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주차장, 스톨 하나에 21만 달러에 팔려

밴쿠버 주차장, 스톨 하나에 21만 달러에 팔려

사람도 차도 많고 길도 복잡한 밴쿠버 다운타운에 차로 진입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차를 끌고 다운타운을 방문하고자 할 때 이런 이유들보다 더 망설이게 만드는 건 다름 아닌 주차공간인데요. 길거리 주차가 어려울뿐더러 유료 주차장 이용 비용도 비싼 편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 밴쿠버 시내에 있는 한 주차장 건물에 있던 자리 263개가 팔렸는데요. 한 자리당 무려 21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렸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당 주차장은 516 West Pender Street at Richards Street에 위치한 곳으로 재개발이 예측되는 장소로 작년 11월 30일, 55,743,000달러에 팔린 건물입니다. 해당 건물의 거래를 중개한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534 Richards Street의 복합 사무실과 소매 건물도 864만 달러에 판매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인 만큼 가격이 무시무시한데요. 그런데 어떤 부자가, 다운타운 주차장 자리가 간곡해서 21만 달러가 넘는 돈을 주고 주차 자리를 샀던 것일까요. Osborn에 따르면 구매자들은 개인 사용을 위해 구입했다기보단 현지 투자자/개발자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