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정기 구독 서비스 검토 중

애플, 정기 구독 서비스 검토 중 

애플이 아이폰을 포함한 미래 하드웨어 제품에 정기 구독 모델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만약 정기 구독 모델이 적용된다면, 고객들은 애플 제품을 소유하지 않고 월세를 내는 사람처럼 애플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일정 금액의 월 요금을 지불하게 될 것입니다. 아직 개발 중에 있는 이 정기 구독 서비스는 내년에 시작되어 애플케어와 애플원 플랜에 포함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디지털 서비스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하드웨어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 반복 판매에 대한 애플의 강력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객들이 그들의 애플 아이디나 앱스토어 계정으로 하드웨어에 가입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지만 지불 할부 프로그램이 아니며 요금은 어떤 기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12개월, 24개월등 기간이 정해진 기기 할부와는 달리 선택하는 단말기에 따라 월별 요금이 정해지는 시스템으로 프로그램 가입자는 출시 시 기기를 최신 모델로 교환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7월 연방거래위원회는 고객이 소유한 제품을 수리하는 것을 제한하거나 제3자 판매자에게 제품을 수리하는 것을 금지하는 새로운 규칙을 발표했습니다. 정기 구독 서비스는 고객이 사용하는 제품을 소유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규칙을 무효화할 수 있습니다. 올해 말, 애플은 아이폰, 맥 그리고 다른 애플 제품들을 위한 셀프 서비스 리페어라고 불리는 DIY 수리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애플은 수리 매뉴얼을 온라인으로 출판하고 제품을 수리하기 위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정기 구독 서비스 보도 후에 최고가로 올라 2.3% 상승한 $174.07달러에 마감 했습니다. 주가는 올해 들어 2% 하락 했지만 애플은 8일 연속 상승하며 11월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Ap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