토핑은 빼라.
휩크림 하나만 빼도 70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70칼로리는 사과 한 개)
카라멜이나 초코 시럽 뿌리는 것만 빼도 30칼로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당분이 적은 옵션으로 선택해라.
세계 보건 기구(WHO)에 따르면, 당 섭취는 총 열량의 5%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평균적으로 여성이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은 2000칼로리, 즉 25그램 정도의 당분 섭취가 적절하다는 것.
하지만 대부분의 여름 음료는 이런 권장량을 초과하고 있습니다.
음료를 고를 때 저당(less-sugar/less sweeten) 옵션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 우유는 저지방(low fat)이나 탈지 우유(Skim Milk)로.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는 저지방 우유나, 탈지 우유, 혹은 두유로 선택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1. https://www.facebook.com/BlenzCoffee 2. https://www.facebook.com/starbuckscana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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