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크리스마스 연휴 맞아 칠면조 재고 부족

BC주, 크리스마스 연휴 맞아 칠면조 재고 부족

BC주 냉동 칠면조 재고는 20년 이상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터키 마케팅 위원회(Turkey Marketing Board)의 제너럴 매니저인 마이클 베느와에 따르면 "냉동 재고가 30% 감소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신선한 칠면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식료품점에 납품하기 위해 상업용 냉동고에 보관된 칠면조의 재고가 적은 것은 전염병 기간 동안 양식된 칠면조 수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베느와에 따르면 모임과 축하 행사에 참여하고 휴일 저녁 식사를 주최하고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업계는 생산량 감소에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올해 생산량이 두 배 증가하여 크리스마스까지 매장에 배달될 칠면조로 헛간을 채웠습니다.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한 때부터 실제로 칠면조를 접시에 담을 수 있을 때까지 6개월 이상이 소요되고 수요를 파악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작년보다 더 많은 제품이 있지만 문제는 충분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합니다. 이제 휴일에 제 시간에 칠면조를 찾는 것이 일부 쇼핑객에게는 쉬운 일이 될 수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BC주 북서부 해안에 있는 프린스 루퍼트에 있는 매버릭 마트는 칠면조 판매에서 햄 판매로 전환해야 했습니다. 슈퍼마켓 주인인 릭 테일러에 따르면 방목한 냉동 칠면조 123마리가 품절되어 크리스마스에 더 이상 주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어 메인랜드의 아보츠포드시에 있는 네이처스 피킨스 마켓은 100개의 사전 주문 슬롯(시장에서 신선한 새를 매장에서 판매하기 전에 공급업체로부터 주문하여 주문하는 곳)이 거의 매진되었다고 말합니다. 시장은 칠리왁의 야로우를 비롯한 인근 농장에서 칠면조 공급을 받기 때문에 사전 주문을 위해 칠면조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에 맞춰 더 많은 주문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고기 매니저인 캐리 뉴햄은 "더 주문하려고 했지만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서 결국 늦어졌다. 칠면조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모두 매진됐다"고 말했습니다.

베느와는 사람들이 휴일 동안 대규모 모임을 기대하고 잠재적인 부족이나 배송 지연을 염두에 두고 조기에 칠면조를 구매할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는 칠면조 생산량의 80% 이상이 B.C.의 로어 메인랜드에서 발생하며 현재의 운송 제한으로 인해 공급이 크게 지연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식료품점은 또한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새의 양에 제한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세이프웨이, IGA 및 프레쉬코를 포함하여 캐나다 전역에서 1,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소비즈 회사 대변인 사라 도슨은 "필요에 따라 매장을 계속해서 재입고할 것”이라며 고객들은 우리 공급망이 잘 갖춰져 있다고 확신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Pixabay)