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20일부터 더 엄격해진 규정과 함께 재개장

헬스장, 20일부터 더 엄격해진 규정과 함께 재개장

오미크론 확산의 여파로 헬스장과 피트니스 센터 등의 문이 억지로 닫혀진 채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는데요. BC주 보건 당국에서 18일까지였던 보건 명령 유효기간을 바로 전날 조용히 없애는 바람에 많은 사업자들이 불안해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오늘 발표에 따르면 다행히도 20일부터 헬스장과 같은 시설의 재개장이 허락되었습니다. 단 더욱 “강력해진 규정”과 함께입니다.

한편 술집과 나이트클럽 등의 경우는 2월 16일까지 영업 정지 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내려진 보건 명령에 따라 실내 모임과 레스토랑의 테이블 수에도 제한이 생겨 그 규모와 상관없이 수용 인원의 50%까지만 입장 가능해진 바 있는데요. 이 조치도 아직 유효기간이 2월 16일까지 남아있습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과 아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은 화요일 오후 성명을 통해 BC사업자들과 체육관 열성자들이 새로운 규정과 함께 1월 20일부터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규정엔 “엄격한 안전 계획”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다시 문을 열게 된 곳엔 헬스장뿐 아니라 개별 또는 그룹 피트니스도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물론 모든 곳에서 백신 접종을 필요로 할 것이며 거리 두기도 마찬가지로 지켜야 할 사항입니다. 운동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만 헨리 박사는 운동할 때에도 가능한 마스크를 착용해주기를 권고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너무 많은 사람들로 복잡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설 방문 전 예약을 하는 편이 추천됩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