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5명 중 1명, 식품 가격 상승으로 굶주리고 있어

캐나다인 5명 중 1명, 식품 가격 상승으로 굶주리고 있어

Food Banks Canada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에서 기아와 식량 불안이 증가하고 있으며, 저소득 계층이 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Mainstreet Research가 실시한 조사에서 캐나다인의 거의 4분의 1이 음식을 준비하기 위한 충분한 돈이 없어 그들이 먹어야 할 양보다 적게 먹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2020년 3월과 2022년 3월 사이에 적어도 한 번은 배고픔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보고한 캐나다인은 5명 중 1명꼴이었습니다. 

자동 전화 인터뷰 여론조사는 2월 25일부터 3월 2일까지 4,00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Food Banks Canada의 커스틴 비어즐리(Kirstin Beardsley) CEO는 대부분의 푸드뱅크들이 이미 한계에 다다랐으며, 올 여름은 41년 역사상 가장 힘든 여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대부분 지역의 푸드 뱅크들은 처음으로 푸드 뱅크를 방문하는 캐나다인들의 유입을 경험하고 있다. 그 숫자는 일부 지역에서 최대 25%까지 증가”했으며, “주택, 가스, 에너지, 그리고 식량 가격 상승 때문에 식량을 위한 돈이 바닥나고 있다”고 그녀는 성명서에서 말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은 소비자들이 1년 전에 비해 4월에 가게에서 음식을 사는 데 9.7퍼센트를 더 지불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1981년 9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연방정부는 파스타 가격이 매년 19.6퍼센트 올랐고, 시리얼 제품은 13.9퍼센트 올랐으며, 빵은 12.2퍼센트, 과일 가격은 10%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