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65세 이상 노인에게 4차 COVID-19 예방 접종

월요일(4일), 스웨덴 당국은 4차 COVID-19 백신 접종을 65세 이상 노인뿐 아니라 요양원에 거주하거나 자택에서 치료를 받는 사람들에게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의 4차 백신 접종 권장 연령 기준은 80세 이상이였으나 65세 이상으로 낮추었습니다. 스웨덴 공중보건국은 성명에서 18세에서 64세 사이의 중증의 면역 결핍증을 가진 사람들 또한, 4차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카린 테그마크 와이젤 국제기구 소장은 "목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COVID-19로 인한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그마크 와이젤은 “스웨덴과 다른 나라들에서 감염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노년층에 대한 백신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더 넓은 연령대에 두 번째 부스터 주사를 놓는 것은 정당하다”며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이전 백신 접종 후 4개월이 지났고, 그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의 보호 효과가 떨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스웨덴은 다른 북유럽 국가들에 비해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률이 높았지만, 봉쇄를 시행한 유럽의 다른 많은 나라들보다 낮은 국가에 속합니다.

테그마크 와이젤은 “아직도 팬데믹은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스웨덴에서는 심각한 전염병이 퍼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