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당과 NDP, 트뤼도 정부 2025년까지 집권 합의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자유당과 NDP, 트뤼도 정부 2025년까지 집권 합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CBMlje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58회 작성일 22-03-22 17:55

본문

자유당과 NDP, 트뤼도 정부 2025년까지 집권 합의


자유당 저스틴 트뤼도 총리 정부는 신민주당(NDP) 재그밋 싱 대표와 합의에 성공하면서 2025년까지 집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오늘 22일 화요일 아침 오타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합의에 대해 “오늘부터 시작되며 2025년 의회가 해산할 때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Confidence-and-supply agreement’라고 알려진 이 합의는 NDP가 소수 자유당 정부를 지지한다는 것으로, 앞으로 자유당 정부의 안건과 예산안 등에 대해 불신임 결의를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합의는 자유당이 NDP의 주요 공약인 무료 치과 치료와 Pharmacare 등에 동의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이로써 자유당은 현재 25석을 갖고 있는 NDP를 끌어들여 과반 의석 이상인 184석을 확보하게 되면서 다른 야당이 특정 예산안이나 법안에 반대를 해도 이 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재그밋 싱 NDP 대표는 “국민들을 최대한 돕기 위해 정권의 힘을 빌렸을 뿐 자유당이 NDP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협의는 언제는 취소될 수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자유당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며 계속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야당들은 자유당과 신민주당의 합의에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보수당 캔디스 버겐 임시 대표는 “트뤼도는 필사적으로 권력만 탐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퀘백당의 입스-프랑스와 블랑셰 대표는 두 당의 연합은 “가짜 다수 정부”라고 비판했습니다.


양당의 주요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계 소득 9만 달러 이하인 가정을 위한 치과보험 도입

- 처방약 무료 제공을 위해 내년까지 캐나다 ‘처방약법’ 제정

- 주택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추가 법률 제정

- 근로자를 위한 10일간의 유급 병가 정책 도입

-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진행

- 기숙학교 생존자를 비롯한 원주민 사회와 화해를 위한 투자 등


( 사진= CPAC 웹사이트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CDAP
비비큐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02건 274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31일 BC주 신규 확진 249명, 어제보다 42명↓

31일 BC주 신규 확진 249명, 어제보다 42명↓BC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일 24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35만 6501명이 되었습니다.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레이저 보건 지역: 46명▶  밴쿠버 연안 보건...

BC주, 다음주 코로나19 관련 내용 업데이트

BC주, 다음주 코로나19 관련 내용 업데이트 BC 보건당국은 마스크 착용 해제 발표 이후 코로나19 방역에 관해 업데이트 더 이상 하고 있지 않지만 4월 초에 BC 백신 카드가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다음 주에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아드리안 딕스 보건장관은 "BC 백신 카드에 관한 업데이트...

WHO, 화이자 코로나 부작용으로 청력 손실 경고

WHO, 화이자 코로나 부작용으로 청력 손실 경고 세계 공중 보건 기구(WHO)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부작용으로 매우 드문 난청 사례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WHO는 화이자 백신과 관련된 갑작스러운 청력 문제를 인지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WHO는 매우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이명과 귀울...

캐나다에서 가장 안전하게 운전하는 밴쿠버

캐나다에서 가장 안전하게 운전하는 밴쿠버밴쿠버는 캐나다에서 가장 편하게 운전할 수 있는 도시 1위로 꼽혔습니다. 교통 체증에 갇히거나 차량간의 충돌을 목격하기도 하지만 다른 도시에 비해 밴쿠버 운전자들은 안전을 선호하는 편입니다.Kiji Autos의 새로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밴쿠버는 또한 행복한 운전자에 대해서는 5위를...

밴쿠버, 공공장소 음주 시범 운영 확대

밴쿠버, 공공장소 음주 시범 운영 확대밴쿠버 시는 지난 2년 동안 진행된 공공장소 음주 시범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작년 5월 31일부터 10월 11일까지 밴쿠버시의 공공 장소에서 음주가 허용되었습니다.수요일(30일) 아침, 시의회는 2021년 여론 조사에 따르면, 밴쿠버 시민의 92%가 공공장소 ...

BC주 First Nations, 순록 멸종 막기 위해 노력

BC주 First Nations, 순록 멸종 막기 위해 노력First Nations 주도로 멸종 위기에 서 있는 순록의 개체수를 늘리는 데 성공했습니다.순록의 개체수는 지난 몇 년 동안 계속 감소해 왔고, First Nations 관리인들이 인수하기 전까지는 순록 보존 노력이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UB...

올 봄, 도심 속의 리조트 “Oasis” 최고급 주거시설 선보일 예정

2022년 따뜻한 봄이 찾아오는 이때, 광역 밴쿠버 중심 브렌트우드 지역에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밴쿠버 최고의 명품 주거 시설이 들어선다. 초역세권 아파트 “Oasis – East Tower”(이하 오아시스) 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첨단 시스템과 접목된 도심 속 리조트 생활공...

캐나다 축구팀, CONCACAF 지역 월드컵 예선 1위

캐나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CONCACAF를 정복했습니다.2022년 카타르 대회 출전권을 공식 확정지은지 3일 만에, 캐나다는 파나마에서 열린 CONCACAF 최종 예선인 "옥타곤"을 1대0으로 이겼습니다.최종 경기 당일 다른 팀의 결과에...

30일 BC주 신규 확진 291명, 어제보다 4명↑

30일 BC주 신규 확진 291명, 어제보다 4명↑BC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일 29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35만 6252명이 되었습니다.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레이저 보건 지역: 60명▶  밴쿠버 연안 보건 ...

BC주, 마스크 의무화 폐기하는데 단호

BC주, 마스크 의무화 폐기하는데 단호BC 보건 당국은 지난 3월 초에 해제했던 마스크 의무화를 번복할 계획은 없어 보입니다. 이번 주 초, BC 인권위원  카사리 가벤더(Kasari Govender)는 보니 헨리 보건관에게 마스크를 해제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서한에서 &ldq...

달라라마(Dollarama),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건 가격 상승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한 브랜드, ‘달라라마(Dollarama)’ 역시 이러한 흐름속에서 변화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최근, 달라라마 측은 고정 가격 5달러 이하의 제품을 곧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2015년 이후, 달...

밴쿠버, Sakura Days Japan Fair 2022 개최

밴쿠버, Sakura Days Japan Fair 2022 개최일본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은 꼭 참석해야 할 음식 이벤트가 있습니다. 매년 4월에 열리는 Sakura Days Japan Fair가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Sakura Days Japan Fair는 벚꽃과 봄을 축하하는 행사로 4월 9일과 10일 양일...

Nexus 인터뷰, 다음달 미국에서 재개

Nexus 인터뷰, 다음달 미국에서 재개캐나다 국경청에 따르면 넥서스 (NEXUS) 와 FAST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인터뷰를 예약할 수 있다고 발표 했습니다. 넥서스는 캐나다와 미국으로 여행할 때 사전 승인 여행객의 국경 통과 속도...

캐나다 입국 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해야…

캐나다 입국 후, 실내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해야…캐나다 밖에서 여행을 하고 돌아오거나 캐나다 밖에서 온 방문객이나 여행객은 실내 및 실외 공공 장소에서 14일 동안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마스크 요구 사항 외에도, 캐나다에 입국하는 모든 내국인과 외국인은 가까운 지인 및 가족 등...

캐나다 지진 경보 센서, 호스슈 베이에서 첫걸음

캐나다 지진 경보 센서, 호스슈 베이에서 첫걸음 최초의 지진 경보 센서가 호스슈 베이에 설치되었습니다. 캐나다 연방정부의 천연자원부가 웨스트 밴쿠버에 위치한 호스슈 베이에 국립지진경보시스템(National Earthquake Warning System)을 위한 첫 번째 센서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주민 지도자,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회동에서 기숙학교 사과 촉구

원주민 지도자,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회동에서 기숙학교 사과 촉구캐나다 원주민 지도자들은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회동에서 수십년간 원주민 어린이들에게 끼친 피해에 대한 교황의 사과를 구하고 있습니다.캐나다의 가장 큰 원주민 단체 중 일부인 메티스와 이누이트의 대표들은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기숙사 학교 시스템에서 가톨릭 ...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BM PRESS NO.470 / 2024 - FEBRUARY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