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무료 여성용품 75만 달러 추가 지원

BC주 무료 여성용품 75만 달러 추가 지원

BC주가 생리대 등과 같은 여성용품의 무료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75만 달러를 지출할 예정입니다.

BC주 정부는 27일 금요일, 무료로 생리용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그 지원 범위를 넓히고, 빈곤을 어떻게 종식시킬 것인가 검토하는 유나이티드 웨이의 태스크포스(TF) 설립을 위해 75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니콜라스 시몬스 사회 개발 및 빈곤 감소 장관은 BC주에서 월경을 하는 사람들 중 절반은 생리용품을 사기 위해 고군분투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느 누구도 생리용품이나 음식과 같은 필수품을 살 여유가 없어 직장이나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 머물러야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시몬스 장관은 이전의 연구를 통해 생리용품에 대한 제한된 접근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러 있으려 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에 태스크포스는 사람들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장소가 어디인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나이티드 웨이는 지원받은 자금의 절반은 태스크포스에, 나머지 반은 BC주 전역에서 생리용품에 대한 접근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힘쓰는 단체를 지원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경 빈곤 대책 위원회는 2024년 3월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현재 BC주의 공립학교 학생들은 2019년부터 화장실에서 무료로 생리용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왔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