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홍수 피해 농부들 위해 2억 달러 넘게 지원

정부, 홍수 피해 농부들 위해 2억 달러 넘게 지원

홍수 피해를 보았던 BC주 농부들을 위해 정부가 2억 2,8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일 날짜로 지원금 신청서를 넣을 수 있는 포탈이 열린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가을 기록적인 홍수로 인해 BC주 일부 지역이 물에 잠기거나 쓸려나가며 큰 피해를 본 바 있습니다. 특히 낙농업 등이 많이 몰려있던 아보츠포드의 피해가 아주 심각했는데요. 피해를 본 농부와 목장주들을 위해 연방정부와 지방정부가 2억 2,800만 달러에 상응하는 금액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라나 포팜 BC주 농무부 장관은 이번 회복 프로그램이 BC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밝히며 “피해를 평가하고 농부들의 자립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어깨를 맞대고 있다”, “심각한 피해를 당한 경우들을 주시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수표가 출시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민간 보험이나 기존에 있던 정부 프로그램으로는 보장받지 못했던 4가지 주요 범주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또 지난번에 이미 재난 재정 지원을 신청했던 농부들에게는 이번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해 관계 부처로부터 연락이 갈 것이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농부들은 새롭게 열린 포탈을 이용해 지원금 신청을 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번 홍수로 인해 수천 마리의 가축이 떼죽음을 당했으며 미수확된 야채로 7,500톤가량 손실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1 Flood Recovery Program for Food Security 신청 방법은 포탈 링크(클릭)를 클릭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