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가게에서 16k달러상당 절도 시도 일당 붙잡혀

옷가게에서 16k달러상당 절도 시도 일당 붙잡혀

지난 수요일 새벽, 의문의 두 남자가 옷가게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상당수의 물품을 절도했다가 붙잡혔습니다. 밴쿠버 경찰은 당일 새벽 4시 20분 경, 가게 근처에서 살고 있는 35세 여성의 911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은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와 뒤이어 울린 방범 알람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무려 16,000달러 상당의 물품이 옷가게에서 절도당할 뻔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Arbutus Street과 West 4th Avenue. 근처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을 뿐 해당 옷가게의 정확한 이름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만, 위치로 보아 룰루레몬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오가고 있습니다. 해당 룰루레몬은 2000년에 세계 최초로 문을 연 룰루레몬 지점입니다. 

사건 발생 직후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도망쳐,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라진 상태였는데요. 불을 켜지 않고 지역을 떠나는 택시를 목격한 경찰이 직감적으로 해당 택시를 추적해 두 용의자를 비롯, 16,000달러가 넘는 값어치의 훔친 물건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격자의 빠른 신고와 경찰의 직감이 척척 맞아 떨어져 빠르게 일당을 잡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