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실업률 역대 최저… 5.1%

캐나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캐나다는 현재 1976년 기록을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치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4만 여 개의 새 일자리가 생겼으며, 13만 5천 명이 넘는 캐나다인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이는 지난 4월에 비해 0.2% 증가한 수치입니다. 실업률 또한 4월에 비해 0.1% 낮아지며 5.1%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큰 고용률 상승을 기록한 것은 숙박업과 요식업을 비롯한 서비스직으로 고용률이 0.5% 증가했습니다. 현재 고용률은 3차 코로나19 유행에 타격을 입었던 시기인 지난 해 5월과 비교했을 때 5.7%가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20년 2월과 비슷한 수치로 통계청은 이를 캐나다의 꾸준한 경제 회복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뉴파운랜드 앤 래브라도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알버타 세 주에서 취업률이 증가했습니다. 알버타의 경우 고용률은 그 전 달에 비해 1.2% 증가했으며 실업률 0.6% 감소해 5.3%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술직과 운송 및 창고업 직종의 일자리가 각각 5.5%와 6.6% 증가하며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유일하게 고용률이 감소한 주는 뉴브런즈윅이었으며.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를 포함한 다른 주의 경우 수치에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